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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놀면', 유재석 혼자 뛰는 게 '무도' 완전체보다 낫다는 건 '놀면 뭐하니' 박명수·정준하보다 이효리·비가 더 기대되는 이유 MBC 예능 에 갑자기 의 풍경이 펼쳐졌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100마리 치킨을 무료로 나누는(이 미션을 성공하면 1000마리 치킨을 기부하는 콘셉트였다) 이른바 '토토닭'에 '치킨의 명수' 박명수와 일일 인턴 정준하가 출연하고 이벤트 현장을 찾아온 하하가 합류하면서 생겨난 풍경이다. 사실 시청자들은 여전히 의 시즌 종영을 아쉬워한다. 하지만 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더해진 의 풍경은 어딘지 조화가 맞지 않는 듯한 느낌을 줬다. 그것은 시절의 흔했던 상황극이나 소동극이 에서 재연되는 것이 새로운 재미를 주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가장 뻔한 재미의 코드가 박명수의 버럭 개그다. 소리를 지르며 "어떡하냐"를 연발하는 그 정신없는 멘트들은 시절.. 더보기
'무도' 콩트선 냉랭 박명수, 무대 밖에선 빵빵 터진 까닭 콩트보다 과정, ‘무도’와 ‘코빅’의 콜라보가 보여준 것MBC 예능 은 말이 씨가 되는 프로그램. 뗏목 타고 한강 종주 미션을 하던 도중, 박명수에게 양세형이 “코빅 막내부터 다시 하셔야 되겠다”고 한 말이 씨가 되어, 박명수와 정준하는 tvN 콩트 도전을 하게 됐다. 하&수로 콤비를 맞춰온 두 사람이 새로운 콩트 코너를 짜서 무대에 올리는 것. 관객들의 투표가 50%를 넘으면 에서 방영하며, 만일 넘지 못하면 에서 방영하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물론 과거 박명수는 데뷔시절 콩트 코미디를 했었고 정준하 역시 를 통해 바보 캐릭터로 사랑받은 바 있다. 하지만 그 때와 지금은 같은 콩트라도 상황이 다르다. 공개 코미디이기 때문에 관객과 호흡을 맞춰야 하고, 또 무엇보다 트렌드가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결국 .. 더보기
'무도', 생고생만 하고 끝난 뗏목 한강 종주의 의미 무모한 도전이 살려낸 ‘무한도전’의 초심과 저력과거 시절을 보는 것만 같았다. 영하의 날씨에 갑자기 뗏목을 타고 무동력으로 한강을 종주하겠다는 도전이라니. 잘 차려입고 나와 재밌게 방송 해주면 된다며 자신을 불렀다는 조세호는 말쑥하게 차려입은 양복차림에 왜 갑자기 뗏목에 타야하고 노를 저어야 하는 생고생을 해야 하는 지 의아해했다. “근데 왜 우리 이걸 해야 하는 거죠?” MBC 예능 은 파업을 끝내고 돌아와 본격적으로 시도한 첫 번째 도전으로 왜 하필 이 뗏목 한강 종주라는 생고생을 선택했던 걸까. 그건 어쩌면 돌아온 이 보여주려는 초심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무모해 보이는 도전이고 그래서 실패할 것이 뻔히 보이는 것이라고 해도 무조건 도전을 했던 그 시절의 마음을 되새기는 것.결국 절반 정도까지 가다.. 더보기
역시 '무한도전', 돌아오자마자 한 방에 날려버린 우려들 복귀, 논란해소, 조세호.. 돌아온 ‘무도’의 1타3피역시 이다. 사실 MBC 파업으로 인해 이 결방되던 시기, 박명수와 정준하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진 바 있다. 그래서 자칫 에도 그 논란의 여파가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팬들도 생겨났다. 하지만 은 파업이 끝나고 재개된 첫 방송에서 이런 우려들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 피해가는 것이 아니라 아예 드러내놓고 웃음의 코드로 바꿔버린 것. ‘무한뉴스’의 형식으로 꾸려진 방송은 유재석의 ‘길거리 토크쇼 잠깐만’을 그 형식으로 끌어왔다. 리얼리티쇼의 시대가 열리며 좀 더 리얼한 예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무한뉴스’에 ‘예능봇짐꾼’으로 참여한 조세호가 그 운을 뗐다. ‘자연스러운 웃음’이 이제 필요하다는 것. 유재석의 ‘길거리 토크쇼 잠.. 더보기
폭망하면 어떠랴, 다시 하면 되지..이게 '무도' 존재 의미 ‘무도의 밤’, 이런 시도가 계속되어야 하는 이유폭망도 있지만 대박도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도의 밤’ 특집은 온전히 멤버들의 기획 하에 만들어졌다. 기획으로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대박이 아닐까 생각했던 아이템이 의외로 폭망하고, 별로일 것이라 생각했던 아이템이 의외로 재미있다. 물론 폭망한 것도 조금만 아이디어를 추가하면 괜찮을 것 같은 아쉬움을 남긴 것도 있고, 훈훈하게 잘 마무리 되었지만 하나의 아이템으로는 여전히 부족한 것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가 뭐 그리 중요할까. 그런 시도들이 있어 진짜 대박 아이템이 되기도 하는 것을.이번 ‘무도의 밤’ 특집에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건 정준하의 ‘프로듀서101’이었다. 자신을 띄워줄 PD를 뽑는다는 이 아이템은 나영석 PD나 한동철 PD 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