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썸네일형 리스트형 '육룡'의 남꼴통과 '응팔'의 장만옥 과 , 좋은 드라마엔 버릴 캐릭터가 없다 SBS 에서 정도전(김명민)과 이인겸(최종원)이 대결할 때 갑자기 등장한 캐릭터가 하나 있다. 이름 하여 ‘남꼴통(진선규)’. 앞뒤가 꽉 막혀 수사에 있어서 치우침이 없다는 뜻에서 지어진 별칭이다. 그런데 순군부의 남꼴통은 이방원(유아인)을 잡아다 고신을 통해 아버지 이성계(천호진)를 옭아매려 하는 이인겸과 결탁한 인물로 그려진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남꼴통은 사실 정도전과 뜻을 같이하는 인물로 이인겸의 뒤통수를 친다. 그리고 그 남꼴통의 이름이 뒤늦게 실제 역사의 인물인 ‘남은’이라는 게 밝혀진다. 에서 이 남은이 등장하는 과정을 보면 이 드라마가 얼마나 인물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그려내고 있는가가 느껴진다. 사실 애초에 남은이라는 이름을 밝혔다면 이 캐릭터가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