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참시'의 추락, 임송 매니저 하차 때문이 아니다 어느 순간 식상해진 ‘전참시’, 그 이유가 뭘까 MBC 예능 의 추락세는 명확해 보인다. 한때 13.3%(닐슨 코리아)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었지만 지금은 6%대까지 떨어진 시청률이 그렇고, 무엇보다 확 줄어든 화제성에 댓글 반응들이 이러한 추락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오비이락처럼 마침 임송 매니저가 하차하면서 뚜렷하게 생겨난 변화는 그래서 이 추락세의 이유가 마치 거기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물론 그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게다. 그만큼 의 급상승을 이끌었던 주역이 바로 임송 매니저였다는 걸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현재 방영되고 있는 을 보면 이유는 다른 데 있다는 게 확실해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프로그램이 오래도록 반복되고 고정 출연자들이 계속 출연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들의 방송 .. 더보기 '수미네 반찬', 창업공신 노사연 하차를 보는 엇갈린 시선 ‘수미네 반찬’에서 노사연의 역할은 무엇이었을까“노사연이 신곡 발매를 하게 되어서 바쁜 일정 때문에 더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tvN 예능 의 김수미는 노사연의 하차 이유를 그렇게 밝혔다. 진짜 바쁜 일정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노사연의 하차는 어느 정도는 예견한 일이었다. 시청자들 중 일부가 그가 에서 하는 역할이 없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었던 터다. 사실 에서 노사연은 별 다른 역할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김수미가 만드는 음식을 먹으며 “맛있다”고 리액션을 하는 일과, 빠른 김수미의 요리를 따라가지 못하는 셰프들에게 레시피를 일일이 복기해주는 일 그리고 가끔 김수미와 옛 이야기를 주고받는 역할 정도가 그가 이 프로그램에서 했던 일들이다. 액면으로 보면 에서 김수미와 셰프들, 여경래, 최현석, 미.. 더보기 '썰전' 하차해도 우리에겐 여전히 유시민이 필요하다 유시민, 정치에선 멀어져도 대중 옆엔 늘 가까이 있길“잊히는 영광을 허락해주시길 바란다.” 유시민 작가가 JTBC 하차를 선언했다. 하차의 이유는 “정치에서 한 걸음 멀어지기 위함”이라고 한다. 본래 처음에는 넉 달만 해보자고 했던 이라고 했다. 어느덧 2년 반이 지났고, 원래 “정치에서 멀어지려고 정치 은퇴를 했는데” 정치 비평이 그 색깔이 된 을 하다 보니 “정치에서 안 멀어지더라”는 것. 결국 유시민 작가가 원하는 건 “정치에서 한 걸음 멀어져서 글 쓰는 유시민”이었다. 아마도 의 열혈 시청자가 아니라고 해도 유시민 작가의 하차 선언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을 게다. 정치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분들도 의 유시민 작가를 통해 조금이나마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면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유시민 작가를.. 더보기 김생민 사태, 만일 그 때 방송사가 제대로 대처했다면 김생민 사태가 요구하는 건 방송사의 체질 개선이다이번 김생민 사태는 미투 운동의 또 다른 시사점을 보여줬다. 제 아무리 시대와 맞아 떨어져 대세로 떠오른다고 해도, 과거의 잘못된 일로 그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대세로 떠올랐던 김생민도, 또 그 대세를 서둘러 캐스팅했던 프로그램들과 광고들도 모두 지금 그 혹독한 후폭풍을 맞는 중이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그는 하차하게 됐고, 같은 프로그램은 아예 폐지됐다.대세로 떠올랐던 김생민을 모델로 세운 광고들은 많아진 만큼 피해도 클 수밖에 없다. 송출되고 있는 광고들은 내려질 수밖에 없게 되었고, 들리는 바로는 이미 찍었지만 아직 송출되지 않은 광고들까지 된서리를 맞은 상황이라고 한다. 김생민에게 소속사라는 보금자리를 준 SM C&C는 이 뜻하지.. 더보기 ‘런닝맨’·‘1박2일’·‘님과 함께2’, 그들만이 사는 세상 늘 시청자가 주인이라고 말하지만늘 방송 프로그램이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시청자가 주인”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최근 몇몇 프로그램들을 보면 이런 이야기는 옛말이 되어버린 모양이다. 시청자들은 굳이 원하지 않고 불편함을 여전히 호소하는데도 그들만이 사는 세상을 연출하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최근 논란을 겪은 SBS , KBS , JTBC 가 그렇다. 은 새 시즌을 구상한다면서 멤버 교체 이야기가 나오며 논란을 겪었다. 강호동이 들어와 유재석과 양강체제를 만들고 대신 김종국과 송지효가 하차한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결국 이 구상은 이뤄지지 못했다. 김종국과 송지효의 하차 통보 과정에서 소통의 문제가 있었다. 결국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의 강한 저항에 부딪치게 됐고 여기에 부담을 느낀 강호동 역시 합류를 포..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