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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

반전 없는 '위탄3', 결국 한동근인가 , 정직한 오디션의 한계 의 톱3에 한동근, 오병길, 박수진이 통과했고 이형은은 탈락했다. 누가 봐도 당연한 결과였다. 한동근은 비틀즈의 ‘Let it be'를 마치 가스펠처럼 해석해 부름으로써 의 최강자라는 것을 재확인시켜주었고, 박수진은 비욘세의 ‘Halo'를 불러 자유자재의 가창력을 뽐냈으며, 오병길은 노영심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특유의 절절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반면 이형은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자기만의 귀여운 스타일로 불렀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진 못했다. 또한 멘토와의 듀엣 무대에 있어서도 오병길은 김연우와 ‘사랑과 우정사이’를 불러 에서의 모습을 재연해 보여주었고, 한동근은 김태원의 기타에 맞춰 부활의 를 열창했다. 박수진은 용감한 형제의 소속 팀인 빅스타와 ‘말해줘’를 불러 마치 아이.. 더보기
'위탄3', 저조한 투표율이 더 문제다 생방송, 왜 힘이 빠졌을까 의 톱4가 결정됐다. 박우철, 한기란, 나경원, 정진철이 탈락하고 박수진, 이형은, 한동근, 오병길이 4강전에 올랐다. 물론 그 어느 때보다 실력자들이 많았던 탓에 끝으로 갈수록 탈락자에 대한 아쉬움은 커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경원이나 정진철이 탈락하게 된 것은 가 멘토제와 심사위원을 분리하기 위해 변화를 시도한 이번 투표 시스템에도 취약점이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의 변화된 투표 룰은 100% 문자투표를 반영해서 먼저 합격자를 선정하고 난 후 남은 후보자들 중 탈락자를 멘토가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이것은 멘토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점수를 줌으로써 당락을 결정하게 되면, 결국 자기 멘티들을 우선 챙길 수밖에 없는 의 멘토제가 가진 결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오디.. 더보기
'위탄3, 새로운 탈락시스템 어땠나 멘토제와 심사의 충돌을 없앤 는 확실히 이전 시즌들과 비교해서 참가자들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진 게 사실이다. 생방송에 진출한 톱16가 보여준 라이브 무대는 그들이 과연 아마추어가 맞는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었다. ‘내 사랑 내곁에’를 부른 한동근은 역시 기대 이상의 노래로 멘토들을 감동시켰고, 소울슈프림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대 퍼포먼스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나경원은 특유의 리듬감을 무기로 동방신기의 ‘미로틱’을 완전히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해냈다. 박수진은 어쩌면 조금은 올드해 보일 수 있는 원미연의 ‘이별여행’을 자기만의 소울풀한 창법으로 소화해면서 극찬을 받았고, 이형은은 마이클잭슨의 ‘I want you back'으로 귀여운 소녀의 매력을 뽐냈으며, 오병길은 특유의 감성.. 더보기
'위탄3'의 괜찮은 변화, 부활이 보인다 , 리틀 임재범 탄생이 의미하는 것 단 몇 분의 등장이었지만 리틀 임재범 한동근의 파괴력은 의 부활을 예고하게 만들었다. 어딘지 강렬한 외모에 간질을 앓고 있다는 사연을 담담하고 밝게 밝힌 한동근은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부르며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 오디션 무대였지만 이례적으로 김태원은 한동근에게 즉석에서 ‘데스페라도’를 불러보라고 사실상의 노래 신청(?)을 하기도 했다. 김태원은 ‘자신이 노래를 잘 하는데 그걸 모르는 사람’을 찾고 있다며 그게 바로 그대라고 극찬했고, 용감한 형제는 ‘리틀 임재범’을 보는 것 같았다고 그를 추켜세웠다. 그런 극찬에 대해 정작 한동근은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었다. 멘토들의 진심어린 칭찬에 절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마치 황송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시골청년 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