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케이 광자매' 문영남표 민폐 캐릭터, 이번엔 미친 자매들이다 '오케이 광자매', 너무하네.. 주말극보다 암 걸릴 판 주말극보다 병 걸리겠네. KBS 주말드라마 시청자들의 토로다. 사실 문영남 작가의 드라마라고 했을 때부터 민폐 캐릭터 하나쯤 나올 거라 짐작하기는 했다. 전작이었던 에서도 동생을 자식처럼 생각하는 풍상(유준상) 주변의 인물들이 하나 같이 민폐들이었고, , , , 등등 그의 작품에 민폐 캐릭터는 늘 등장해 가족이 아니라 원수에 가까운 언동으로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한 바 있기 때문이다. 는 그 민폐 캐릭터의 구성이 와 비슷하다. 평생 가족을 위해 일만 하며 여유 한 번 부리지 못하고 살아온 아버지 이철수(윤주상)가 바로 풍상의 또 다른 모습이고, 광남(홍은희), 광식(전혜빈), 광태(고원희) 이 세 자매가 풍상을 괴롭히던 동생들의 이 작품 버전이다... 더보기 '오케이 광자매' 문영남 작가표 파격인가, 도 넘는 패륜인가 '오케이 광자매', 지지고 볶는 가족극에 살인사건까지 문영남 작가가 KBS 주말드라마 로 돌아왔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관심과 우려를 동시에 갖게 만들었던 문제적 작가 3인방, 즉 김순옥, 임성한, 문영남 작가의 드라마 세 편이 모두 공개됐다. 워낙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드라마들로 정평이 나 있어서인지, 세 작가의 작품들은 일단 시청률에 있어서는 놀라운 성취를 거두고 있다. 가장 먼저 SBS 로 돌아온 김순옥 작가가 특유의 마라맛 복수극에 빠른 전개로 시즌1에 이은 시즌2도 파죽지세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고, 임성한 작가의 TV조선 은 자극적인 불륜 미화 소재로 8%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즌1을 마무리했다. 문영남 작가의 도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2회 만에 26%(닐슨 코리아)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 더보기 '진짜사나이'의 호평과 논란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화생방 닮은 '진짜사나이', 그 최루와 진정성 사이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여러 차례 해도 도무지 적응 안 되는 것이 화생방 훈련이라는 걸 잘 알 것이다. 물론 유격훈련이든 혹한기훈련이든 야전으로 나가기만 하면 늘 새롭게만 느껴지는 건 인지상정이다. 그래도 이 눈물, 콧물 쏙 빼고 그 안에서 꼭 시키는 ‘어머니의 마음’을 부를 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라는 가사에서 울컥할 수밖에 없던 화생방 훈련의 추억을 잊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MBC 는 ‘여군특집’으로 한껏 상승했다 빠져버린 기대감을 ‘신병특집’으로 이어가면서 부랴부랴 화생방 훈련의 추억을 끼워 넣었다. 역시 늘 봐도 어쩔 수 없는 그 짠함은 이번 ‘신병특집’에서도 여지없이 힘을 발휘했다. 파이터라는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때.. 더보기 '진짜사나이' 악바리 김소연이 주는 감동의 실체 , 김소연의 태도에는 특별한 게 있다 배우 김소연에게는 늘 특별한 느낌 같은 것이 배어있었다. 시상식장이나 드라마 종방연에서 가끔 만나보게 된 김소연은 이 인물이 드라마 속 그 인물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다소곳했다. 상대방의 마음을 늘 들여다보는 듯한 그 섬세하고 배려 깊은 모습은 때로는 지나치게 예의바른 느낌마저 주었다. 김소연에게서는 상대가 누구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응대하는 삶의 태도가 묻어났다. 그녀는 그런 인물이다. 그녀가 여군특집에 투입된다고 했을 때, 많은 대중들은 에서의 여전사를 떠올렸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지와 실체는 다를 수밖에 없는 법. 그녀가 체력적으로 허당이라는 건 기초 체력검사를 하는 그 순간에 다 드러나 버렸다. 팔굽혀펴기 백 번 정도는 거뜬히 해낼 것 같고, 윗몸일으키기.. 더보기 '진짜 사나이' 내레이션, 왜 유준상이어야 했을까 , 유준상이어서 괜찮은 몇 가지 이유 여군특집은 애초에 기대한 것 이상의 성과를 뽑아내고 있다. 그저 여군 체험 정도로 살짝 쉬어가는 특집으로 여겨졌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반응이 오히려 남자들보다 더 좋게 나타나고 있다. 항간에는 여군특집이 훨씬 더 리얼에 가깝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사실 여자 연예인들을 화생방에까지 들어가게 할 줄은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게다가 사격훈련의 PRI, 그리고 유격 같은 훈련은 남자들도 버텨내기가 쉽지 않은 것들이다. 가만히 서 있어도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김소연이 그래도 이를 악물고 버텨내려 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고, 남편 닮아 처신을 곧게 해나가는 홍은희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만든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