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
유재석, 강호동도 어려운 토크쇼의 부진, 왜?옛글들/명랑TV 2012. 12. 13. 08:49
토크쇼, 이대로는 멸종하고 만다 지금 토크쇼는 전체적으로 위기다. 가 5% 시청률에서 고전하다 성급하게도 폐지결정이 내려진 것은 작금의 토크쇼가 처한 상황을 잘 말해준다. 이 시대의 명MC인 유재석조차 를 ‘위기의 토크쇼’라고 자평하며 별의 별 노력을 다 했을 정도다. 한때 20%에 육박하는 시청률과 연일 방영 후 화제가 되던 를 생각해보면 이런 상황이 너무 갑작스럽고 이해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이런 상황은 에 강력한 대항마로 등장했던 도 마찬가지다. 이 프로그램은 한 때 새로운 토크쇼의 아이콘처럼 등장했지만, 어느새 하향곡선을 그리더니 지금은 겨우 7% 시청률에 머물러 있다. 화제성도 예전만 못하다. 무엇보다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속 깊은 토로를 하는 것을 대중들은 어느새 식상해하고 있다. 심지어..
-
MBC 예능의 끝없는 추락, 그 진짜 이유는옛글들/명랑TV 2012. 12. 9. 09:36
참담한 MBC 예능 시청률, 이러다 종편될라 시청자들은 이제 월요일 밤 더 이상 에 놀러가지 않는다. 유재석이라는 발군의 MC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때 시청률이 3%(agb닐슨)대까지 떨어졌다. 당연히 변화를 모색할 수밖에 없다. 좀 더 솔직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 는 괜찮은 시도였다. 무엇보다 유재석의 달라진 모습(과감해졌다)을 볼 수 있었고, 권오중이라는 새로운 예능의 기대주가 발견되었다. 또 다른 코너인 는 소재 부족으로 이라는 새 코너로 바뀌었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시청률 4.8%). 하지만 이 정도 시청률에 기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예전 의 위상을 생각해본다면 참담한 지경이다. 무엇보다 MBC 예능의 현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건 의 끝없는 추락이다. 한때 한 예능 프로그..
-
'힐링캠프'는 되고 TV토론은 안 되고, 왜?옛글들/네모난 세상 2012. 11. 7. 08:27
유력 대선 후보들의 TV토론이 필요한 이유 박근혜와 문재인이 출연했을 때, 는 마치 대선캠프나 된 것처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보통 6%에 머물던 시청률이 12%, 10%를 넘어섰다. 놀라운 수치지만 당연한 일이었다. 대선 후보로 지목되던 박근혜는 그간 너무 침묵으로 일관해왔기 때문에 그 진면목을 보고 싶다는 대중들의 열망이 있었고, 문재인은 여기저기서 박근혜의 대항마로 지목되는 야권 후보였지만 대중들에게는 덜 알려진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또 안철수는 대선에 출마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대중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물론 라는 예능 프로그램의 한계는 분명히 있었다. 문재인은 개인적이고 사적인 질문에도 정치적인 입장을 드러낸 반면, 박근혜는 정치적인 질문에조차 지극히 상식적인 답변으로 일관하기도 했다..
-
이경규의 욱쇼와 토크쇼의 자격옛글들/명랑TV 2012. 10. 19. 09:37
이경규, 토크쇼에서 펄펄 나는 이유 “욱 욱 욱- 쇼!. 욱쇼의 진행자 앵거 리입니다.” 패밀리합창단의 점심 자투리 시간에 맞춰 진행된 ‘욱쇼’는 이경규의 욱하는 성질과 주상욱의 욱을 붙여 급조된(?) 토크쇼 상황극이다. 먼저 패밀리합창단의 미녀 3인방으로 서효명, 아이비, 권희정을 불러낸 이경규는 자신들의 멘트에 대해 서효명이 욱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런 거 아주 괜찮아요. 중간 중간에 프로그램이 마음에 안 드시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욱쇼의 특징을 설명해주었다. 이경규는 녹화 도중 옆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자 거침없이 “아줌마! 녹화하잖아!”하고 소리침으로써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경규는 패밀리 합창단에서 안선영이 주상욱에게 대시하는(물론 설정이다) 것에 대해 주상욱에게 ‘마구잡이 사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