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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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예대상' 다시 시작된 이영자의 전성시대가 의미하는 것옛글들/명랑TV 2018. 12. 25. 10:29
대상 탄 이영자, 들어주고 공감해준 게 비결이라는 건올해 의 주인공은 이영자가 됐다. 함께 대상 후보로 의 유재석, 의 김준호, 의 신동엽, 의 이동국 등이 함께 후보에 올랐지만 대상은 의 이영자에게 돌아갔다. 후보와 그들이 출연한 프로그램들의 면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올해 KBS의 예능프로그램들은 새로운 시도들을 하긴 했지만 그만한 성과를 얻어내진 못했다. 꽤 오래도록 장수한 프로그램들이 그나마 그 자리를 지키며 선전했다는 걸 후보 명단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의 주인공 이영자가 출연한 도 어느 덧 8년이나 된 프로그램이다. 초반에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아 고전하기도 했지만 차츰 자리를 잡아 지금껏 살아있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고민을 가진 비연예인 출연자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갖고 올라오는 이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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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1박2일'지킨 김종민 대상에 담긴 의미옛글들/명랑TV 2016. 12. 26. 12:16
, 스타 예능MC들 사이 김종민이 대상인 이유 의 대상은 김종민에게 돌아갔다. 후보로 김종민과 함께 유재석, 김준호, 이휘재, 신동엽이 올랐지만 이미 많은 이들은 그가 대상을 받을 것이라는 걸 예감하고 있었다. 이 같이 하고 있는 김준호는 대상 발표 전에 이미 김종민에게 축하를 해줬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러고 보면 에서 ‘김종민 특집’을 했던 것은 그가 이 프로그램에 그만큼 큰 공헌을 했다는 것에 제작진도 또 시청자들도 공감했다는 걸 뜻한다. 그는 실로 무려 9년 동안 이 PD가 바뀌고 출연자들이 교체되면서도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왔다. 스스로는 슬럼프에 빠진 적도 있고, 군대를 다녀오느라 공백기도 있었지만 그래도 시청자들에게는 늘 한결같은 모습이었다. KBS로서는 정말 ‘바보스러울 정도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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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슈퍼맨'이 가져갔지만 대중들은 '1박2일' 선택했다옛글들/명랑TV 2015. 12. 29. 09:48
9년 된 , 여전히 지금도 사랑받는다는 건 이번 의 대상은 한 마디로 아슬아슬했다. 이휘재가 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한 비판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이휘재는 를 대표해서 자신이 수상한 것이라고 스스로 밝힘으로써 이런 비판이 쏟아질 것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일찌감치 꺼내놓았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이 대상의 의미는 이휘재 개인의 수상이라기보다는 KBS가 를 선택했다는 데 있다고 보여진다. 대중들이나 기자들이나 많은 관계자들의 예측은 와 의 경합이었다. 그런데 KBS는 왜 이 아닌 를 선택한 것일까. 사실 작년 에서도 도드라졌던 건 가 거의 상을 싹쓸이하다시피 했었다는 점이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도 였고 추성훈이 쇼오락 최우수상을 받았다. PD특별상으로 이휘재와 송일국이, 이밖에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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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신동엽과 예능의 새 트렌드옛글들/명랑TV 2012. 12. 24. 10:24
KBS 연예대상 신동엽을 보면 지금 예능이 보인다 결국 KBS 연예대상 트로피는 신동엽에게 돌아갔다. 물론 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받을 정도로 KBS 예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것은 분명하다. 김준호가 대표해서 이 상의 수상 소감을 말하며 “시청자가 뽑아준 상이 사실상 연예대상 아닙니까?”라고 던진 말은 그저 농담이 아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아닌 한 개인에게 돌아가는 연예대상의 대상 감으로는 역시 신동엽이 제격이었다.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연예대상이 단지 그 해에 최고의 사랑을 받은 예능인만을 의미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예능 트렌드와 그 트렌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이 누구냐는 것이다. 이 질문의 답으로 신동엽이 가장 적합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