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거짓말, 그들은 왜 카메라 앞에 섰을까

 

거의 매일같이 쏟아져 나온다. 강용석과 도도맘 김미나씨의 스캔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인터넷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얘기는 끊임없이 뒤집어진다. 처음에는 아예 간 적도 없다고 했다가 그 다음에는 조작이라고 했고 그리고는 슬쩍 가기는 갔으나 비즈니스였다고 했다. 강용석이라는 이름이 찍힌 일본 레스토랑의 영수증 사진에도 함께 저녁을 먹진 않았고 카드만 줬다고 했다.

 


'한밤의 TV연예(사진출처:SBS)'

그리고 마치 선수교체 하듯이 이번에는 도도맘 김미나씨가 아예 작정한 듯 언론에 나서기 시작했다. 여성중앙과의 인터뷰에는 강용석과 그녀의 관계가 술친구이자 남자사람 친구라고 말해 또 다른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불륜의 기준은 잠자리라는 말도 서슴없이 흘러나왔고 그런 일은 없었다며 불륜이 아니라는 얘기에는 그래도 아직 한 사람의 아내이고 아이들의 엄마인 그녀가 그런 얘길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다는데 대중들은 또 놀랐다.

 

그런데 홍콩 수영장 사진과 일본 레스토랑의 영수증 사진을 게재해 강용석과 도도맘 김미나씨의 애초 얘기들을 뒤집었던 디스패치가 이번에는 그 문제의 일본 레스토랑을 직접 찾아가 타인의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걸 확인했고, 레스토랑 직원에게 함께 있던 강용석씨를 기억한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또 디저트 사진 속 식기에 비춰진 강용석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얼굴을 공개해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 날 밤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도도맘 김미나씨의 지상파 최초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아마도 디스패치의 폭로가 드러나기 전에 했던 인터뷰처럼 보였는데 <한밤의 TV연예>는 그 인터뷰와 디스패치의 보도내용들을 병치함으로써 어떤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더욱 모호하게 만들었다.

 

같은 날 MBN <김주하의 진실>에서는 장윤정 모친인 육흥복씨의 인터뷰가 방영되었다. 이미 육흥복씨는 각종 매체에 스스로 만든 보도자료를 대대적으로 배포한 바 있다. 거기에는 자신과의 불미스런 일 때문에 딸의 연말 행사가 줄어든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자신이 잘못했다는 사죄의 뜻이 담겨 있었다. 그런데 이런 지극히 사적인 내용을 육흥복씨는 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심지어 방송에까지 나와 얘기하고 있는 걸까.

 

대중들 입장에서는 선뜻 이해하기가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김주하와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면 딸에게 사죄한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갖고 있는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잘 살아야 된다고 말하고는 있지만 과연 이렇게 방송에 나와 공개적인 인터뷰를 하는 행위가 딸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는 의문이다. 그래서 항간에는 가만히 계시는 게 도와주는 게 아닌가 하는 얘기들이 나온다.

 

강용석과 도도맘 김미나씨 스캔들의 진실공방이나 장윤정씨의 모친 육흥복씨의 난데없이 언론에 나와 하는 얘기들이나 이제는 피곤하기 이를 데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도대체 뭐 이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들까지 모두 방송에서 일제히 건드리고 있는 데에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다. 물론 진실은 밝혀져야 하겠지만 때로는 언론의 목적이 진실을 드러내는 것보다 오히려 그 자극적인 공방으로 시선을 끌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만들 때가 있다.

 

게다가 이들의 언론플레이는 자칫 진실을 가릴 수 있는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언론은 일종의 논란을 이용한 장사를 하고 있고, 해당 인물들은 그 언론을 진실을 드러내기보다는 가리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 그 사이에서 피해를 보는 건 결국 대중들이 아닐까



너무 빨리 터트린 해피모드, 오히려 불안감 키워

 

MBC <그녀는 예뻤다>는 너무 일찍 갈등 요소들을 해결해버렸다. 즉 이 드라마의 핵심적인 갈등요소는 김혜진(황정음)이 지성준(박서준)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바로 그것 때문에 가짜 김혜진 역할을 해온 민하리(고준희)가 지성준을 좋아하게 되고 그래서 친구인 김혜진과의 우정 때문에 갈등하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고, 그 와중에 김신혁(최시원)의 김혜진에 대한 우정 같은 사랑이 들어갈 여지가 생겼다.

 


'그녀는 예뻤다(사진출처:MBC)'

하지만 너무 빨리 지성준이 김혜진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래서 두 사람의 사랑이 급물살을 타게 되면서 모든 갈등요소들은 사라져버렸다. 민하리는 그래서 일종의 자숙모드에 들어갔고 친구인 김혜진을 위해 뭐든 해줄 것 같은 우정을 과시하는 존재가 됐다. 김신혁은 김혜진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는 키다리 아저씨가 됐다.

 

그래서 이러한 갈등요소를 모두 일찍 해결해버린 드라마가 할 수 있는 건 지성준과 김혜진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밖에 없다. 두 사람은 끊임없이 애정을 과시하고 행복감을 드러낸다. 사실 해피엔딩을 그리려했다면 여기서 드라마가 끝나는 게 맞다. 본래 이야기란 위기와 절정을 넘으면 결말로 끝맺음을 하는 게 정해진 룰이다. 그런데 <그녀는 예뻤다>는 이 갈등 요소가 이미 11회에서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행 중이다. 16부작인 이 드라마는 앞으로도 3회가 더 남았다.

 

도대체 이 3회나 되는 분량에 무엇을 담을 수 있을 것인가. 갈등도 없는 상황에서 계속 두 사람의 애정행각만 내보낼 수는 없는 일이다. 물론 이들이 만드는 잡지 더 모스트가 판매율 1위를 달성하지 못하면 폐간될 수 있다는 위기가 남아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은 전혀 위기로 느껴지지 않는다. 이런 해피모드에서 결국은 더 모스트가 폐간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까.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되면 이야기가 너무 튄다는 느낌을 준다.

 

그러니 갈등이 사라진 드라마가 할 수 있는 갈등요소란 해피엔딩을 새드엔딩으로 바꾸는 일이라고 여겨지게 된다. ‘너무 행복한 모습이 불안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은 드라마의 공식을 그만큼 잘 이해하고 있는데서 나오는 추측이다. 누군가 병에 걸리던지, 아니면 사고를 당하던지 하는 그런 위기요소가 억지로라도 들어가야 드라마가 남을 분량을 소화할 수 있을 거라 여겨지는 것이다.

 

조성희 작가가 새드엔딩으로 심지어 논란까지 있었던 <지붕 뚫고 하이킥>의 작가라는 사실은 그래서 시청자들의 불안요소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 일종의 충격요법처럼 갑자기 차를 몰고 가다 사고를 당하면서 끝나는 엔딩을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목격한 시청자들이라면 당연한 불안일 수밖에 없다.

 

초반에 그토록 짜임새 있게 흘러가던 드라마가 어쩌다 후반에 와서 이런 뜻밖의 장애물을 만나게 됐을까. 너무 일찍 해피모드로 흘러버린 감이 없지 않다. 결국 이 드라마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위치에 서게 됐다. 밋밋한 해피엔딩으로 끝내던가 아니면 충격적인 새드엔딩의 반전을 보이던가. 물론 그 어느 쪽도 시청자들이 원하는 건 아닐 것이다



<송곳>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는 지점, 그 경계

 

싸움은 경계를 확인하는 거요.” JTBC 드라마 <송곳>에서 구고신(안내상) 부진 노동상담소 소장은 불안해하는 이수인(지현우) 과장에게 그렇게 말한다. 황주임(예성)을 자르려는 허과장(조재룡)에 맞서 집단행동에 나섰지만 이수인은 이러다 모두가 징계를 먹고 황주임도 해고될까 걱정이다.

 


'송곳(사진출처:JTBC)'

그러자 구고신은 말한다. “어떤 놈은 한 대 치면 열대로 갚지만 어떤 놈은 놀라서 뒤로 빼. 찔러봐야 어떤 놈인지 알거 아뇨? 회사도 당신이 어떤 인간인지 몰랐잖아. 내가 뭘 하면 쟤들이 쪼는지. 내가 어디까지 움직일 수 있는지 싸우면서 확인하는 거요. 싸우지 않으면 경계가 어딘지도 모르고 그걸 넘을 수도 없어요.”

 

구고신의 이 대사는 <송곳>이라는 드라마가 가진 특징을 압축한다. 노동쟁의라는 실제적 상황에 들어가면 그 행위에 대한 호불호가 엇갈릴 수밖에 없다. 즉 그 결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 송곳같은 행위가 제대로 된 선택인지 아니면 모두가 잘못될 수 있는 선택인지 불안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구고신의 말처럼 일단 한 발을 나가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알 수 없는 일이다. 그저 이 부조리한 상황을 받아들이며 살 것인가 아니면 불안해도 한 발을 내디딤으로써 그 상황을 변화시켜보려 노력할 것인가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송곳>이라는 드라마에 대한 호불호와도 그대로 연결되어 있다. <송곳>은 결코 저 <미생>처럼 사회 현실을 드러내지만 결론적으로는 그 시스템을 뛰어넘기보다 인정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모두가 해피한 드라마가 아니다. <미생>의 오과장(이성민)은 결국 회사를 나와 새로운 회사를 차리지만, <송곳>의 이수인은 회사가 날 밀어내려면 한번 해봐라하며 버티고 저항한다. <송곳>은 시스템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그 시스템을 바꾸려 하는 것이다.

 

그러니 이 지점에서는 <송곳>이라는 드라마에 대한 호불호가 엇갈릴 수밖에 없다. 즉 시스템 안에서 적응해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어딘지 <송곳>의 이수인이 하는 행동이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다. 딱히 사측의 위치에 있는 시청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스템에서 방출되었거나 그 바깥에서 아예 진입조차 해보지 못한 이들이라면 이수인의 행동이 대단히 통쾌하게 다가올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이 드라마가 얘기하는 조직에서의 송곳같은 존재를 우리가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이기도 하다. 통상 군대에서 고문관이라고 치부되는 이들을 바라보는 그 관점. 혹은 사회에서 왕따취급을 받는 이들을 바라보는 그 관점이다. 즉 그들은 어딘지 그 조직의 부조리함을 드러내는 인물들이다. 그래서 그 부당함을 드러내는 것에 통쾌함을 느끼게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이미 적응한 조직의 시스템에 저항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편함을 느끼게도 만든다.

 

걸림돌, 왕따, 꼰대 같은 단어들이 이 드라마에서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도 저 송곳이 주는 이중적인 감정과 무관하지 않다. 당신은 이들 단어들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 그것이 불편한가 아니면 통쾌한가. 구고신의 말처럼 이 드라마는 보는 이들에게 자신이 서 있는 경계를 확인시켜 준다. 그 경계를 명확히 알아야 그걸 넘을 수도 있으니



개그맨들의 산실 <개콘> 왕국, 어쩌다 흔들리게 됐을까

 

KBS <개그콘서트>에서 일부 개그맨들이 제작진과의 불화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은 사실 공식적으로 확인된 게 없는 내용이다. 잔류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프로그램으로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 그런 것도 사실 <개그콘서트>에서는 늘 있던 일이다.

 


'개그콘서트(사진출처:KBS)'

한때 <개그콘서트>를 이끌었던 박준형과 정종철이 MBC <개그야>로 옮긴 적이 있었고, ‘달인코너로 장기간 인기를 끌던 김병만도 SBS <키스 앤 크라이>를 시작으로 <정글의 법칙>으로 빠져나간 적이 있다. 하지만 그래도 <개그콘서트>는 굳건했다. <개그콘서트>에서 스타가 된 개그맨들이 버라이어티로 이동해도 새로운 신인 스타들이 탄생해 그 자리를 메웠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도 아닌 몇몇 개그맨들이 이동을 고민한다는 이야기가 이토록 큰 파장을 일으키는 건 왜일까. tvN <코미디 빅리그>와의 미팅? 그것은 <코미디 빅리그>가 모든 방송국 출신 개그맨들에게 열려있고 또 쿼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개그맨들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달라도 개인적으로는 대부분 돈독한 사이다. 현장에서 늘 만나기 마련이니까.

 

중요한 건 이런 이야기가 나온 시점이다. 지금 현재 <개그콘서트>는 한 마디로 위기다. 시청률 20%를 훌쩍 넘기던 시절은 고사하고 이제는 10%를 유지하는 것도 간당간당하게 되었다. 만일 이 두 자릿수 시청률까지 빠져버리게 된다면 <개그콘서트>의 추락은 걷잡을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더 안 좋은 건 화제성조차 과거만 못하다는 점이다. 확실한 한 방이 있는 코너가 잘 나오지 않고 있고 따라서 <개그콘서트>를 전면에서 이끌어가는 이른바 간판 개그맨이 눈에 띄지 않는다. 생각해보라. 한 때 <개그콘서트>에는 이름만 들어도 화제가 됐던 김준현, 김원효, 허경환, 양상국 같은 인물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어느 순간부터 <개그콘서트>에서 보이지 않게 됐다.

 

<개그콘서트>가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이야기는 꽤 오래 전에 지목되었다. 프로그램 시간이 너무 길고 그러다보니 과거처럼 팽팽한 느낌이 사라졌다. 똑같은 코너들이 그 주에 조금씩 상황만 바꿔 유행어를 날리는 정도의 느낌이랄까.

 

코너들의 교체 시기도 한없이 늘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제 때 제 때 코너를 교체해줬어야 신구 코너들이 조화롭게 굴러갈 수 있는데 그게 교체시기를 놓치다보니 이제는 한두 개 새로운 코너를 집어넣어도 <개그콘서트>가 달라진 느낌을 주지 못하게 됐다. 물론 새 코너도 이렇게 되면 생각만큼의 효과를 내기 어렵다.

 

결국 <개그콘서트>가 이런 위기에 빠지게 된 건 스타 가능성이 있는 개그맨들이 없어서도 아니고 아이디어가 부족해서도 아닌 시스템 운용과 인력관리에서 실패했기 때문이다. 개그맨들의 이탈 조짐은 결국 관리의 부실에서부터 비롯된 일이라는 것이다.

 

<개그콘서트>의 위기는 KBS 예능이 처한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 결국 개그맨들은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개그콘서트>에서 실력을 보인 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같은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그러려면 KBS가 개그맨들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을 포진하고 있어야 하지만 최근 KBS 예능은 <12>을 빼놓고는 그리 선전하지도 주목받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개그맨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던 <인간의 조건>도 시즌을 거듭하면서 소소한 프로그램이 되어버렸다. KBS에 개그맨들이 미래를 꿈꾸고 운신할 폭이 점점 사라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사안에서 언급된 <코미디 빅리그>를 보면 너무나 상황이 다르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자리를 잡은 장동민이나 이국주가 tvN은 물론이고 타 방송사에서도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은 개그맨들에게는 또 하나의 워너비가 될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박나래와 장도연이 이 대열에 합류했다. 그렇다면 과연 최근 <개그콘서트>에서는 이렇게 승승장구하는 개그맨들이 있었던가.

 

tvN이라는 플랫폼이 가진 매력도 개그맨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들의 선전은 개그맨들이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연계 프로그램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꿈꾸게 만든다.

 

<개그콘서트>는 지금껏 KBS 예능 프로그램의 허리 역할을 해왔다. 여기서 배출된 개그맨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포진되어 KBS 예능을 다채롭게 해왔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사안은 그저 하나의 해프닝이라고 해도 결코 가볍게 바라볼 수 없는 면이 있다. 단지 코너 몇 개 바꾸고 개그맨들이 노력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시스템 정비와 인력관리, 방송분량 조절 같은 총체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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