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같은 젊은 아이돌을 둘러싼 위태로운 환경들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은 너무나 충격적이라 현실감이 들지 않을 정도다. 이제 겨우 스물다섯의 나이. 무엇이 이 젊은 나이의 청춘을 이렇게 허망하게 스러지게 했을까.

 

스케줄이 있는데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을 찾은 매니저가 숨진 설리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한다. 경찰은 현재 그가 자필로 쓴 노트를 발견해 분석중이라고 했다. 타살 혐의점은 보이지 않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설리의 사망 소식과 함께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악플’이다. 유독 악플 때문에 힘겨워했었고 2014년에는 그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그는 2015년 걸그룹 에프엑스를 탈퇴한 후 연기자로 활동했다. 영화 <해적>, <패션왕>, <리얼>에 출연했고,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이어 아이유와의 우정으로 <호텔 델루나>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한 방송에서 한 때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던 설리는 최근에는 JTBC2 <악플의 밤> 메인MC를 맡아 출연하기도 했다. 자신의 악플에 대해 당당하게 소신을 밝히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의 행보는 자신이 처한 상황들을 적극적으로 극복하려 애써왔던 것으로 보인다.

 

일반화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아이돌들이 처한 환경들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겉으로 보기엔 화려하지만 그 화려한 만큼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어려운 건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투명한 정도로 모두 대중들 앞에 보여진다는 사실이다.

 

SNS라고 하면 사실 사적인 내용들이 대부분 채워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연예인들의 경우에는 그것이 공공연한 사안으로 바뀌게 되는 일도 적지 않다. 사진 한 장이 기사화되어버리고 그것은 심지어 이슈화되어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설리의 경우, SNS에 올린 사진들이 기사화되는 일이 잦았다.

 

SNS의 특성상 보여지고픈 욕망이 투영되지만, 그것이 기사화되어 좋은 반응만이 아닌 악플들까지 붙게 되면 심적 고통은 더 커질 수 있다. 보통의 경우 이런 문제들은 친구나 가족 같은 직접적인 관계 속에서 어느 정도 풀어질 수 있지만, 연예인들의 경우에는 그 같은 해결방식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

 

계속되는 스케줄, 대중들의 시선을 의식해야 하는 자신과 실제 자신 사이의 거리감, 풀어지지 않는 스트레스 같은 것들은 우울감이 우울증이 될 수 있고 공황장애 같은 알 수 없는 불안감과 대인기피증까지 야기한다.

 

이것은 설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어린 나이에 일찍이 사회를 경험하게 되는 아이돌들의 경우 대부분 미처 정신적으로 성장하기도 전에 겪어야 하는 이 힘겨운 상황들에 노출되어 있다. 그것이 일찍이 성공의 길에 들어선 그들의 유명세로 감당해야 할 몫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스물다섯의 나이에 허망하게 떠나버린다는 건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다.

 

‘악플’의 문제는 늘 이런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잠깐 반짝하며 이슈화되곤 하다 사라지곤 한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우리의 댓글문화 전체를 재고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최근 들어 연예인만이 아니라 정치인, 일반인에게도 악플의 문제는 훨씬 더 심각해졌다. 물론 표현의 자유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자정의 문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또 아이돌이나 연예인만이 아니라 우리네 보통의 대중들을 위해서도 정신 상담 같은 심리적 문제를 상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시급하다. 점점 디지털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요즘, 정신적 문제는 육체적 문제보다 더 취약해진 게 사실이다. 감기에 걸리면 내과에 가듯, 정신적인 우울감에도 편안히 상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해진 사회다. 스물다섯 청춘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사진:JTBC2)

‘같이펀딩’ 유준상의 진심이 되찾아준 태극기의 진짜 이미지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한 유준상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서도 MBC 예능 <같이 펀딩>이 하고 있는 태극기함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새롭게 디자인된 실내에서도 세우는 게 가능한 태극기함을 준비해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는 유준상에게 문재인 대통령은 “완전히 상상을 뛰어넘네. 디자인의 혁명이다.”라고 말했다.

 

어찌 보면 다소 긴장되고 형식적인 만남이 될 수도 있는 자리였다. 하지만 유준상은 진심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그 태극기함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그걸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모두 들려주었다. “평창올림픽에 참여한 이석우 디자이너가 디자인했습니다. 국기는 20년 동안 부부 두 분이서 수작업으로 태극기 깃대를 만드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과 중소상공인들이 만들어서 12억을 모금했습니다. 수익금은 전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돌아갈 예정입니다.”

 

게다가 자기 자랑이 섞인 유쾌한 농담까지 덧붙였다. “저는 참고로 삼일절에 결혼해서 태극기를 걸고 결혼하고 아내와 상해임시정부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런 의미로 태극기가 제대로 걸리지 않는 게 답답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태극기함을 만들게 됐습니다. 대통령님 저희 군가 잘했죠?” 그 날 행사에서 유준상과 같이 뮤지컬을 하는 동료들이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가 군가를 불렀던 걸 말하는 대목이었다.

 

유쾌한 웃음과 덕담이 오가는 자리, 유준상은 엉뚱하게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셀카’ 좀 찍어도 되겠냐고 물었다. 선뜻 응낙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유준상을 비롯한 그 날 행사에 참여한 뮤지컬 동료들이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태극기함에 목숨을 건 것처럼 뛰어다니던 유준상의 진심이 통하는 순간이었다.

 

돌이켜 보면 <같이 펀딩>에서 유준상이 시도하고 있는 태극기함 프로젝트는 자칫 잘못하면 엉뚱한 오해를 받을 수도 있는 사안일 수 있었다. 그건 최근 태극기의 이미지가 정치적인 이유로 퇴색되는 일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태극기를 특정 정치적 목적으로 상징화하는 일이 그렇다. 또 한편으로 보면 애국이라는 표현 또한 최근에는 ‘국뽕’이라는 말로 선입견이 만들어지기도 하는 상황이 아닌가.

 

하지만 그것이 정치적 목적도 아니고 국뽕도 아니라는 걸 확인시켜 준 건 다름 아닌 유준상의 진심이었다. 그가 말하는 ‘애국’은 정파적 의미와 전혀 상관없는 말 그대로 순수한 열정에 가까웠다. 게다가 <같이 펀딩>이라는 프로그램의 방식 자체가 애국을 훨씬 더 세련된 방식으로 실천하는 장을 만들어준 점도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가 빛날 수 있었던 이유가 됐다.

 

무엇보다 유준상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게 되는 건, 그간 정파적 의미가 더해지며 퇴색되어 버린 태극기의 진짜 이미지를 되찾아줬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갖는 게 당연한 순수한 나라 사랑의 의미가 유준상의 행보를 통해, 또 거기서 만난 많은 사람들을 통해 전해졌다는 것. 그것이 아마 <같이 펀딩>이 추구하는 ‘같이 만들어가는 가치’의 길이 아닐까.(사진:MBC)

OTT 시대, 채널은 백화점보다 전문점이 되어야 산다

 

새롭게 방영되고 있는 OCN 토일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은 겨우 2%대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이 드라마가 대중들의 보편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말하긴 어렵다. 그도 그럴 것이 <모두의 거짓말>은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스릴러가 엮여져 있어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이야기를 놓치기 십상인 드라마다. 이건 기존 TV 시대의 드라마 시청 패턴과는 다르다. 차라리 영화에 가까운 몰입을 요구하는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이라는 모호한 제목은 도대체 드라마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것일까 알아채기가 어렵다. 한 저명한 정치인이 사고로 위장된 채 죽음을 맞이했고, 그 사위가 실종되었다. 그 죽은 정치인의 딸이자 실종된 자의 아내인 김서희(이유영)는 남편을 살리고 싶다면 아버지를 대신해 국회의원이 되라는 협박메시지를 받고 원치 않은 선거에 나서게 된다.

 

한가롭게 시골로 내려가 지내려던 조태식(이민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경위는 처음에는 이 사건을 귀찮아 하다가 점점 모든 게 거짓으로 위장되어 있다는 의심을 품으며 사건 깊숙이 들어간다. 실종된 김서희의 남편과 사망한 그의 아버지가 사건을 당하기 전 함께 호텔에 묵으며 무언가를 계획했었고, 그들의 사건에 정치적 적들이 개입되었을 거라는 심증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은 궁금해진다. 도대체 무슨 사건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이 드라마는 그 사건으로 무얼 얘기하려는 걸까.

 

<모두의 거짓말>은 이제 하나의 패턴이 되어 어느 정도의 고정적인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른바 OCN표 드라마의 색깔을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OCN드라마는 대부분이 스릴러와 추리가 더해진 장르물들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OCN 오리지널이라는 이름으로 ‘무비 드라마’를 시도해왔고, 최근에는 ‘드라마틱 시네마’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걸기 시작했다.

 

최근 종영한 <타인은 지옥이다>나 <트랩>이 ‘드라마틱 시네마’라는 타이틀로 방영된 드라마들이다. 3번째 드라마틱 시네마는 <번외수사>라는 작품으로 역시 OCN이 추구하는 스릴러 장르가 이어질 전망이다. 과연 이게 드라마가 맞아 하는 질문이 나올 정도로 유혈이 낭자하고 잔인한 장면들이 쏟아져 나오며, 그래서 때론 19금을 거는 일이 잦기는 하지만 바로 그래서 OCN은 채널의 색깔을 분명하게 만들었다.

 

시즌제로 만들어진 <보이스>나 <구해줘> 같은 드라마는 그래서 미처 어디서 하는 드라마인지 확인하지 않고도 딱 OCN표 드라마라는 걸 시청자들이 어느 정도 인지하게 됐다. 다소 잔인하고 자극적인 스릴러와 장르물이지만 영화에 가까울 정도로 연출이나 대본에 있어 완성도가 높고 게다가 죽고 죽이는 이야기 속에 저마다의 선명한 메시지도 담겨 있다.

 

넷플릭스 같은 거대 공룡들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경험한 시청자들이라면 OCN표 스릴러가 저 해외의 스릴러들과 비교해 전혀 빠지지 않는다는 데 공감할 것이다. 예를 들어 <손 더 게스트> 같은 작품은 미드에서도 경험하기 어려운 토속적이지만 해외에서도 보편적으로 통할 한국적 스릴러의 맛을 보여준다. <타인은 지옥이다> 같은 작품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항간에는 이제 막 열리고 있는 OTT 시장으로 채널들이 전반적인 위기상황을 맞고 있지만 OCN만큼은 여기서 빗겨나 있다 말하기도 한다.

 

OTT 시장이 열리는 상황에 채널들이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다보면, OCN이라는 채널이 하나의 답을 보여주고 있다는 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제 백화점식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채널이 차려놓고 모든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끌어 모으겠다는 건 점점 무모한 전략이 되어가고 있다. 대신 한 가지에 충실한 전문점들이 콘텐츠 맛집으로 세워질 때 오히려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 그런 점에서 OCN표 드라마는 향후 채널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한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사진:OCN)

‘놀면 뭐하니?’ 유재석 트로트가수 만들기, 트로트 붐업으로 이어지나

 

어쩌면 이렇게 재미있는 분들이 넘쳐날까.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뽕포유’가 끄집어낸 트로트라는 세계와 그 세계의 인물들은 놀라울 정도로 재밌다. 저마다 캐릭터가 특이해 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준비된 예능인 못지않은 웃음을 준다. 게다가 트로트 제작이라는 대중예술의 창작과정은 어딘가 허술해보여도 의외의 완성도를 뚝딱 만들어내는 천재성으로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안겨준다.

 

유산슬이라는 닉네임을 갖게 된 유재석을 위해 태진아, 김도일, 진성 그리고 김연자가 모여 나누는 이야기는 뽕포유에 담은 트로트계의 비상한 관심을 드러낸다. 저마다 유재석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서로 제작 투자를 하겠다고 나서고 지분을 이야기하는 상황에 트로트 천재의 탄생을 기원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정작 유재석은 없는 자리에서 유산슬이라는 트로트 천재의 이야기를 섣부르게 하는 상황은 웃음을 주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그저 농담처럼 끝나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건 다름 아닌 그 주인공이 유재석이기 때문이다. 유재석의 트로트 도전은 물론 본인이 하고파서 하게 된 건 아니지만 트로트업계 자체를 붐업시킬 가능성이 크다. 트로트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가 노래의 맛을 알아가고 또 작사와 작곡의 세계에 뛰어드는 그 과정은 우리가 막연히 옛 노래 정도로만 알고 있는 트로트에 대한 선입견을 깨줄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뽕포유’가 새로이 찾아간 작사가 이건우는 아주 짧게 방송에 등장했지만 확실한 자기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합정역 5번 출구’라는 키워드를 가져온 유재석과의 작업에서 이건우는 “기가 막히다”며 칭찬을 쏟아 부었지만 정작 가사의 대부분은 유재석이 만들어냈다. “나는 상수역에서 너는 망원역에서 우리는 합정역에서”로 시작하고 “나는 상수역으로 너는 망원역으로”로 끝나는 게 어떠냐는 유재석의 말에 감탄하며 이미 작사는 다 끝났다고 공언했다.

 

이건우가 갑자기 ‘합정역 5번 출구’에 대해 물어보겠다며 전화를 건 ‘어머나’의 윤명선 작곡가도 예사롭지 않은 웃음을 주었다. 특정 역 출구를 담은 노래제목들을 줄줄이 읊어내는 윤명선 작곡가는 그래도 “아모르파티 느낌이 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다소 비판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지만 이건우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그 듣고픈 ‘아모르파티 느낌’이란 말만 끄집어내 이건 대박이라고 추켜세웠다.

 

지난번 뽕포유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던 박현우 작곡가에게 작곡을 의뢰하기 위해 ‘합정역 5번 출구’ 가사를 들고 찾아간 유재석의 이야기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큰 웃음을 줬다. 사람들이 자신을 ‘박토벤’이라 부른다는 박현우 작곡가는 15분이면 된다며 뚝딱 노래를 완성했고, 거기에 맞춰 ‘합정역 5번 출구’의 중독성 있는 가사가 얹어졌다. 처음에는 어딘가 동요 같은 느낌을 주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성 있는 곡이었다. 진짜 15분만에 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 작곡이었지만, 박현우는 “10분 안에 못해줘서 미안하네”라는 말로 웃음을 줬다.

 

최근 들어 TV조선 <미스 트롯> 이후 부쩍 대중들 앞으로 성큼 다가온 트로트의 영역이 <놀면 뭐하니?>를 통해 또 다른 열풍으로 이어질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어찌 보면 트로트업계에서 대가라고 하는 분들이 유재석이라는 한 인물을 위해 모두 모인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다음 주에는 트로트 대세가 된 송가인까지 등장해 유재석과의 듀엣을 예고하고 있으니 말이다.

 

‘트로트 어벤져스’가 이렇게 모이게 된 건, 보통 사람에게는 일어날 수 없는 행운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건 동시에 트로트업계에도 좋은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살고 유재석의 또 다른 가능성도 발견하면서 동시에 트로트업계에도 활력을 줄 수 있다니. ‘유플래쉬’로 가요계 음악의 다양성을 끄집어낸 <놀면 뭐하니?>가 이제 ‘뽕포유’로 트로트의 붐업을 예고하고 있다.(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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