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못해도 괜찮아 그게 ‘삼시세끼’니까

“요리 좀 할 줄 아는 거 있니?” “전혀요.”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에서 이서진의 질문에 이제훈은 1도 망설임 없이 그렇게 말했다. 이어 쏟아진 질문세례. 낚시, 수영, 피아노는 잘 하냐는 질문에 그는 “못한다”며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말했다. 너무 자신감 넘치게(?) 못한다고 해서 그랬을까. 이상하게도 이제훈의 그 단호함에 세끼 집 삼형제는 모두 깔깔 웃었다.

'삼시세끼(사진출처:tvN)'

어딘지 소년처럼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이지만 세끼 집이 낯선 이제훈. 그는 집에 들어오면서부터 이서진의 구박(?)을 받았다. 나름 챙긴다고 땅콩을 사왔지만 이서진은 우리가 원하는 건 이런 땅콩이 아니라 껍질을 벗긴 땅콩이라고 했던 것. 물론 그건 이서진식의 환영인사나 다름없었다. 처음 <삼시세끼>의 세계에 들어오면 뭘 해야 되는지 또 이렇게 아무 것도 안하고 아무 말도 안하고 있는 게 과연 괜찮은 것인지 고민이 되기 마련이다. 이서진은 그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그에게 손을 놀릴 일을 준 것이다. 

땅콩을 까고 그것을 갈아서 쌈장을 만들어 청국장을 곁들인 맛있는 보리밥을 뚝딱 해치운 그들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바다로 물놀이를 간다. 수영도 못한다고 했지만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뛰어든 이제훈은 신나는 한 때를 보냈다. 새로 가져간 유니콘 튜브에 올라타는 게 잘 되지 않았지만, 그건 오히려 재밌는 놀이가 되었으니. 결국 네 남자가 모두 그 튜브 위에 올라타는 것이 마치 대단한 일이라도 해낸 것처럼 큰 즐거움으로 돌아왔다. 

이미 해가 져 어두컴컴해진 밤, 아직 시작도 안한 저녁 준비를 하며 갑자기 이제훈에게 부여된 임무는 고기 굽기. 사실 그게 뭐 그리 힘든 일일까 싶지만 장작으로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불길 위에서 호들갑을 떨어가며 고기를 굽는 이제훈의 모습은 허당기가 줄줄 흘러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그리고 의외로 잘 구워진 고기를 맛보며 이서진은 “네가 드디어 재능을 찾았다”고 칭찬해줬다. 

낯선 곳에서 새로 만난 이들과 낯선 하루를 보내게 되었으니 잘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게다. 그래서 모든 게 어설프지만 그런 모습이 오히려 즐거움이 될 수 있다는 걸 <삼시세끼>는 일상적인 풍경들로 보여준다. 이를테면 누구나 언젠가 집에서 한 번쯤은 해봤을 콩나물 다듬기 같은 일은 그 한가로움에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가게 해준다. 콩나물 다듬으며 나누는 수다는 그래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우리들에게는 그 자체로 어떤 편안한 위로가 되어준다.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다고 했지만 그래도 하루를 너무나 재밌게 놀고 또 맛있는 걸 같이 해먹었다는 사실은 <삼시세끼>가 주는 일상의 위로가 어디에서 나오는가를 잘 보여준다. 치열하게 살아야 생존할 수 있는 도시의 정글에서는 도무지 얻을 수 없는 그 여유와 편안함 같은 것들이 그 공기에서부터 뚝뚝 묻어나기 때문이다. 

잘 해서 좋은 게 아니라 못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삼시세끼>. 아니 나아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더 즐거울 수 있다고 얘기해주는 <삼시세끼>는 그래서 콩나물 다듬기 하나나 땅콩 껍질 까기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푸근해지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제훈의 하루가 누구나 빠져 들고픈 로망이 될 정도로.



'조작' 도드라진 문성근의 악역 연기, 쭉 볼 수 있기를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 사건을 조작하고 진실을 은폐한 대한일보의 구태원(문성근) 상무는 이 드라마의 악의 축처럼 등장한다. 그는 한무영(남궁민)의 형인 한철호(오정세)에게 조작 기사를 지시해 윤선우(이주승)를 해경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만들었다. 한철호는 이 일을 후회하며 진실을 되돌리려 했지만 결국 살해당했고, 윤선우는 5년 간 억울한 감옥 생활을 해야 했다. 

'조작(사진출처:SBS)'

한철호가 소속되어 있던 대한일보의 스플래시팀을 와해시킨 장본인도 바로 구태원이다. 그 과정에서 스플래시 팀장이었던 이석민(유준상)은 한직으로 물러나고 팀원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그리고 당시 담당 검사였던 권소라 역시 대한일보와 손이 닿아 있는 검찰의 수뇌부에 의해 좌천됐다. 결국 그 모든 핍박의 중심에 구태원의 ‘사건 조작’이 있었던 것. 

물론 그가 이 드라마에서 진정한 악의 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한무영에 의해 윤선우의 무고가 밝혀지고 재심 청구 소송이 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지게 되면서 구태원이 궁지에 몰린다는 사실은 그가 축이 아니라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그는 윗분의 지시를 그에게 전달하는 조영기(류승수)로부터 오히려 협박을 받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그런데 이 구태원이라는 인물이 보여주는 ‘평범함’이 흥미롭다. 그는 대한일보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그것을 통해 국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자유자재로 조작함으로써 권력에 유리한 방향으로 사태를 조종하는 인물이지만, 병원에 입원한 아내 앞에서는 지극히 아내를 사랑하는 평범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준다.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아내에게 거부반응이 일어나 새로이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 

아내는 전혀 남편이 그런 악의 축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보였다. 그녀는 대학시절 시위 중 자신을 숨겨줬던 젊은 시절의 그의 모습이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그것이 그녀가 실제로는 그의 실체를 알고 짐짓 하는 이야기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제 죽음을 준비하는 입장을 털어놓는 그녀 앞에서 구태원은 지극히 평범한 남편으로서의 절망을 드러낸다. 

하지만 역시 권력을 휘둘러온 그가 아내를 위해 하는 선택은 조영기를 찾아가 “장기 이식 센터를 움직여” 아내의 심장이식 수술을 위해 “대기자 순번을 움직여 달라”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그 간절한 부탁에 대해 조영기가 조건을 내세우자 구태원은 분노하며 “5년 전 먼저 손을 내민 건 그 쪽”이라고 했다. 하지만 조영기는 구태원이 하나의 ‘대안’일 뿐이었다며 언제든 버려질 수 있는 카드라는 걸 명확히 했다. 

구태원이라는 조금은 특이한 악역이 보여주는 건 악이라는 것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한나 아렌트가 말한 이른바 ‘악의 평범성’처럼, 누구나 악이 될 수 있다는 것. 어쩌면 이런 면면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구태원이라는 악은 그 어떤 직접적인 범행을 저지르는 악당보다 더 끔찍하게 다가온다. 

<조작> 같은 사회문제를 드러내는 드라마에서 그 중심적인 힘을 이끌어내는 건 다름 아닌 악역이다. 그 악역이 사실은 거꾸로 문제의식을 드러내고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 그런 점에서 보면 <조작>에서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문성근의 역할과 연기는 도드라진다고 볼 수 있다. ‘악의 평범성’이라는 면을 이토록 자연스럽게 풀어낸다는 건 그가 어째서 그간 더 많은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지 못했는가에 대한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조작>이라는 드라마에서는 악역을 맡고 있지만, 문성근은 지난 10여 년 간 연기활동을 거의 할 수 없었다고 한다. 특히 드라마 같은 보편적인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르에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것이 2008년 방영된 <신의 저울>이었다. 그리고 2017년으로 돌아온 문성근이 <조작>에서 ‘악의 평범성’을 드러내는 악역을 연기한다. 도저히 그러지 않았을 것 같은 인물에게서 블랙리스트 같은 말이 나온 것에 국민들 모두가 경악했던 그 평범한 악을.

'동상2', 표 떨어지는 거 각오하고 나선 이재명의 용기

사적인 모습은 공적인 모습과 다를 수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한 이재명 시장 부부를 비추는 카메라의 시선이다. 우리가 지난 대선 때 봐왔던 카리스마 넘치고 소신이 뚜렷한 이재명 시장의 모습을, 이 방송에서 찾기는 어렵다. 대신 주말이면 늦잠을 자고 소파와 일체가 되어 뒹굴 거리며, 휴가에 제주도 풀빌라를 원하는 아내의 소망과는 상관없이 당일 삼척행을 통보하고 아내가 그토록 싫어하는 바다 배낚시를 하러 가는 모습이 방송에서는 흘러나온다. 

'동상이몽2(사진출처:SBS)'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런 모습이 주는 웃음이 재미의 포인트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보는 시청자들의 입장에 따라서는 이재명 시장의 아내에 대한 ‘일방통행식’의 면면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오죽했으면 패널로 앉아 있는 서장훈이 평소 “소통을 강조하더니, 소통이 전혀 안 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을까. 

이러한 이재명 시장의 막무가내식 말과 행동에 어떤 중화를 시켜주는 건 거의 보살 같은 경지에 올라서 있다고 여겨지는 아내 김혜경 씨의 모습이다. 휴가에 제주도 풀빌라를 원했지만 그녀 역시 그 곳에 반드시 가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게다. 성남시장으로 있는 남편이 언제고 업무에 복귀할 수 있으려면 제주도보다는 내륙이 훨씬 현실적일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스스로 정하고 통보하는 식은 김혜경 씨만이 아니라 그걸 보는 패널들까지 경악하게 만들었다. 

보는 입장에 따라서는 이것이 ‘현실부부’의 모습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네 현실이기도 하다. 부부 사이에 어떤 것을 할 때 함께 대화를 통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선택하고 통보하는 식의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그것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방송은 그래서 그런 이재명 시장이 보여주는 아내에 대한 불통의 면면을 예능적인 틀을 통해 비판한다. 

물론 이런 사적인 모습은 공적인 것과 분리해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사적인 면면들이 공적인 것들과 엄격하게 나눠지긴 어렵다는 것을. 한 가족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가의 문제는 그가 사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타인을 보고 대하는가의 문제와 다를 수 없다. 

중요한 건 이재명 시장에게 과연 이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사실 당장 이런 모습은 정치에 발을 딛고 있는 이재명 시장에게 결코 도움이 되기는 어렵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그의 방송 출연이 오히려 그의 표를 깎아먹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로 우블리 부부와 비교되는 그의 면면은 그 불편한 모습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이재명 시장의 이런 선택 자체는 꽤 용기 있는 행보라고도 볼 수 있다. 사실 자신의 치부일 수도 있는 일방통행식의 말과 행동을 관찰카메라를 통해 모두 드러낸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리고 이재명 시장이 이런 모습이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것이 결코 자신의 이미지에 좋지는 않을 거라는 걸 모를 리가 만무다. 그럼에도 그 진면목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건 어쩌면 ‘변화의 물꼬’를 스스로도 선택하고 있는 행보가 아닐까. 만일 그게 아니라면 이런 선택을 할 이유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 이재명 시장에게 기대하는 건 자신의 이런 문제들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어떤 변화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만일 그것까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다면 이재명 시장의 가감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선택은 진정 용기 있는 것으로 남을 수 있다. 하지만 변함없는 불통의 면면이 단지 웃음으로 소비되는 지경에 이른다면 그건 이재명 시장에게도 또 방송으로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가 어렵다. 그래도 현재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동상이몽2>와 이재명 시장 모두가 신경 써야 할 대목이다.

‘무도’ 정준하, 할리우드에서도 극찬 받은 까닭

정준하 대상 밀어주기 프로젝트는 힘을 발휘하는가. 최근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의 존재감이 예사롭지 않다. 역시 ‘정준하 대상 밀어주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LALA랜드’ 특집에서도 단연 돋보인 건 정준하였다. 물론 다른 멤버들보다 상대적으로 연기 경험이 있는 그였기 때문에 그랬을 수 있지만, 그가 보여준 연기는 기대 이상이었다.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더그 스탬퍼 역할을 맡고 있는 마이클 켈리가 “판타스틱한 배우다. 완벽했다. 재밌으면서도 희극적으로 접근하지 않았다”고 한 말은 진심이었다. 

'무한도전(사진출처:MBC)'

<하우스 오브 카드>의 한 대목을 가져와 보인 연기에서 정준하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진심을 얹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감명을 받은 마이클 켈리는 다소 어려운 주문을 던졌다. 그것은 연설 도중 소변이 마려운 설정을 연기하되 ‘코미디적인 연기’가 아닌 정극으로 소화해내 달라는 것이었다. 정준하는 과장 없이 그 연기를 소화해냈고 마이클 켈리는 바로 자신이 원했던 것이 그런 연기라며 극찬했다. 

흥미로웠던 건 정준하의 그런 면이 어쩌면 지금의 예능이 요구하는 것과 부응하는 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예능은 그저 웃음을 위한 웃음으로서의 희극적인 접근들만을 요구하지 않는다. 때로는 진지함으로 웃음은 아니더라도 재미를 줄 수 있는 것을 요구하기도 하는 것. 물론 정준하만큼 희극적인 것들(개인기 같은)을 많이 보여준 인물도 없다. 하지만 때때로 이런 정극적인 분위기를 드러내주는 의외의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것. 

최근 들어 정준하가 자꾸 주목되는 건 그가 꽤 오래도록 <무한도전>을 함께 해왔지만 상대적으로 중심에 선 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중앙’에 서는 것을 꿈꾸며 ‘정중앙’이라고 별명을 붙였을까. 그는 다른 멤버들이 <무한도전>을 통해 한층 올라간 위상 속에서도 어쩐지 여전히 과거 그대로의 그 캐릭터(어딘지 모자란 듯한)를 유지하는 느낌이 강하다. 늘 맞고 당하는 캐릭터로서 웃음을 주지만 어딘지 짠한 느낌으로 ‘평균 이하’의 정서를 담아내는 인물로 그려지는 것. 

바로 이런 점들 때문일 것이다. 정준하는 어쩌다 보니 그 캐릭터로 인해 <무한도전>의 향수어린 초창기 시절의 면면을 여전히 자극하는 인물이 되었다. 아마도 그런 캐릭터가 있었기 때문에 ‘정준하 대상 밀어주기’ 프로젝트가 연간 프로젝트로 세워질 수 있지 않았을까. 알다시피 지금 현재 <무한도전>에서 이른바 연간으로 이뤄지는 장기 프로젝트는 사실상 없다. 그러니 정준하 대상 밀어주기 프로젝트가 주목되고, 그 주인공인 정준하가 주목될 밖에.

정준하는 실제로 조금은 과소평가된 인물이다. 연기도 진지하게 해낼 줄 알고, 뮤지컬 경험도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지금껏 계속 <무한도전>의 한 자리를 채워줘 왔음에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캐릭터 자체가 ‘받아주는 역할’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정준하 대상 밀어주기 프로젝트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지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크다. 

다음 주에 방영 예정인 <프로듀스101>을 패러디한 특집에서도 역시 정준하를 중심으로 세워둔 분량이 등장함을 예고하고 있다. 어떤 방식인지는 몰라도 나영석 PD와 한동철 PD가 직간접적으로 이를 위해 방송에 참여한다고 한다. 포스트에는 “정준하 슈퍼스타 만들 사람 나야 나-”라는 문구가 들어 있다. 그를 빛내 줄 PD를 참여시킨다는 것. 확실히 정준하는 <무한도전>의 정중앙으로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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