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드라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응팔'의 성공으로부터 지상파가 배워야할 것 지상파 프리미엄은 옛말, 새로움에 시청자는 끌린다 18.8%(닐슨 코리아). 요즘 지상파에서도 이런 시청률은 드물다. tvN 이 낸 성적표는 이 드라마가 거의 신드롬에 가까웠다는 걸 말해준다. 엔딩에 대한 논란이 불거져 나왔지만 그렇다고 이 드라마가 해놓은 공적까지 지워질 수는 없는 일이다. 이 드라마의 신드롬이 지상파 드라마들에 시사 하는 바는 분명하기 때문이다. 지상파 월화드라마의 성적을 보자. 웰메이드 사극 SBS 가 15.8% 시청률에 머물고 있고, MBC 도 12.7%의 시청률이다. KBS 는 처참하다. 겨우 4%에 머무는 이 드라마는 앞으로도 더 떨어질 수 있다는 불길한 예측이 나온다. 수목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SBS 이 16.4%로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 KB.. 더보기 성공한 가족극 '응팔' 어쩌다 새드엔딩이 됐을까 최고였던 , 남편 찾기는 결국 독이 됐다 도대체 왜 이런 아쉬운 결말을 맺게 된 것일까. tvN 은 18회까지 모두가 최고의 드라마라고 했다. 실제로 그랬다. 가족드라마로서 최근 몇 년 동안 만큼의 성취를 보여준 드라마는 없었다. 지상파의 가족드라마들과 비교해보라. 늘 비슷비슷한 패턴에 묶여 어딘지 식상해지거나, 패턴을 벗어나려 자극적인 갈등만을 보여주는 막장이거나. 그것이 작금의 지상파 가족드라마의 현실이 아니던가. 은 지금까지 안이하게 제작되어 왔던 가족드라마도 다른 방식으로 다른 스토리텔링으로 엮으면 참신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80년대의 추억과 감성, 가족 이기주의가 아니라 이웃 가족들이 한 가족처럼 지내는 공동체적인 정, 부모 자식 간에 세대 갈등보다는 소통을 보여주었던 것이 이라는 가족드.. 더보기 김수현 작가라면 MBC주말극 이겨낼 수 있을까 김수현 작가에 대한 기대와 우려 김수현 작가가 SBS 주말극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애초에 광고시장 침체로 주말극을 없애고 대신 예능과 교양으로 그 자리를 채웠던 SBS다. 그런데 다시 SBS가 이 주말극의 자리를 부활시키는 데는 아무래도 김수현 작가라는 이름 석 자의 힘이 컸을 것이다. 내놓는 작품마다 화제와 이슈는 물론 시청률도 담보했던 작가가 아닌가. 게다가 SBS는 언젠가부터 MBC 주말극에 그 자리를 내주게 된 것이 못내 자존심이 상했을 터다. MBC는 자극적인 막장 코드들을 주말극에 집중적으로 포진시킴으로써 그 시간대를 장악해왔다. 본래 가족드라마였던 주말극을 막장드라마로 바꿔 놓았다는 비판이 있지만 그래도 MBC 주말극이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타방송사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더보기 조용하지만 당연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수목극 평정 , KBS가 발견한 새로운 성공 방정식 결국 KBS 이 수목극을 평정했다. 다중인격의 캐릭터들이 현빈과 지성이라는 연기자의 몸을 빌어 수목극 경쟁을 주도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슬며시 들어온 의 힘은 결코 약하지 않았다. 이 드라마의 시작은 아주 조용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드라마는 마치 하나의 가족드라마 구조를 가져왔기 때문에 그저 그런 드라마가 아닐까 하는 선입견이 앞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이한 점이 있었다. 그것은 왜 이런 가족드라마 구조를 가진 드라마가 주말이나 일일이 아닌 주중에 포진했는가 하는 점이다. 거기에는 이 드라마가 가진 독특하고도 신선한 실험을 예감케 했다. 또 놀라운 점은 이 평이해 보이는 드라마의 대단한 캐스팅이다. 김혜자, 이순재, 장미희, 채시라, 이하나도 모자라 손창민, 박혁.. 더보기 송일국 부인 ‘이따위’가 재점화 시킨 논란의 실체 인턴 보좌관이 매니저로 활동하는 게 과연 상식적인가 “정말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 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송일국의 부인 정승연 판사는 남편의 어머니인 김을동 의원의 보좌관이 남편의 매니저 활동을 병행했다는 논란에 다소 강한 표현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논란이 나온 것은 이 과정에서 국민의 세금이 마치 이 매니저 활동을 하는 비용으로 쓰인 것처럼 보도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서 정승연 판사는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본래 이 보좌관은 김을동 의원의 인턴으로 한류 관련 조사를 해왔다는 것. 그런데 송일국이 드라마 촬영을 하던 중 매니저가 그만 두게 돼서 잠시 알바를 시키게 됐고 물론 그 알바비는 송일국의 사비로 충당했다는 것. 정승연 판사는 이 해명의 글에서 판사답게..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