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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예능 '두니아', 시청자들의 선택 받을 수 있을까 변화 없는 주말예능, ‘두니아’가 가져온 신박한 낯설음적어도 새로움 하나만으로 보면 MBC 새 주말예능 의 실험은 독보적이다. 그건 그 시간대의 지상파 주말예능들과 비교해보면 단박에 드러난다. KBS , SBS 은 한 마디로 장수예능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한 시대를 지나왔고, KBS , MBC 역시 이제는 오래된 트렌드인 육아예능과 음악예능이다. 새로 시작한 SBS 가 그나마 이 시대의 스승을 찾아가 이런 저런 체험과 이야기를 나누는 새 프로그램이지만, 그 형식이 새롭다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는 다르다. ‘언리얼’을 주창한 것처럼, 이 예능 프로그램은 낯설게 느껴질 정도로 새롭다. 물론 그 낯설음은 “도대체 저게 뭐지?”하고 물을 정도로 적응이 쉽지 않은 것일 수 있다. 그래서 ‘처음 만난 세계’라는 .. 더보기
‘레디 플레이어 원’, 건담과 킹콩이 처키와 한 자리 모일 줄은 '레디 플레이어 원', 스필버그의 역발상에 감탄할 수밖에영화 을 보면 이게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인가 싶다가 본래 이게 스필버그의 색깔이었지 싶은 생각이 들 수 있다. 생각해보면 나 , , 같은 영화들이 가진 오락성과 특수효과 그리고 그 안에서 넉넉하게 느껴지는 유머까지 을 통해 새삼 확인할 수 있으니. 은 우리가 상상으로는 해봤을 지도 모르나, 실제는 일어나기 어렵다 생각했던 그런 놀라운 장면들이 시선을 압도한다. 이를 테면 카레이싱을 하는데 도로에서 갖가지 장애물들이 튀어나오고 심지어 도로가 움직이기도 하며 갑자기 튀어나온 킹콩이 있는 대로 차들을 두드려 부수는 그런 장면 말이다. 하지만 이건 이 영화가 보여주려는 놀라움의 시작일 뿐이다. 건담과 아이언 자이언트 게다가 처키가 동시에 한 영화 속에 등.. 더보기
게스트 빼고 길 따라서..이게 바로 '1박2일' 본연의 맛 초심 찾은 ‘1박2일’, 여행의 맛도 덩달아 살아난다이게 바로 본연의 맛이 아닐까. 1번 국도를 따라 떠나는 해장국 로드. 사실 KBS 이 찾아 나선 길들도 부지기수이고, 그 길에서 만난 음식들도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이렇게 해장국이라는 단일종목(?)으로 그것도 1번 국도를 따라서 새로운 맛집 지도를 그린다는 건 새로운 시도다. 그리고 이런 시도를 은 앞으로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른바 ‘국도여행 프로젝트’.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떠나는 7번 국도 조업로드’, ‘강원도 오지 산길 따라 떠나는 42번 국도 고립로드’... 유일용 PD가 미리 못 박은 이 장기 프로젝트는 그간 게스트 출연에 게임에 더 빠져 어딘지 엉뚱한 길을 걷고 있었던 것 같은 이 제 길을 찾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더보기
'무도', 이젠 양세형 존재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입대하는 황광희, 빈자리 꽉 채워준 양세형이제는 양세형의 존재감을 인정해야할 것 같다. 사실 양세형은 아직까지도 MBC 예능 프로그램 의 정식 멤버라고 소개된 적이 없다. 그저 언젠가부터 빈자리를 채워주기 위해 에 서 왔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하게 됐다. 그만큼 의 멤버가 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방증이지만, 양세형은 어느새 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존재가 되었다. 7주간의 ‘정상화’ 기간을 거치고 돌아온 은 광희의 군 입대 소식과 함께 어떤 불안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어느새 그 빈자리를 제대로 채워주고 있는 양세형이 존재한다는 건 실로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일 양세형이 없는 상황에서 광희마저 군 입대를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지금의 다섯 명 체재로도 쉽지 않.. 더보기
이제 알았다..'무도' 김태호PD의 정상화가 무슨 뜻인지 돌아온 ‘무도’, 어째서 소소하게 시작했을까MBC 예능 프로그램 이 7주 만에 돌아왔다. 11년간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오던 걸 잠시 멈추고 이른바 ‘정상화’의 시간을 가진 것. 보통 이런 휴지기를 갖고 돌아오면 무언가 대단한 걸 시도할 걸 예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의 선택은 의외였다. 박명수가 슬금슬금 한 PC방으로 들어오고 다른 MC들도 하나씩 모여 들더니 익숙지 않은 PC방에서의 한 바탕 떠들썩한 게임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 것. 7주 만에 돌아왔다기보다는 바로 지난 주에 했던 걸 이어서 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이 무한 게임으로 이어진 이른바 ‘대결 하나마나’ 특집은 그 7주 간의 정상화 기간에 방영됐던 ‘레전드 특집’에서 그들이 그 휴지기 동안 함께 모여 게임을 하곤 했었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