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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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왜 그들은 수수밭을 모두 베었을까옛글들/명랑TV 2014. 12. 14. 12:45
, 수수밭에 수수노예들은 없다 는 드디어 수수지옥을 벗어났다. 이서진과 옥택연에 이승기와 김광규라는 두 노예(?)를 충원한 ‘노예 수수F4’는 끝끝내 수수밭에 남은 수수들을 모두 베었다. 그 과정에서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일을 보다 못한 제작진까지 모두 수수밭에 투입되기도 했다. 일을 해본 나영석 PD는 뒤늦게 노동 강도가 외외로 세다는 걸 깨닫고는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이 있다. 왜 그들은 굳이 그 수수밭을 끝까지 베었을까. 수수를 갖고 뭔가 만들어먹는 것도 아니다. 설혹 그 수확한 수수를 내다 판다고 해도 그런 돈벌이가 프로그램에 어떤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도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왜 수수에 그렇게 집착했는가가 궁금해진다. 그 의문은 그러나 의외로 쉽게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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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할수록 매력 터지는 '1박' 유호진 PD의 성품옛글들/명랑TV 2014. 12. 9. 08:46
유호진 PD의 몰카는 왜 특별할까 유호진 PD가 또 멤버들에게 당했다. 1주년을 맞아 미스에이 수지를 데려오라는 미션에 엉뚱하게도 의 개그우먼 이수지를 부른 출연자들은 그녀에게 유호진 PD를 전화로 속여달라고 요청했다. ‘황해’에서 보이스피싱을 했던 그 경험(?)이라면 충분히 그를 속일 수 있을 거라는 것. 실제로 그녀는 수지의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 매니저를 사칭해 유호진 PD에게 항의전화를 했고 거기에 그는 깜박 속아 넘어갔다. 나중에 목적지에 도착해 그 날의 미션을 정산하면서 차태현을 통해 자신이 속았다는 걸 알게된 유호진 PD는 특유의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황당해했다. 출연자들은 유호진 PD가 당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다. 은 이명한 PD부터 나영석 PD 그리고 최재형 PD 등을 거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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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손호준에게서 느껴진 장그래의 짠함옛글들/명랑TV 2014. 11. 30. 08:53
, 더할 나위 없었던 손호준이라는 대타 “이런 친구가 잘 돼야 하는데...” 의 손호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나영석 PD는 물론이고 제작진마저 “좀 쉬면서 하라”고 할 정도로 손호준은 쉴 새 없이 일을 찾았다. 차가워진 날씨에 맨손으로 설거지를 하는 건 기본이고, 아궁이에 불을 때고 요리를 하고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수수밭으로 들어갔다. 다소곳이 앉은 모습은 영락없는 이서진이라는 대선배 앞에서 칭찬받고 싶은 후배의 모습 그대로였다. 게스트로 방문한 최지우에게 “지금껏 본 사람 중 제일 예쁘다”고 말하는 모습 역시 그저 예의가 아니라 진심이 묻어났다. 신문지를 구겨 건네주는 최지우 때문에 절로 미소가 번지는 손호준은 진심 그녀가 옆에 있다는 게 신기한 눈치였다. 김장을 담그기 위해 고춧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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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의 '삼시세끼', 놀이터 회의의 산물옛글들/블로거의 시선 2014. 11. 28. 16:18
이제 비오는 날이면 나영석 PD의 가 먼저 떠오릅니다. 에서 비오는 아침의 풍경을 소리만으로 묘사한 장면. 암전된 화면에 자막만으로 '다음 빗소리는 어디서 나는 소리일까요?'하고 묻고는 그 빗소리가 어디에 떨어지는 빗물 소리라는 걸 하나 하나 알려주는 장면은 같은 빗소리라도 그렇게 다 다를 수 있다는 걸 새삼 보여주었죠. 그리고 분할화면으로 그렇게 나누어 들려준 빗소리를 한 화면에 모아 오케스트라처럼 들려준 그 장면은 아마도 예능 역사상(?) 가장 인상적이고 정서적인 풍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난 주 북콘서트에서 나영석 PD에게 그 장면을 도대체 어떻게 찍은 거냐고 물었더랬습니다. 그랬더니 이 PD 하는 말. 출연자들이 안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빗소리가 갑자기 귀에 들리더라는 겁니다. 이런 날은 빗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