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썸네일형 리스트형 SBS 드라마는 어떻게 수세를 딛고 승승장구하게 됐나 트렌드 앞서 파악한 SBS드라마, 제작진 신구의 조화 SBS 드라마가 날개를 달았다. 시청률에서도 화제성에서도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사실 tvN과 JTBC 같은 비지상파 드라마들이 급성장을 보일 때 SBS 드라마는 주춤하고 위축됐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1년간의 성적표를 들여다보면 SBS가 드라마 트렌드의 주도권을 끌어와 화려했던 드라마왕국을 다시금 부활시켰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금토 드라마라는 새로운 블록은 SBS의 승부수나 다름없었다. 지난해 2월 가 무려 22%(닐슨 코리아)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 자리의 존재감을 세웠고, 이 묵직한 사극으로서 그 힘을 이어받았다. 물론 은 좋은 작품에도 불구하고 금토에 어울리지 않는 무거움으로 인해 다소 힘이 빠졌지.. 더보기 한석규의 외상센터 도전, 모두가 '김사부' 시즌3를 고대하는 건 ‘낭만닥터 김사부’, 어떻게 역대급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잡았나 SBS 월화드라마 가 시즌 종영했다. 최고시청률 27.1%(닐슨 코리아). 시즌1이 기록한 27.6%에 육박하는 수치다. 시즌제 드라마로서 가 확고한 입지를 마련했다는 의미다. 시즌3로 돌아온다고 해도 에 대한 열광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 시즌제 드라마로서 이만한 성과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이 드라마가 가진 이야기 구조 덕분이다. 이 드라마는 특성상 김사부(한석규)라는 존재가 절대적이다. 현실에서는 낭만이라 치부되며 폄하됐던 가치들을 굳건히 지켜나가는 캐릭터. 의학드라마의 외피를 입었지만 병원 이야기가 우리네 현실의 이야기로 은유될 만큼 확장성이 큰 이야기들. 그래서 김사부가 ‘낭만’을 꼭 쥐고 등장하는 한 이 드라마는 .. 더보기 ‘김사부2’, 지금 우리에겐 김사부 같은 이들이 필요하다 '김사부2' 한석규가 끝까지 뒤집어진 버스 떠나지 않는 까닭 우리는 위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종영에 즈음해 SBS 월화드라마 는 그런 질문을 던졌다. 사고로 버스가 전복된 상황에 살아남기 위해 탈출했던 박민국(김주헌) 교수는 그 곳에서 부상자들을 살리기 위해 나섰던 김사부(한석규)를 보며 의사로서도 한 인간으로서도 자괴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 자괴감은 어떻게든 김사부를 이겨 자신이 옳았다는 걸 증명하려는 집착을 만들었고 급기야 수술도중 죽은 환자를 이용해 돌담병원을 위기에 몰아넣는 짓을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김사부가 박민국에게 질타한 건 “환자의 죽음을 놓고 정치질 하는 것”이었다. 수술 중 환자가 사망한 사실을 무마해주겠다며 도윤완(최진호) 이사장이 제안한 ‘진상조사단을 통한 돌담병.. 더보기 '김사부2' 응원한다, 이성경·안효섭이 제2의 김사부 되기를 ‘김사부2’, 이성경과 안효섭의 성장이 특별히 흐뭇한 건 무엇이 이들을 성장시켰을까. 돌담병원에 오기 전 서우진(안효섭)과 차은재(이성경)는 저마다의 트라우마와 문제들을 안고 있는 인물들이었다. 서우진은 어린 시절 동반자살 시도를 했던 부모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고 빚에 쫓기는 신세였다. 그래서 갑자기 응급실에 들어온 동반자살 시도 가족에 대한 치료를 하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 서우진은 환자를 외면하지 못했다. 그의 트라우마는 환자 앞에 선 의사라는 그 위치가 극복하게 해줬던 것. 차은재는 수술실 울렁증이 있었다. 수술실만 들어가면 압박감에 토하기 일쑤였고 심지어 도망쳐 나오기도 했던 것. 하지만 김사부(한석규)가 처방해준 약을 먹고 차은재는 울렁증을 극복했다. 문제의 근원은 뭐든 엄마가 뜻하는 대로 하고.. 더보기 현재 시국을 보면 '김사부2' 낭만을 적극 지지할 수밖에 없다 ‘김사부2’, 시스템 농단에 맞선 한석규의 정상화를 기대하는 건 1분 1초가 급박한 환자를 이송하는 119대원의 전화에 “받을 수 없다”고 말하는 간호사. 실제 병상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받아봐야 돈이 안되기 때문이다. 대신 그리 생명이 위급하지도 않은 한가해 보이는 VIP들을 받기 위해 의사들이 줄줄이 마중을 나온다. 이걸 병원이라 부를 수 있을까. 또 이런 조치를 취하는 이를 의사라 말할 수 있을까. SBS 월화드라마 에서는 원장으로 부임한 박민국(김주헌)이 노골적으로 돌담병원의 응급시스템을 농단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본래 갖고 있던 지병과 사고 여파로 김사부(한석규)의 부재를 틈타 프리랜서 마취과담당의인 남도일(변우민)을 해고시키고, 수간호사 오명심(진경)이 수술방에 들어간 사이 본원에서 데리..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