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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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명절을 대하는 방식옛글들/명랑TV 2015. 9. 24. 08:59
'집밥 백선생', 갈비 요리 꿀팁보다 중요한 것 명절이면 어머니가 정성스레 차려 내준 양념갈비에 갈비찜에 갈비탕 같은 걸 한 번쯤은 누구나 먹어봤을 것이다. 그렇게 맛있을 수 없는 명절 갈비의 맛. 하지만 일일이 갈비를 손질하고 양념에 재우고 끓이면서도 뜨는 기름을 제거해내는 그 일련의 과정을 보면 얼마나 그 갈비 요리에 정성이 담겨지는가를 실감할 수 있다. 그것이 하나라도 더 먹여 보내려는 어머니의 마음이 아니겠나. 이 갈비를 주제로 한 것은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 그 첫 번째는 그저 주는 대로 맛있게만 먹었지 그 과정이 어떤가를 전혀 몰랐던 남자들이 그 정성을 스스로 느껴보는 것이고, 두 번째는 백종원이 알려주는 꿀 팁을 활용해 한번쯤은 스스로 가족을 위해 명절에 갈비 요리를 해보는 건 어떤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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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복면', '마리텔', 파일럿이 남긴 가능성옛글들/명랑TV 2015. 2. 24. 10:03
설 연휴 파일럿, 어떤 프로그램이 가능성이 있을까 설 연휴는 끝났지만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남았다? 방송사들은 이제 설 연휴 기간 동안 방영되었던 파일럿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어떤 것들이 정규 가능성이 있는가를 두고 고민에 빠지게 되는 시간을 맞았다. 이제 명절 연휴는 파일럿 프로그램들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래. 올 설 연휴에는 특히 가능성 있는 몇몇 시도들이 눈에 띄었다. SBS의 , , MBC의 , , KBS의 , 이 그것이다. 먼저 이 중 가장 두드러진 프로그램은 단연 와 이다. 명절이라는 특수한 시간대이기 때문에 더욱 그랬을 수 있지만 이 두 프로그램은 첫 방송에도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는 첫 방송에 무려 13.5%의 시청률을 기록해 정규가능성을 거의 확정하고 다만 편성의 문제만을 남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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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다른 외국인 명절특집과 달랐던 까닭옛글들/명랑TV 2014. 9. 10. 08:42
추석특집, 선물만 나눠도 흐뭇하네 JTBC 추석특집에서는 그간 해왔던 토론을 잠시 내려두고 추석에 걸맞는 장기자랑과 게임 그리고 선물 교환 시간을 가졌다. 사실 이런 특집은 우리가 명절만 되면 많이 봐왔던 것들이다. 외국인들이 나와 한국말로 우리 노래를 부르는 장기자랑 대회는 명절이면 흔히 볼 수 있던 풍경들이다. 하지만 같은 것도 에서 하면 다르다? 10회를 맞이한 걸 축하하고(?) 추석을 맞아 덕담을 나누고 꿈을 밝히는 자리에서 기욤 패트리는 “인종차별을 없애고 싶다”고 말했다. 여기에 대해 전현무는 이미 10회만으로도 많이 변화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외국인이라면 막연히 불편하게 여기던 것들을 이제 이들을 통해 친숙하게 느끼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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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아이랑 볼만한 영화 뭐가 좋을까옛글들/영화로 세상보기 2011. 1. 31. 15:23
설 가족영화, 어른들의 눈높이, 아이들의 눈높이 본격적인 설 명절이 시작되면서 영화관은 벌써부터 북새통이다. 특히 이번 명절에는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볼만한 가족영화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주목을 끈다. 1천만 관객 파워를 갖고 있는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와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 김명민의 코믹 명연기로 주목을 끄는 '조선명탐정', 잭 블랙의 코믹 연기와 걸리버라는 소재로 주목을 끄는 '걸리버 여행기', 또 기존의 공주이미지에서 탈피한 모습으로 돌아온 월트디즈니의 애니메니션 '라푼젤'이 그 작품들이다. 먼저 가족영화에 걸맞게 이 다섯 작품은 각각의 장르적 성격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메인으로 코믹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조선명탐정'은 코믹 연기에도 명품이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김명민이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