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코 진 김유미가 연 불편한 진실 미스코리아와 메스코리아의 아이러니 도대체 아직도 미스코리아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있었나. 사실 미스코리아라는 대회 자체가 잊혀진 지 오래다. 그런데 최근 들어 엉뚱한 방향에서 미스코리아에 대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요는 간단하다. 진으로 뽑혔는데, 알고 보니 성형미인이었다는 거다. 게다가 밝혀지고 나자 쿨하게 스스로 인정했다는 건데, 여기에는 우리가 최근 들어 일반적으로 성형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과, 미스코리아라는 고전적인(?) 대회에서의 성형이 갖는 의미가 부딪치는 지점이 생긴다. 논란은 바로 여기서 생겨난다. 성형? 사실 그게 뭐 대수냐 하는 게 대중들의 달라진 시선일 게다. 쌍꺼풀 수술 정도 하는 건 성형으로도 치지 않고, 그 무시무시하다는 안면을 깎아 아예 형태를 바꾸는 수술도 그다지.. 더보기 미스코리아 대회가 시대착오인 이유 국민적 공감대 없는데 왜 코리아를 붙일까 미스코리아 대회에 대한 관심은 시들해졌다. 과거 대회가 열리면 TV 앞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나름대로의 채점’을 해보던 시절과 비교해보면, 언제 그런 대회가 있었느냐고 할 정도다. 이것은 여성을 상품화한다는 비판에 따라 2002년을 기점으로 공중파 방송이 중단되면서부터이다. 이로써 사실상 연예인 선발대회의 성격을 띄었던 미스코리아 대회와 공중파 방송과의 밀월 관계는 끝난 셈. 2002년 이후 지금까지 눈에 띄는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이 별로 없는 것은 이 사실을 방증한다. 미스코리아는 더 이상 연예인의 등용문이 아니다 미스코리아가 연예인의 등용문으로 인식된 것은 80년대 후반 김성령(88 진), 고현정(89 선), 오현경(89 진) 같은 스타들을 쏟아내면서부터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