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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보이콧 <더킹>의 질문, 진정한 왕은 누구인가

 

<더킹>에는 우리네 역대 대통령들이 자료화면 그대로 등장한다. 전두환에 이어 노태우 그리고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까지가 이 영화에 등장하는 대통령들이다. 그리고 이 대통령들은 그저 시대적 상황을 알려주는 배경이 아니라 실질적인 이 영화의 중요한 모티브가 되는 이야기 자체라고 볼 수 있다. 대통령으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그들의 앞길이 꽃길이 되느냐 흙길이 되느냐가 결정되고, 그래서 마치 대선은 미래를 판돈으로 내건 도박판처럼 그려진다.

 

사진출처:영화<더킹>

지금껏 시국과 시대를 다룬 많은 영화들이 조폭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었다는 건 우리네 정치사에 드리워졌던 어두운 그림자를 가늠하게 한다. 하지만 <더킹>의 주인공은 조폭이 아니라 검사다. 그것도 상위 1% 무소불위의 힘을 갖고 나라를 쥐락펴락하는 검사. 한강식(정우성)은 그 정점에 있는 인물이고 그를 오른팔 역할을 하는 양동철(배성우)은 어느 날 후배검사인 박태수(조인성)를 자신들의 라인에 끼워 넣는다. 영화는 태수라는 인물의 개인사이면서 그의 성공과 추락 과정들이 엮어진 시대사를 그린다.

 

영화에서 이 1%에 해당하는 비뚤어진 권력욕에 물든 비리 검사들은 조폭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다만 손에 피 묻히고 오물을 만지는 일들을 직접 하는 조폭들을 거느리고 있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점점 권력의 정점을 향해 올라가는 태수에게도 그런 그림자 역할을 자청하는 고향친구 두일(류준열)이 붙는다. 라인을 타고 권력의 정점으로 올라가는 그에게 가족과 친구는 일종의 걸림돌이 된다. 이 권력 시스템에서 가족관계나 친구관계 같은 수평적 체계는 서열화 되기 마련인 권력 체계에는 점점 맞지 않는 관계가 되기 때문이다.

 

결국 이 비리검사들이 하는 일이란 지속적으로 권력을 유지하는 일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몇 년마다 치러지는 대선은 권력을 바꾸게 되고 그럴 때마다 라인을 제대로 타지 못하면 추락하게 되는 게 이 권력 시스템의 룰이다. 그래서 다음 대선에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를 알아맞히기 위해 무당을 찾아가 굿을 하는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진다.

 

태수의 목소리로 그가 겪은 일들을 회고하는 형식으로 깔린 내레이션은 관객으로 하여금 이 인물이 성공하기 위해 하는 일련의 선택들에 감정이입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 승승장구하던 그가 어느 순간부터 어긋나기 시작하고 심지어 곤두박질치는 그 과정들을 똑같이 간접경험하게 만들고, 그 삶의 선택들을 반추하는 모습은 이 영화가 다소 교훈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걸 말해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훈적 틀을 벗어나 어떤 통쾌함과 속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건 영화가 유지하고 있는 일종의 마당극 같은 풍자적 요소들 덕분이다. 다소 과장된 연출로 보여주는 이런 풍자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고구마 시국에 얹혔던 체기를 시원한 사이다로 가라앉혀주는 힘을 발휘한다.

 

그렇다고 마취적인 사이다에만 머무는 영화라는 건 아니다. <더킹>의 덕목은 이러한 풍자극의 사이다를 느끼게 해주면서도 동시에, 태수의 개인사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8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시대의 흐름을 통찰하게 해준다는 점이다. 우리가 지나쳐온 대통령들의 면면들과 그들이 대통령이었던 시대를 다시금 들여다보게 해주고, 당시의 부조리들이 어떻게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시국을 만들었는가를 가늠하게 해준다는 것.

 

흥미로운 건 영화 중간에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모습이 삽입되어 있다는 점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탄핵결정이 내려지고 비통해하는 야당 의원들 모습이 비춰진 후 국회에서 박근혜 의원이 웃고 있는 장면이 이어진다. 그 한 장면만으로 <더킹>은 기묘한 반전을 이루는 현 시국의 이야기까지를 끼워 넣는 효과를 만든다.

 

한편 박사모의 한 회원은 <더킹>을 보이콧 하자는 제안을 카페에 올렸다고 한다. 지난 <아수라> 무대 인사에서 박근혜 나와라고 외쳤던 정우성이 출연하고 있다는 이유다. 갖가지 드러나고 있는 부정들로 인해 탄핵 정국을 맞고 있는 현 정부에 대한 여전한 무비판적 추종에 대해 <더킹>이라는 영화는 진중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왕은 누구인가.

Posted by 더키앙

세월호 꼭 닮은 부산국제영화제, 누가 침몰시키나

 

예술적 부분에서 독립성 보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가 재정 지원을 받는 기관으로서 공익적 관점에서의 행정적 책임성이라는 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된다.” 부산시 김규옥 경제부시장의 부산국제영화제 사태에 대한 이 발언은 모순처럼 들린다. 예술적 부분공익적 관점을 마치 분리할 수 있는 것처럼 얘기하고 있지만 사실 영화제에서 이를 분리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부산국제영화제(사진출처:BIFF)'

예술적인 부분은 그 자체로 공익적일 수 있다. 또 공익적인 선택이 어떤 영화에서는 예술일 수 있다. <다이빙벨> 같은 영화가 그렇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노력을 영화로 담는 일은 예술적이면서도 공익적인 일이다. 공익적인 이유로 영화를 찍은 것이지만 그것은 또한 예술이기도 하다. 물론 그 공익을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아마도 김규옥 경제부시장이 말하는 공익은 <다이빙벨>의 공익과는 다른 모양이다.

 

2014<다이빙벨> 상영을 두고 벌어진 영화제 측과 부산시 측의 갈등은 최근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그간 부산시는 많은 영화인들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을 사퇴시켰고, 마치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던 장면처럼 감사원이 감사를 실시한 후 이용관 위원장과 전 현직 사무국장 등이 검찰에 고발됐다. 또 부산시가 낸 신규 자문위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정이 부산지법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결국 대다수의 영화인들은 독립성 보장과 표현의 자유 보장을 요구하며 영화제의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제 6개월 남았다. 6개월이라는 골든타임이 20년 간을 잘 달려온 영화제라는 배가 계속 순항할 것인지 아니면 침몰해버릴 것인지를 가름 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어쩌면 우리네 영화계가 향후에도 저마다의 소신에 따른 공익을 위해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에게 맞는 공익만이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될 지를 가름하는 일이 될 지도 모른다. 그렇게 영화제와 영화계는 지금 부산시에 의해 커다랗게 쏠려버린 무게로 인해 중심을 잃고 기울어진 채 가라앉고 있다.

 

최근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이와 관련한 방송을 내보낸 곳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JTBC <뉴스룸>뿐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세월호와 국정원과의 연관성에 의혹을 제기했고, 또 마지막 골든타임 동안 구조는 하지 않고 보고에만 시간을 보낸 안타까운 상황을 청와대와 해경의 통신내용을 통해 보도했다. <뉴스룸> 역시 같은 내용의 정보들이 보도되었다. 하지만 이 밖의 지상파 채널에서 세월호 2주기에 대한 심층취재 같은 것들은 시도도 되지 않았다. 아마도 여기에도 공익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들이 엇갈렸을 것이다.

 

이런 것들이 보이콧 할 만큼의 쟁점이 있는 것인지도 의문이라는 부산시측의 답변은, 거꾸로 이런 일들이 영화인 대다수가 보이콧 하고 심지어 외국의 영화인들까지 나서서 부산시에 반대하게 만들 정도로 사태를 악화시킬 만한 일인가 라고 질문이 되돌려져야 할 상황이다. 현재의 부산국제영화제는 침몰하고 있는 세월호를 닮았다. 아마도 부산시 측은 그 침몰의 원인을 영화인들의 잘못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그 배에 타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영화인들이지 부산시 측이 아니다. 영화인 그 누가 영화제의 침몰을 원하겠는가.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골든타임의 절체절명의 순간에 차라리 내버려뒀으면 구조에 더 힘을 쓸 수 있었을 상황에 갖가지 보고를 요청하며 시간을 보내버린 탓에 안타까운 비극을 맞이하게 된 장면들을 보여줬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남은 6개월간의 골든타임을 어떻게 보내게 될까. 대중들의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이 사태에 집중되는 이유다

Posted by 더키앙

참가상 된 대종상, 누가 참가하겠나

 

국민이 함께 하는 영화제인데 대리 수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주기로 결정했다.” 공식기자회견 자리에서 대종상측이 이런 입장을 밝혔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제 아무리 참석을 독려한다는 취지로 했다고 하더라도 그걸 그런 식으로 공표하는 건 무리수 중의 무리수라고밖에 볼 수 없다.

 


사진 : 제52회 대종상영화제 포스터

물론 대종상측의 입장이 일견 이해되지 않는 건 아니다. 결국 시상식의 꽃은 역시 연기자들이다. 어떤 스타가 참석하느냐에 따라 시상식의 위상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니 대리수상이 남발되는 것은 피해야할 일이다. 그래서 그런 식의 엄포를 놓은 것일 게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도대체 언제 적 대종상인가. 대종상의 권위와 위상이 땅에 떨어진 건 이미 오래 전이다.

 

오죽하면 대충상이라고까지 불리게 됐을까. 상영도 안된 영화에 상을 주고, 대중들의 공감을 얻을 수 없는 시상에 심지어 몰아주기식 시상으로 매 해 빈축을 사왔던 대종상이다. 그러니 공정성에 흠집이 간 건 오래고 신뢰도 권위도 없는 상이 되어버렸다. 가장 오래된 영화상이라는 수식어는 오히려 구태의연한 관행으로 점철된 영화상이라는 의미처럼 들리게 되었다.

 

그러니 이런 상황에 대종상은 참가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는다고 엄포가 아닌 사정을 해도 모자랄 일이다. 배우들의 대거 불참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대종상이 밝힌 대로라면 논란이 불거진 대로 상은 참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좋은 작품에서 열심히 연기를 해 그 공정한 평가를 받은 것이 아니라 시상식에 얼굴을 내밀었기 때문에 받는 듯한 그 뉘앙스는 연기자들로서는 부담스럽고 불편하기 그지없는 일이 된다.

 

유아인, 하정우, 엄정화, 한효주, 김혜수, 황정민, 전지현 등등 모두가 자신들의 스케줄을 이유로 불참을 양해하고는 있지만 이들이 이렇게 한꺼번에 빠져나간 건 단지 우연적인 일로 보기는 어렵다. 그 시상의 불편함이 몇몇 연기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들었을 테고 그건 도미노처럼 다른 연기자들의 불참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다들 빠져나가는데 혼자 나가 앉아 있는 것도 우스운 꼴이 되지 않겠는가. 그것도 참가상이라는 오명까지 덧붙여지니 더더욱.

 

참가를 독려하려 했다면 공표할 일이 아니라 조용히 배우들에게 협조를 요청했어야 할 일이다. 하지만 대종상측의 경거망동은 그잖아도 땅에 떨어진 상의 권위를 더 바닥으로 내팽개쳐버린 결과로 이어졌다. 도대체 왜 이런 자충수를 두게 된 것일까.

 

가장 큰 것은 대종상측이 아직까지도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는 권위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그간 매해 반복되어온 시상의 잡음들은 대중들의 외면을 불러왔다. 그 누구도 대종상의 권위가 예전 같지 않다고 여기는 마당에 주최측만은 그걸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지경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

 

대종상이 앞으로도 계속 존속하기를 원한다면 대중들이 이 상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냉정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오랜 상의 역사는 그 자체로 권위가 될 수는 없다. 그것이 꾸준히 대중들과 공감대를 유지하고 있을 때만이 그 역사는 비로소 권위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권위도 없고 소통도 되지 않는 상. 어쩌다 참가상이 되어버린 대종상에 참가할 연기자가 누가 있겠는가.



Posted by 더키앙

EIDF의 현명한 선택, 희망과 공존 취지 살렸다

 

결국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EIDF)는 애초에 계획되어 있던 이스라엘 특별전과 콘퍼런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스라엘 대사관의 후원 역시 받지 않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폭격과 민간인 대량 학살이 자행되고 있는 와중에, 이스라엘 특별전을 한다는 것이 도의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맞지 않는다며 김조광수 감독, 박문칠 감독, 김일곤 감독 등 영화인 129명이 EIDF 보이콧을 선언한 것에 대한 EIDF 측의 화답이다.

 

'EIDF(사진출처:EBS)'

이스라엘 특별전은 이번 중동 사태가 벌어지기 이전부터 기획되어 왔던 것으로 갑자기 불거진 사안 때문에 EIDF측은 당혹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스라엘 대사관이 EIDF를 공식후원한다는 사실은 이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사실 이스라엘 특별전 행사는 이스라엘 대사관의 후원과는 무관하게 진행되어 왔던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스라엘은 콘텐츠 강국이다. 지난 4월에 열린 세계방송프로그램의 최대 시장인 MIPTV에서도 단연 주목받은 건 이스라엘의 콘텐츠들이었다.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되고 또 세계 시장에 팔려나가는 이스라엘의 콘텐츠 위상을 생각해보면 이번 특별전 행사가 특별한 다른 의도가 있다기보다는 콘텐츠 자체가 이유가 됐다는 걸 말해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이콧 선언까지 나오고 또 EIDF가 특별전과 콘퍼런스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게 된 것은 이러한 콘텐츠 강국으로서의 이스라엘이 부각되고 있는 한편으로 그들의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저지르고 있는 또 다른 모습은 가려진다는 비판 때문이었다. 이번 특별전에 상영하기로 했던 <히틀러의 아이들> 같은 경우만 봐도 그렇다. 히틀러의 지휘 아래 악명 높은 범죄를 저질렀던 이들의 후손들을 추적하는 이 다큐멘터리는 핍박받았던 이스라엘의 면모만을 보여줄 뿐이다. 이 다큐멘터리가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학살자로서의 이미지를 가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번 EIDF의 슬로건은 희망과 공존이다. 그래서 약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구촌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존을 모색하는 다큐멘터리들이 다수 상영될 예정이다. 예고편 트레일러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다큐멘터리가 휴머니즘을 그 기조에 다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이런 좋은 취지의 좋은 영화제가 이스라엘 특별전 같은 시의적절치 못한 이벤트로 오점을 남긴다는 건 그간 EIDF라는 영화제가 쌓아온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 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EIDF는 영화인들과 끝없이 소통하면서 문제의 해법을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특별전 취소 결정은 그 자체로도 EIDF가 어떤 영화제인가를 제대로 보여준 셈이 되었다. 벌써 11회를 맞고 있는 EIDF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계의 다양성과 인간의 발견을 꾸준히 모색해온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렇게 이어진 신뢰가 꾸준히 이어지기를. 이번 영화제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Posted by 더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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