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는 족족 성공하는 나영석 사단의 영업 비밀 ‘윤식당’ 이진주 PD와 ‘신혼일기’ 이우형 PD가 말하는 나영석물론 성공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한 번 정도 성공하는 일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하지만 매번 할 때마다 성공을 거둔다는 건 기적에 가까운 일이고, 그것도 끊임없이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내놓아 거둔 성공이라면 더더욱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어려운 걸 해낸 인물이 바로 ‘나영석 사단’이다. 여기서 나영석 PD가 아니라 나영석 사단이라고 지칭한 건, 이제는 그의 성공이 그만의 것이 아니며 또 그렇게 여럿이 함께 머리를 모아서 그런 연속적인 성공 또한 가능해진 것이기 때문이다. 나영석 사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PD는 세 명이다. 지금 현재 을 하고 있는 이진주 PD, 를 했던 이우형 PD 그리고 부터 , 에 참여하고 현재 곧 방영될 새로.. 더보기 ‘신혼일기’ 구혜선·안재현, 요리만 봐도 그 사랑을 알겠네 '신혼일기' 구혜선·안재현, 이기적이거나 이타적이거나구혜선은 요리가 서툴다. 칼질도 능숙하지 못해 묵 하나를 써는 것도 들쭉날쭉하다. 게다가 손이 크다. 재료든 양념이든 듬뿍듬뿍 넣는다. 그리고 요리의 순서라는 것도 별로 없다. 돼지고기와 김치를 볶는데 한꺼번에 프라이팬이 넣고 그냥 볶는다. 심지어 국수를 삼는데도 끓지도 않은 물에 면을 넣어 비쭉 튀어나온 면에 마치 성화처럼 불을 붙인다. tvN 예능 프로그램 가 그간 구혜선의 요리를 그리 많이 보여주지 않은 이유는 그렇게 ‘실험적’으로 만들어진 요리가 실패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일 게다. 그런데 이건 요리의 관점에서 보면 그렇다는 것일 뿐이다. 구혜선은 요리를 마치 그녀가 집안에서 혼자 있을 때면 이것저것 쉬지 않고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그런 작업처럼 .. 더보기 ‘신혼일기’, 인제가 이렇게 예쁜 곳이었다는 건 '신혼일기' 구혜선·안재현의 콩깍지가 벗겨지지 않기를강원도 인제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던가.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 하며 그 곳을 지나치곤 했던 분들이라면 tvN 예능 프로그램 가 보여주는 인제가 그 곳이 맞나 싶을 게다. 특히 낮에 조금씩 내리던 눈이 어두워지면서 굵어지고 구혜선과 안재현이 사는 집을 마치 이불처럼 조금씩 덮어주는 그 풍경은 현실과 다르게 포근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푹푹 빠지는 눈 속을 신나게 뛰어다니는 반려견 감자는 구혜선이 던지는 눈뭉치를 입으로 척척 받아서 핥는다. 현실은 손이 꽁꽁 어는 차가운 날씨일 게다. 하지만 그 풍경은 너무 따뜻하다. 산골에 군인 아저씨들이 만들어 운영하는 눈썰매장에서 구혜선과 안재현이 썰매를 타고 까르르 웃으며 미끄러져 내려온다... 더보기 tvN의 위기, 난공불락 금요일 밤까지 휘청거린다 드라마에서 예능까지, tvN이 흔들리게 된 까닭어째 tvN 콘텐츠들의 조짐이 그리 좋지 않다. 금요일 저녁은 tvN이 내놓고 공략한 편성시간대다. 이미 가 케이블 시청률의 벽을 시원하게 뚫어준 시간대고, 여기에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이 전면에서 이끌고, 신원호 PD의 시리즈가 뒤에서 밀어주면서 “금요일은 tvN”이라는 새로운 시청패턴까지 만들어졌던 시간대다. 그런데 최근의 흐름을 보면 이 금요일도 휘청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 끝난 후 이어진 는 3.8%(닐슨코리아)에서 시작했지만 반등은커녕 1.75%까지 반 토막이 나버렸다. 드라마의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평가할 수 없는 작품이다. 다만 타임리프라는 소재의 복잡함과 멜로라는 틀의 달달함이 잘 어우러지지 못하면서 정확한 타깃 시청층을 확 끌어당기.. 더보기 '신혼일기' 구혜선·안재현, 그래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 ‘신혼일기’ 안구커플, 어째서 갈등도 예뻐 보일까두 사람은 성향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안재현은 모든 것이 완벽하길 원한다. 주방도 설거지거리 없이 잘 정리되어 있어야 하고 저녁 준비도 미리미리 해둬야 한다. 집이 추워지는 새벽에는 일어나 난로에 장작을 더 넣어둬야 한다. 그래야 아내 구혜선이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다르다. 하다못해 산책하는 걸음걸이마저 다르다. 안재현이 성킁성큼 걷는다면 구혜선은 느릿느릿 걷는다. 두 사람은 ‘다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고 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안재현은 삐친다고 한다. “부부는 똑같아야 되는 거 아냐? 생각도 같아야 되는 거 아니야?” 이것이 그가 생각하는 부부이기 때문이다. 구혜선은 남편이 딴에는 최선을 다해 자신을 이해하려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