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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왜 백선생 백선생 하는 줄 아세유? 백선생을 보면 지금의 방송 트렌드가 보인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에 푸근한 인상. 백종원은 셰프라는 지칭보다는 친근한 아저씨의 느낌이 더 강하다. 그래서일까. 별명도 참 많다. MBC 에서 ‘백주부’로 등장한 그는 설탕을 자주 쓰는 모습이 등장하면서 ‘슈가보이’라는 별칭이 붙었고, 카메라를 고정시키기 위해 고추를 사용하면서 ‘칠리보이’라는 애칭이 생겼으며, 네티즌들의 실시간 댓글과 지적에 대해 일일이 반응하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애플보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tvN 은 백종원의 이 캐릭터에 ‘백선생’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덧붙였다. 물론 에서도 네티즌들에게 요리 꿀팁을 알려주는 요리 선생의 면모를 과시했지만, 은 아예 형식 자체가 요리 수업이다. 그런데 이 요리 수업, 어딘지 우리가 방송에서 많이 봐왔.. 더보기
연제협의 시대착오, '무도'가 무슨 죄 대중의 시대로 접어든 음악, 이제 주인은 대중이다 “방송사의 프로그램 인지도를 앞세워 음원시장을 잠식해 나가는 것은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는 국내 음원시장의 독과점을 발생시켜 제작자들의 의욕을 상실하게 하고 내수시장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으며 장르의 다양성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와 한류의 잠재적 성장 발전에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크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최근 음원차트를 장악하고 있는 음원에 대해 내놓은 성명이다. 언뜻 보면 그럴 듯한 논리다. 방송사가 프로그램을 활용해 음원을 내놓으면 그것이 기존 음반 제작자들이 내놓는 음원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 그것이 제작자들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내수시장을 교란하게 되며 또 방송 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