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로듀사'의 김수현 활용법, 이러니 당해낼 수 있나 박지은 작가의 캐릭터 운용, 놀라운 까닭 김수현의 최대 장점은 무엇일까. 어린 나이지만 하는 행동은 어른스럽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의 외모와 목소리에서 나온다. 그는 아직 고등학생을 연기해도 될 만큼 동안이지만 목소리는 꽤 신뢰를 주는 굵직한 톤을 갖고 있다. 그러니 연상녀들에게는 이만한 매력이 없다. 어딘지 듬직한 면을 갖고 있으면서도 극강 동안의 연하란 연상녀들에게는 다 갖춘 존재로서 다가온다. 의 도민준은 그래서 김수현에게 맞춤이었다. 아니 어찌 보면 김수현이라는 연기자를 위해 도민준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한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늙지 않는 존재로 연하의 외모를 갖고 있지만 연상들도 기댈 수 있을 만큼의 경험치와 지적 능력을 모두 갖춘 도민준은 김수현이라는 인물을 판타지적으로 재해석한 것만 같았다. .. 더보기 김수현에게 '프로듀사'가 최고의 선택인 까닭 김수현 바보 웃음에도 누나들은 심쿵 왜 김수현이 KBS 를 선택했는지 이제는 알 것 같다. 그에게 이만큼 맞춤인 작품이 있을까. SBS 로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최고의 한류스타로 떠오른 그였다. 불멸의 존재로서 동안에 지적 능력, 초능력까지 가진 완벽한 캐릭터 도민준을 연기한 그가 차기작으로 어떤 작품을 할 것인가는 한중 양국 대중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국 그의 선택은 . 어리버리하고 아직까지는 공부로만 예능을 아는 초짜 백승찬 예능 PD가 그 인물이다. 그런데 이 어리버리한 인물 묘한 매력이 있다. 심지어 바보처럼 웃어도 누나들의 가슴을 심쿵하게 만드는 마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는 실질적으로 이 백승찬이란 인물의 힘으로 굴러가는 작품이다. 그걸 증명하는 건 그가 이 로맨틱 코미디의 중심에 서.. 더보기 흔한 멜로도 '프로듀사'는 달라 보이는 까닭 가 멜로를 풀어가는 신선한 방식 “편집은 포기다. 좋은 것과 더 좋은 것 중 더 좋은 걸 선택해야 하니까. 둘 다 가질 순 없는 거다. 욕심 부리다가 둘 다 잃을 수 있다.” KBS 에서 준모(차태현)의 이 대사는 편집에 빗대어 예진(공효진)을 생각하는 그의 속내가 들어 있다. 술에 취해 얼떨결에 사랑고백을 해버린 예진에게 자신도 취해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기억의 자체편집이었던 것. 한편 예진 역시 준모가 그 날의 자신의 사랑고백을 기억하지 못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것은 그렇게 드러낸 속내에 준모가 거절할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거기에 대해 승찬(김수현)은 굳이 준모가 예진의 말을 기억하느냐 안하느냐는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했다. 만일 그 말이 진심이라면 상대방에게 .. 더보기 놀라웠던 나영석 PD의 대상 수상 소감 나영석 PD, 최고의 자리에서 프로그램 홍보라니 “박신혜 2탄이 남았다. 이번 주 보다가 루즈한 부분 나올 때 바로 채널 돌리면 박신혜 씨가 나올 거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백상예술대상에서 나영석 PD는 이런 말로 TV부문 대상 수상소감의 마무리를 했다. 예능PD로서는 처음으로 대상을 거머쥔 PD치고는 참으로 ‘싸 보이는’ 수상 소감이 아닐 수 없다. 최고의 자리에서 프로그램 홍보라니. 그런데 바로 이런 점이 나영석 PD가 가진 최고의 장점이다. 사실 최고의 위치라는 것은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내려올 일만 남았다는 걸 말해주기도 한다. 그런데 나영석 PD가 그 최고의 위치에서 한 것은 깨알 같은 프로그램 홍보였다. 이 얘기는 그런 시상식에서도 그는 여전히 프로그램을 열심히 만드는 PD라는 사실을 .. 더보기 빵빵 터진 '프로듀사', 예능보다 웃긴 드라마라니 김수현과 아이유의 썸이 살려낸 의 묘미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보다 웃기다. 사실 KBS 의 1,2회만 하더라도 기대만큼의 웃음의 요소가 등장하지는 않았다. 그것은 두 가지 요인에서 기인한다. 하나는 기대가 너무 컸다는 점이다. 김수현부터 공효진, 차태현, 아이유가 출연했다는 것만으로도 그렇다. 여기에 예능국 이야기라는 점은 막연하게 웃음에 대한 기대치를 증폭시켜놓았다. 하지만 제 아무리 어벤져스급 배우들이 나온다고 해도 첫 회부터 빵빵 터트리기는 쉽지 않은 일.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라도 기본적인 캐릭터 설정이 깔리는 시간은 필요한 법이다. 게다가 예능국 이야기가 웃음을 주려면 그 현실적인 상황들이 이해되어야 한다. 1,2회가 의 형식적 틀을 이용해 그 예능국의 현실을 하나하나 설명하려 했던 건 그래서다.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