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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달라진 '런닝맨', 거기서 발견하는 가능성옛글들/명랑TV 2015. 11. 17. 09:02
, 새로운 변화를 준비 중이라면 이 무언가 달라지고 있다. 아직까지 그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 이제 그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지 이벤트성으로 한두 번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인지 확인되려면 조금 더 두고 봐야 알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100 vs 100’ 콘셉트로 시도된 지지난 번 아이템은 실로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그 새로운 의욕을 느낄 수 있었다. 액션배우, 씨름선수, 프로레슬러, 유도선수, 태권도단으로 꾸려진 100명의 적수들과 출연자들이 즉석에서 모은 친구들과 100명이 대결을 벌인다는 시도는 금세 그것이 엄청난 혼돈을 가져온다는 걸 보여줬다. 유재석이라는 발군의 MC가 있지 않았다면 자칫 어려운 손님들을 모셔놓고 병풍들만 잔뜩 만들 수 있는 위험성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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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황교익은 왜 자신의 천일염 글에 사과했을까옛글들/네모난 세상 2015. 9. 15. 08:57
, 우리가 몰랐던 천일염의 실체 “예전에 저는 천일염을 저나트륨 소금이고 미네랄이 많고 자연의 조건에 맞춰진 소금이라고 썼습니다. 그 때 제 글을 읽었던 분들한테 저는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릴게요.” 에 출연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공개적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과거 자신이 썼던 천일염에 대한 글이 사실과 달랐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셈이다. 그런데 황교익은 왜 모두가 좋다고 믿고 있던 천일염의 문제들을 조목조목 들고 나온 것일까. 천일염. 우리가 너무나 많이 신문지상을 통해 봐왔던 이 소금에 대한 이미지는 너무나 신화적이다.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 이 자연의 합작품이 천일염이라는 식의 보도들은 천일염에 막연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마치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낸 ‘선물’처럼 여겨지게 한다는 것.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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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 여군특집, 시청률과 공감대 함께 가지려면옛글들/명랑TV 2015. 9. 1. 09:45
여군특집에 대해 호불호가 생기는 까닭 군대가 장난이야? 여군특집을 할 때마다 나오는 비판이다. 사실 ‘부사관 후보생’으로 입소해 고작 3박4일 정도의 훈련을 받고 부사관이 되는 모습을 지극히 현실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 이런 비판이 나오는 것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 비판은 나아가 군대 체험이 연예인들의 홍보의 장이 되고 있다는 비판으로 이어진다. 며칠 눈물 콧물 흘리고 나면 여기 출연한 여자 연예인들의 인지도는 확실히 부각된다. 여군특집이 대박 아이템이 되면서 이 상황은 실제로 더 공고해졌다. 첫 여군특집을 할 때만 해도 누가 갈까 했었지만, 걸스데이 혜리가 단 몇 초 리액션으로 어마어마한 광고의 수혜자가 되는 걸 확인하게 된 이후에는 여기 참여하려는 여자 연예인들이 줄을 섰다고 한다. 한국말이 서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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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의 소신, 이연복, 최현석, 황교익옛글들/명랑TV 2015. 7. 24. 08:57
토크쇼가 배워야할 이연복, 최현석, 황교익의 토크 맛 “저희 집 홍보나 그런 것에 관련된 건 될 수 있으면 안 하려고요.” tvN 에서 이연복 대가는 대놓고 자신의 음식점 홍보를 거부한다. 그 이유는 “매장에 오시는 손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는 것. 이연복 대가가 얼마나 손님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가가 그 말 속에는 담겨져 있다. 하지만 이런 ‘홍보의 유혹’을 거부한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토크쇼만 틀면 보이는 것이 ‘홍보’다. 연예인들은 자신들이 출연한 영화와 뮤지컬과 새로 내놓은 음원을 소개하기에 바쁘다. 토크보다 홍보가 우선인 경우도 많다. 그래서 MBC 같은 경우에는 아예 대놓고 짧게 홍보 시간을 주기도 한다. 물론 나머지를 홍보가 아닌 토크로 채우기 위해서다. 그러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