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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유재석→이효리→엄정화로 이어진 위로와 연대의 물결 '놀면 뭐하니'의 메시지, 먼저 나를 세우고 연대하라 MBC 예능 라는 프로그램의 제목은 "놀면 뭐하니?"하고 툭 던진 말에서 시작한 것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갈수록 이 제목에 담긴 '논다'는 의미는 우리의 가슴을 툭툭 건드리며 묵직한 울림이 더해지고 있다. 똑같은 단어 하나도 어떤 말과 행동이 이어지고 겹쳐지면서 그 의미가 깊어지는 그런 이유 때문이다. 이런 변화는 유재석과 김태호 PD가 던진 작은 '놀이'에서 시작됐다. 카메라 하나 툭 던져놓고 '놀아보라' 했던 김태호 PD의 제안이 엉뚱하게도 유재석의 '부캐 놀이'로 이어졌고, 유고스타(드럼), 유산슬(트로트), 라섹(라면집), 유르페우스(하프), 유DJ뽕디스파뤼(라디오DJ), 닭터유(치킨집)를 거치며 성장, 확장됐다. 다양한 부캐 놀이가 가능하다.. 더보기
'놀면', 싹쓰리와의 이별 아쉽지만, 유니버스 기대감 커졌다 '놀면 뭐하니'가 싹쓰리 프로젝트를 통해 확장해놓은 것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 프로젝트가 일단락됐다. 워낙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에 이별의 아쉬움이 없을 수 없다. 그래서 비룡(비)은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를 위해 직접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는 '요리왕 비룡'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장난기 많은 형과 누나인 유두래곤과 린다G는 다소 감성적으로 마지막이라는 사실에 빠져들어가는 비룡을 가만 놔두지 않았다. 일부러 쿨한 이별을 하려는 모습이 역력했고 그래서 비룡이 준비한 편지나 선물 그리고 요리에 '타임캡슐'까지 일부러 진저리를 치는 모습을 보여줘 큰 웃음을 줬다. 하지만 갑자기 끝난 것 같은 이별에 대해 이들은 그것이 다시 만나는 날을 기다리게 하는 '여지'가 될 .. 더보기
고집을 버리니 신세계가 열린다, '미스터트롯' 열풍의 이유 ‘미스터트롯’이 활짝 열어놓은 트로트 영역의 확장 TV조선 의 본선 3차 기부금 팀 미션에서 2라운드로 진행된 ‘에이스 전’은 이 프로그램이 어째서 트로트 열풍을 만들었는가를 잘 보여준다. 김호중, 김수찬, 신인선, 노지훈 그리고 임영웅이 오른 그 무대는 트로트의 영역이 이토록 넓을 수 있다는 걸 잘 보여줬다. 성악에서부터 댄스, 뮤지컬, 정통까지 각각의 무대가 색깔이 완전히 다른 무대로 펼쳐졌기 때문이다. 기부금 팀미션 1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왔던 ‘패밀리가 떴다’팀의 에이스로 등장한 김호중은 에 성악이라는 클래식의 색채를 더해준 출연자다. 성악을 베이스로 하는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마스터들을 놀라게 한 김호중은 이 프로그램에 어떤 품격을 만들어준 인물이기도 하다. 마치 의 한 대목을 보는 듯한 느낌마저.. 더보기
어떤 기상천외한 상황에서도 김태호PD는 항상 플랜B가 있구나 ‘놀면’ 유재석 라면 끓이기 관찰하며 작곡을? 김태호의 놀라운 퓨전 이 정도면 퓨전의 끝판왕이 아닐까 싶다. MBC 예능 에서 유산슬(유재석)은 그 예명 때문에 중식업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유재석 때문에 유산슬이라는 음식이 널리 알려졌고 매출도 올랐다는 것. 유재석은 갑자기 호텔 중식당에서 자신을 초대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자신들이 만든 유산슬을 그들이 보는 앞에서 맛봐야 되는 그 상황을 난감해했다. 하지만 그건 유재석이 또 다시 그려나갈 새로운 미션의 첫 걸음에 불과했다. 유재석은 유산슬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나선 여경래 셰프에 이끌려 억지로 웍을 잡았고 그렇게 스스로 유산슬을 만들었지만 맛은 실패였다. 그 과정은 유산슬이 유산슬을 먹고, 유산슬이 유산슬을 만드는 ‘말장난 개그’ 같은 상황의 연.. 더보기
유산슬이 중국집 아닌 라면집을? '놀면' 예측불허 세포 분열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릴레이 도전 이젠 라면집까지? 도대체 이 놀라운 릴레이카메라는 어디까지 확장해나갈 것인가. MBC 예능 ‘뽕포유’ 프로젝트는 노래를 만들어 발표하고 각종 방송과 라디오에 출연해 노래를 홍보하며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어낸 데 이어 벌써부터 만들어진 유산슬 팬클럽과의 팬 미팅까지 가졌다. 유명한 매니저들까지 모두 모여 유산슬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를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매니저계의 전설로 불리는 박웅은 트로트계의 계보를 깔끔하게 정리해 들려줬다. 그는 트로트는 색깔이 중요하다며 ‘트로트 4대 천왕’으로 현철,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를 꼽으며 송대관은 곡을 잘 고르고, 현철은 미성으로 옥돌 굴러가는 소리를 내며, 태진아는 가성을 쓰면서도 절규를 하는 특색이 있고, 설운도는 음과 발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