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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소시와 '무도', 차트 경쟁이 보여주는 것 방송콘텐츠의 힘과 아티스트에 대한 주목 방송콘텐츠의 힘이 갈수록 커져간다. 그 사실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건 음원차트다. 에서 방영된 ‘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 정형돈이 부른 ‘강북멋쟁이’가 1년2개월만에 소녀시대가 새로 발표한 신곡 ‘I got a boy'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고, 유재석이 부른 ‘메뚜기 월드’는 5위, 길성준이 부른 ‘엄마를 닮았네’는 10위에 각각 올랐다. 이를 두고 이 음원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을 정도다. 그저 이벤트로 만들어진 음악이 1년여를 준비해서 내 논 음반을 무색하게 만든다는 것에 대한 기획사들의 허탈감이 묻어나는 얘기다. 물론 너무 오버할 필요는 없다. 그저 박명수의 꿈에 대한 도전을 통해 그 도전의 가치를 담으려는 기획의도가 있었을 뿐이다... 더보기
멘토 김태원과 프로듀서 박진영, 그 장단점 김태원과 박진영, 너무 다른 심사방식의 의미 가 지난 시즌보다 뜨거워진 데는 독특한 개성을 가진 참가자들 덕분이다. 의 박진영이 말한 이른바 스웨그(SWAG 자신만의 멋과 개성 스타일을 나타내는 신조어로 여유와 심지어 약간의 허세까지 느껴지는 것)를 에서도 느낄 수 있다. 가창력은 기본이고 그 위에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과 스타일을 얹은 참가자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이 두 오디션 프로그램은 최근 오디션 홍수 속에서도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다. 더 중요해진 건 심사다. 이른바 스웨그를 찾는 오디션에서 이제는 과거처럼 발성이나 박자, 호흡 같은 기본적인 심사 멘트는 거의 불필요해졌다. 시즌1의 유행어가 되었던 박진영의 ‘공기 반 소리 반’은 이제는 농담거리가 될 만큼 식상해진 표현이 되었다. 수없이 많은 오디.. 더보기
오디션 한 물 갔다? 'K팝스타2'는 달랐다 , 대중들의 기대 채워준 까닭 의 첫 무대는 약 1660만 조회수를 기록한 자타공인 유튜브 스타 제니석의 탈락이었다. 지난 시즌1의 top10이 이구동성으로 우승후보로 지목한 인물. 하지만 그녀의 노래에 대해서 박진영은 “노래로는 스킬이나 테크닉이 부족한 게 아니”지만, “자기만의 색깔? 자기 목소리로 무슨 말을 하려는 그 느낌”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가 다른 오디션과 다른 점을 말했다. “노래를 못하더라도 자기만의 목소리로 뭔가를 말하려고 하는 그걸 우리가 보고 나머지는 저희가 힘을 합쳐서 노력해서 만들어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게 다른 오디션 프로와 다른 점이에요.” 양현석 역시 제니석이 노래는 너무 잘하지만 “처음과 중간과 끝이 다 똑같다”며 기승전결이 없어 지루한 것이라고 평했다. 그리고 그 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