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들/명랑TV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행 PD들에게 그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중국행 PD,들에게 희생을 강요할 수 없는 까닭 “한국의 유능한 PD 들이 중국 회사로 가는 건 한국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게 아니라 PD 개인의 이익만 추구하는 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독립제작사협회 11대 안인배 신임회장이 대놓고 중국행 PD들에게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내놨다. 이 비난의 이유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 꽤 거창하다. 이런 유능한 PD들이 중국으로 가는 것이 ‘한국방송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일이 아니라는 이유다. 그는 “개인의 이익만을 우선적으로 추구하기 보다는 더 크게 대한민국 방송문화산업의 발전도 감안해서 진로를 잡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 된다”고도 말했다. 아마도 독립제작사협회 회장이라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나온 얘기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비난의 목.. 더보기 '님과 함께', 쇼윈도 부부가 가상부부보다 더 달달한 건 , 리얼 주장하는 가상연예가 식상해졌다면 MBC 는 2008년 명절 파일럿으로 등장했다가 좋은 반응을 얻어 에 정규 편성됐고 후에는 독립 편성되어 토요일에 자리 잡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초반 이 프로그램에 대한 열광은 대단했다. 가상 부부라고는 하지만 가상과 실제가 살짝 살짝 넘나드는 순간들이 포착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는 무려 4기를 거치면서 그 힘도 조금씩 빠져버렸다. 가상 결혼 콘셉트임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진정성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고, 최근 들어서는 과도한 스킨십이 논란의 소지를 만들기도 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오래도록 프로그램이 지속되면서 여기 들어왔다 나간 연예인들이 점점 많아지고 그들 중에는 다른 사람과 연인이 된 이들도 생겨났다는 점이다. 의 가상 결혼은 말 그대로 가상이라는 것.. 더보기 '프로듀스101'이 불편해? 현실은 더 살벌하다 , 불편하지만 지지할 수밖에 없는 까닭 Mnet 은 첫 방송이 나간 이후부터 줄곧 이 프로그램을 보는 불편한 시선들이 존재해왔다. 그것을 촉발시킨 건 첫 무대에 대놓고 A등급부터 F등급까지 소녀들 면전에서 쇠고기 등급 찍듯이 낙인찍은 대목이다. 사실 순위나 등급만큼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것도 없다. 그것은 학생이었을 때나 사회에 나와서도 늘 꼬리표처럼 우리에게 달려 모든 가치를 얘기해주는 잣대로 사용되던 것들이 아닌가. 1위부터 101위까지를 죽 나열해 피라미드식으로 세워놓는 이 불편해지는 건 그것이 우리네 경쟁적인 현실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역시 마지막에 가서는 톱10을 뽑지만 그 전까지는 ‘합격, 불합격’으로 당락을 결정해 구체적인 순위를 내걸지는 .. 더보기 안정환, 이젠 해설자보다 예능인이 어울린다 안정환의 거친 말투, 해설보다 예능이 낫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경기만큼 뜨거웠던 것이 바로 중계 전쟁이었다. 처음 그 승기는 MBC가 확실히 잡은 것처럼 보였다. 이미 를 통해 친숙한 이미지를 갖게 된 김성주와 안정환이 나란히 축구 중계석에 앉아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결과는 KBS 중계를 했던 이영표의 승리로 돌아갔다. 심지어 문어영표, 표스트라다무스라는 애칭이 생겨날 만큼 이영표는 확실한 논거와 자료를 들어 해설하면서 축구 해설만의 재미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김성주의 안정된 진행에도 불구하고 안정환의 해설은 ‘만담’처럼 들렸다. ‘때땡큐’나 다소 거친 표현들이 등장해 자극적인 재미를 준 건 사실이지만 그것이 축구 해설의 묘미는 아니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 후 도 폐지되고 안정환은 .. 더보기 괜찮았던 '웃찾사', 왜 편성은 홀대받는 느낌일까 금요일로 간 , 다시 잊혀질까 두렵다 SBS 는 일요일 시간대로 들어오면서 활력을 되찾았었다. 물론 시청률이 대단히 잘 나왔던 건 아니다. 하지만 코너들의 화제성은 훨씬 높아졌고, 무엇보다 그 시간대가 개그 프로그램이 편성되는 시간으로 인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상징성은 컸다. 과거만 못하다 해도 개그 프로그램의 터줏대감 역할을 해온 KBS 와 걸쳐진 시간대에 편성된다는 건 그것만으로도 대결구도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로서는 유리한 위치였다. 시청자들은 가 오래도록 왕좌를 지켜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새롭게 기지개를 켜고 있는 를 지지하는 마음도 컸다. 하지만 이 모든 기대감은 갑작스레 일요일에서 금요일 밤으로 편성시간이 바뀌면서 된서리를 맞았다. 편성시간이 바뀐 줄 모르는 시청자들은 일요일 밤에 사라져.. 더보기 이전 1 ··· 201 202 203 204 205 206 207 ··· 4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