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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글들/명랑TV

음원차트 싹쓸이한 싹쓰리, 예상 뛰어넘는 열풍의 비결 '놀면 뭐하니' 싹쓰리, 방송과 노래에 캐릭터가 더해지니 팀명을 싹쓰리(SSAK3)로 했을 때부터 이미 예고되어 있던 일이 아니었을까. 싹쓰리의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가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싹쓸이해버렸다. 시청률도 9%(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온라인에 쏟아진 화제성은 더더욱 뜨거워졌다. 예상 못한 바는 아니다. 이미 MBC 예능 에서 언급만 되면 차트 역주행이 만들어지는 상황이었다. 이효리가 평소 좋아하는 곡이라며 슬쩍 불렀던 블루(BLOO)의 '다운타운 베이비'는 발매 2년 6개월여 만에 차트 역주행을 시작해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싹쓰리가 리메이크한 듀스의 '여름 안에서'가 지니뮤직 2주차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 새로 공개된 '다.. 더보기
시청자 취향 저격 '바퀴', 먹방여행 끝판왕 손색없다 먹고 쉬는 '바퀴 달린 집', 코로나 시국의 로망을 자극하다 이 정도면 먹방의 끝판왕이 아닐까. tvN 예능 에서 고창을 찾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그리고 게스트 이성경은 먹방의 끝을 보여줬다. 고창하면 떠오르는 장어구이는 물론이고 성동일이 지인으로부터 공수해온 홍어에 3년 묵은 묵은지 그리고 잘 삶은 돼지수육을 더한 홍어삼합 그리고 바로 바퀴 달린 집 앞 갯벌에서 캐온 동죽을 넣어 끓인 시원한 라면까지. 끝없이 먹으며 "맛있다"는 감탄사를 내놓는 광경이 이어졌다. 마침 방송이 방영된 16일은 초복이라 부쩍 더워진 날씨에 기력 보충이 절실한 시청자들도 적지 않았을 게다. 그런 분들에게 의 고창편은 보기 힘들 정도로 꽉 채운 보신음식들의 향연이 아니었을까. 고창을 가기 전날 머물렀던 담양의 대나무숲에서.. 더보기
'놀면' 이효리의 사과와 유재석·비의 위로, 팀 결속력 빛났다 '놀면 뭐하니', 그룹 활동에서 팀원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다소 들뜬 기분 탓이었을 게다. 린다G(이효리)라는 부캐로 제주 소길댁으로 살며 꾹꾹 눌러왔던 흥이 한꺼번에 빵 터지며 천하의 이효리도 실수를 저질렀다.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노래방에 간 걸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했다가 일부 네티즌들의 시국에 맞지 않는 행동이라며 비판을 받았던 것. 이효리는 그 댓글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노래방을 퇴실했고 이후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사실 굉장한 잘못이라기보다는 좀 더 세심하게 생각하지 못한데서 생긴 실수였다. 이효리의 린다G 놀이(?)는 지금 MBC 예능 가 시도하고 있는 여름 시즌을 겨냥한 혼성 댄스 그룹의 핵심이다. 물론 '깡' 신드롬의 비가 막내로 합류해 싹쓰리라는 팀이 더 완성도 높게 탄생했지만, .. 더보기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속상해한 못난이는 누가 만드는 걸까 '맛남의 광장'이 꺼낸 못난이 특산물들, 유통의 개선이 필요해 도대체 누가 이렇게 멀쩡한 특산물에 '못난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걸까. SBS 이 찾아간 여주는 우리에게는 쌀 산지로 주로 알려진 곳이다. 그런데 쌀만큼 많이 나는 것이 가지였다. 전국 가지의 4분의 1 물량이 여주에서 난다는 것. 그런데 그 곳을 찾은 백종원과 김희철도 또 시청자들도 놀라게 한 사실이 있었다. 그것은 누가 봐도 잘 자란 커다란 가지가 '못난이'로 불리고 있었다는 거였다. 다소 아담해 보이는 가지가 상품이 된 까닭은 규격화된 포장박스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전국적으로 규격화된 박스에 들어가는 작은 가지만이 상품성이 있다는 사실에 백종원은 말이 안된다며 마트에 갈 때마다 불만이 그렇게 작은 가지들만 있는 것이었다.. 더보기
'골목', 덮죽 사장님 노력에 백종원처럼 아버님도 '엄지척' 할 듯 '골목식당', 음식 초보 사장님은 어떻게 백종원을 감동시켰나 간만에 보는 따뜻하고 먹먹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SBS 포항 꿈틀로 골목 수제냉동돈가스집 이야기다. 지난주 첫 출연하면서 이 집은 그 사연만으로도 안타까움을 많이 안겨 주었다. 아버지의 퇴직금으로 동생들이 차린 퓨전주점이 한 달만에 문을 닫았고, 맏딸인 사장님은 그 책임이 자리를 잘못 구해준 자신 탓이라 생각하며 그 자리에 브런치 카페를 열었다. 하지만 그것마저 어려워지자 수제냉동돈가스집을 열었던 것. 하지만 본래 학습지 선생님이었던 사장님이 특출난 요리에 대한 비법 같은 것이 있을 리 없었다. 그 정도로 장사가 안되는 데다 요리 경험도 일천하면 차라리 장사를 접는 편이 나아 보였지만 사장님은 그러지 못했다. 그것은 아버지 퇴직금으로 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