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놀면 뭐하니?', 뻔한 '무도' 관계자들 탈피해야 답 나온다 ‘놀면 뭐하니?’ 유튜브와 지상파의 결합, 아직은 어정쩡하지만 MBC 새 예능 의 프리뷰가 ‘릴레이 카메라’라는 방식으로 유튜브 시대의 방송을 실험했다면, 이제 본격적인 첫 방은 그 유튜브 방송을 지상파와 결합한 형태였다. 조세호의 집에 유재석을 위시해 유노윤호, 딘딘, 태항호, 데프콘 등이 찾아와 릴레이 카메라로 찍어온 방송을 보며 리액션 코멘터리를 다는 방식을 취한 것. 그것은 우리가 현재 지상파 관찰카메라의 흔한 형식 중 하나였다. 가 그렇고, 이 그러하며 같은 프로그램도 그렇다. 다만 다른 건 그 장소가 스튜디오가 아니라 조세호의 집이라는 사실이고, 그 방송 영상을 보는 것도 조세호가 직접 컴퓨터로 TV를 연결해 보는 방식이라는 사실이었다. 중간에 보다가 멈출 수도 있고 다시 돌려 볼 수도 있는 .. 더보기 '호텔 델루나'는 신세대 '전설의 고향'? ‘호텔 델루나’, 여름 시즌 ‘전설의 고향’을 떠올리게 한 건 tvN 토일드라마 는 신세대 이 아닐까. 무더운 여름 밤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들고 때론 그 귀신들의 사연에 눈물짓게 했던 전설의 드라마. 는 그 시대적 배경으로 현대로 잡았을 뿐, 그 이야기 소재들은 사뭇 을 떠올리게 한다. 영혼결혼식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는 단적인 사례다. 억울하게 결혼도 하지 못한 채 죽은 영혼을 달래기 위해 하는 영혼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는 과거 에서 ‘귀녀’라는 제목으로 다뤄진 바 있다. 혼례를 치르지 못하고 죽은 처녀총각의 한을 달래기 위해 이승을 떠난 짝을 찾아 영혼결혼식을 치러주던 풍습을 다룬 이야기. 이 이야기가 에서는 신세대 호러 로맨틱 코미디로 재탄생했다. 영혼결혼식을 치르게 하려 죽은 여인의 손톱과 머리카락.. 더보기 '무도' 시즌2 희망고문? 우린 김태호 PD와 유재석을 믿는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다, 천천히 방향만 맞다면... 지난 20일 프리뷰로 방영된 MBC 예능 는 호불호가 확실히 나뉘었다. 지금껏 김태호 PD가 에서 어떤 시도를 할 때면 거의 대부분의 팬층이 지지의 의사를 표명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결과였다. 그것은 아무래도 프리뷰였고, 그 영상들은 이미 유튜브를 통해 선보였던 것이었기 때문에 다소 재미가 적었던 면이 있었지만, 그보다는 시즌2를 기대했던 팬들에게 그와는 다른 릴레이카메라를 가져온 것이 준 당혹감 때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어쩌다 보니 김태호 PD가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외부의 어떤 경쟁 프로그램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왔던 이 되었다. 그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하려하고 있지만, 의 팬들은 시즌2에 대한 소망이 더 클 수밖에 없.. 더보기 '검블유'가 이다희와 이재욱 같은 보물들을 찾아냈다는 건 ‘검블유’, 여성 캐릭터들의 진화 어디까지 왔나 tvN 수목드라마 가 종영했다.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과 일에 있어서의 아슬아슬함을 넘어 결국은 해피엔딩에 이른 . 어찌 보면 우리가 익숙하게 봐왔던 로맨틱 코미디의 틀에서 그다지 크게 벗어나지 않은 드라마라 볼 수 있지만, 어째서 이 드라마는 다르게 보였을까. 그것은 캐릭터의 힘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제목에 담긴 ‘WWW’가 세 명의 여성(Woman)을 뜻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이 드라마는 배타미(임수정), 차현(이다희) 그리고 송가경(전혜진)이라는 세 여성 캐릭터들이 중심이 되었다. 그 중에서도 배타미는 우리가 지금껏 봐왔던 착하거나 도덕적인 선택만을 하는 여성 캐릭터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준 인물이었다. 즉 검색업계 1위인 유니콘에 있을 때도 그.. 더보기 뒷목 잡게했던 '골목' 홍탁집, 미소짓게 만든다는 건 백종원이 다시 찾은 포방터 홍탁집, 시청자도 흐뭇해진 건 아마도 시청자들 또한 불안감 반, 기대감 반으로 봤을 게다. SBS 이 여름특집 긴급점검으로 다시 찾은 식당들. 그 중에서도 포방터 홍탁집은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었다. 방송되던 때만 해도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했던 홍탁집 사장님이 아니었던가. 백종원은 의외로 솔루션만 제공한 게 아니라, 고생하시는 홍탁집 어머님을 위해서라도 사장님 자체를 바꿔보려 노력했다. 사실 이 부분은 프로그램이 너무 나간 것 아니냐는 말조차 나오기도 했었다. 게다가 사람이 어디 그리 쉽게 바뀔 수 있을까. 하지만 이 다른 골목을 찾았을 때도 간간히 홍탁집 사장님의 근황이 확인되었다. 그것은 그 후로 지금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백종원에게 인증샷을 보내는 사장님 때문이.. 더보기 이전 1 ···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1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