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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신동엽과 예능의 새 트렌드옛글들/명랑TV 2012. 12. 24. 10:24
KBS 연예대상 신동엽을 보면 지금 예능이 보인다 결국 KBS 연예대상 트로피는 신동엽에게 돌아갔다. 물론 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받을 정도로 KBS 예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것은 분명하다. 김준호가 대표해서 이 상의 수상 소감을 말하며 “시청자가 뽑아준 상이 사실상 연예대상 아닙니까?”라고 던진 말은 그저 농담이 아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아닌 한 개인에게 돌아가는 연예대상의 대상 감으로는 역시 신동엽이 제격이었다.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연예대상이 단지 그 해에 최고의 사랑을 받은 예능인만을 의미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예능 트렌드와 그 트렌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이 누구냐는 것이다. 이 질문의 답으로 신동엽이 가장 적합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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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3' 추가탈락, 너무 잔인했던 이유옛글들/명랑TV 2012. 12. 23. 08:30
의 감동을 해친 추가탈락 시스템 실력 있는 참가자가 너무 많은 것도 고민이다. 의 지난 시즌에 비해서 시즌3는 확실히 자기 색깔이 확실한 참가자들이 넘쳐났다. 그러니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격상 누구를 합격시키고 누구를 탈락시키는 일은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심사위원들이 참가자들의 무대를 그저 즐길 수만은 없는 건 그 때문일 게다. 하지만 이건 시청자도 마찬가지다. 예선에서부터 주목해서 봐온 참가자라면 더욱 그렇다. 어떤 그룹은 달랑 한 명만 합격되고 어떤 그룹은 그래도 몇 명이 합격되는 과정을 보면서 그 날의 컨디션 때문에 자신이 주목해온 참가자가 떨어진다면 시청자로서도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어쩌랴. 어차피 최종 무대까지 올라갈 수 있는 인원은 한정되어 있으니 말이다. 아무리 다양성의 관점으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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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김준호 주목되는 이유옛글들/명랑TV 2012. 12. 22. 08:30
KBS 연예대상 누가 될까 올해 KBS 연예대상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과거처럼 이나 이 펄펄 날았던 시절이라면 그 후보가 거의 명쾌하게 보였을 게다. 하지만 시즌2로 들어온 올해 는 어느 정도 정착된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생각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그래도 이 두 프로그램에서 상을 준다면 은 이수근이, 은 이경규가 제격이다. 하지만 올 한 해의 KBS 연예대상으로서 이 두 후보의 존재감은 과거에 비해 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강호동은 아예 활동 자체가 없었고, 유재석 역시 가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니 어찌 보면 늘 연예대상을 받아가던 후보들이 올해는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새롭게 떠오른 예능 프로그램과 거기서 주목할 연예대상 후보는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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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과 대선, 서민들이 염원한 것옛글들/영화로 세상보기 2012. 12. 21. 08:23
비참한 삶 속에서 인간다운 삶이란 대선이 끝났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당선으로 막을 내렸지만 그 어느 선거보다 뜨거웠던 대중들의 염원을 느낄 수 있었던 선거였다. 보수 진보와 신구세대로 나뉘어져 팽팽한 대결을 벌였지만 그 공약이 전하는 내용들은 그다지 다르지 않았다. 경제민주화로 양극화 문제 해결, 반값등록금 실현과 청년 실업 해결, 대기업의 횡포로 사라져버린 골목 상권 부활 등등. 그것이 보수 진보와 신구세대를 넘어선 작금의 민심이었기 때문이다. 대선이 치러진 날 이 개봉되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은 이 날에만 전국 28만 388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34만 3094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이 영화를 봤을 것이다. 이미 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