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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박지선과 오나미, 이젠 외모개그 넘어설 때옛글들/명랑TV 2014. 7. 22. 10:17
개그우먼들의 다양한 변신, 오나미와 박지선에게 필요한 건 의 개그우먼들들이 자신의 외모를 무기로 개그를 선보일 때마다 ‘외모 비하’ 논란이 생기기도 했지만 이제 그런 정도는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그만큼 외모 개그가 일반화되었고 무수히 반복되면서 둔감해진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외모로 웃기는 것 또한 개그의 한 부분이라고 인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김준현이 뚱뚱한 몸 하나로 무대에서 빵빵 터트리더니 CF계의 떠오르는 별이 된 것처럼 외모개그는 폄하될 것이 아니라 제대로만 살려낸다면 오히려 편견을 깨고 긍정적인 이미지까지 얻을 수 있다. 김준현이 하고 있는 ‘큰 세계’ 같은 코너는 단적인 예다. 를 패러디한 ‘큰 세계’는 뚱뚱해야 보스로 인정받는다는 역발상으로 웃음을 주는 코너다. 이 코너를 보다보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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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실패 '무도', 후원단체가 오히려 격려한 까닭옛글들/명랑TV 2014. 7. 21. 10:16
, 결과는 실패했지만 과정은 성공했다 “찾아와 주신 것만 해도 큰 도움이 되요. 미혼모들의 전화가 많이 왔어요.” “결과보다는 과정이 너무 훌륭했다 생각하고요.” “열심히 했으니까 그걸로 된 거죠.”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크고 작음이 없고 고맙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저희에게 마음으로 이렇게 해주신 것만 해도 감사합니다.” “우리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줬다는 것 그리고 그런 관심 갖게 해줬다는 게 얼마나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셨는지 몰라요.” “1등을 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함께 했다는 게 중요하죠.” 스피드 레이서 특집에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나갔지만 단 한 사람도 완주를 못한 출연자들을 오히려 격려한 건 그들이 도와주려 했던 후원단체들이었다. 스폰서를 받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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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진 '정글의 법칙', 모두가 김병만이 될 순 없다옛글들/명랑TV 2014. 7. 20. 08:53
위험천만 , 김병만과 병만족의 격차 인도양편은 첫 회에서부터 김승수가 낚시 도중 파도에 휩쓸려 사라지는 아찔한 상황을 보여주었다. 집채만 한 파도가 밀려오는 곳에서 바다낚시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한 시도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 아찔했던 순간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그리고 2회에서는 그 파도에 유이가 넘어져 머리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김병만이 높게 치솟아 오르는 파도 앞에서 그 장면이 멋있다며 나섰다가 차츰 병만족들이 다 그 앞에 모여들었던 게 사고의 원인이 됐다. 너무 센 파도가 병만족을 덥쳐 그 중 유이가 바위 위로 넘어져버린 것이다. Z자로 찢어진 머리를 부여잡고 피를 흘리는 유이를 보며 김병만과 병만족은 모두 할 말을 잃었다. 봉합수술을 받고 나선 인터뷰에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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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의 달인 이경규, 왜 요즘은 잠잠해졌을까옛글들/명랑TV 2014. 7. 19. 09:03
이경규는 왜 유재석처럼 방송에 임하지 않았을까 이경규는 자타공인 예능의 달인이다. 콩트 코미디에서부터 버라이어티쇼로 넘어오는 시기에도 이경규는 늘 전면에 서 있었고, 버라이어티쇼에서도 몰래카메라나 ‘이경규가 간다’ 같은 캠페인형 공익 예능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줄곧 주도해왔다.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겼을 때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지만 이경규는 이라는 리얼 버라이어티쇼로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런 이경규가 요즘 잠잠해 보인다. 방송을 안해서가 아니다. 지금도 SBS , 과 KBS 를 하고 있다. 중요한 건 존재감과 임팩트다. 과거 을 했을 때만큼의 이경규 존재감은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잘 나오고 있지 않다. 이야 이미 육아 예능이 나오는 시대에 그 트렌드가 그리 뜨거운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