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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이효리의 사과와 유재석·비의 위로, 팀 결속력 빛났다옛글들/명랑TV 2020. 7. 20. 15:51
'놀면 뭐하니', 그룹 활동에서 팀원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다소 들뜬 기분 탓이었을 게다. 린다G(이효리)라는 부캐로 제주 소길댁으로 살며 꾹꾹 눌러왔던 흥이 한꺼번에 빵 터지며 천하의 이효리도 실수를 저질렀다.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노래방에 간 걸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했다가 일부 네티즌들의 시국에 맞지 않는 행동이라며 비판을 받았던 것. 이효리는 그 댓글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노래방을 퇴실했고 이후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사실 굉장한 잘못이라기보다는 좀 더 세심하게 생각하지 못한데서 생긴 실수였다. 이효리의 린다G 놀이(?)는 지금 MBC 예능 가 시도하고 있는 여름 시즌을 겨냥한 혼성 댄스 그룹의 핵심이다. 물론 '깡' 신드롬의 비가 막내로 합류해 싹쓰리라는 팀이 더 완성도 높게 탄생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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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속상해한 못난이는 누가 만드는 걸까옛글들/명랑TV 2020. 7. 20. 15:48
'맛남의 광장'이 꺼낸 못난이 특산물들, 유통의 개선이 필요해 도대체 누가 이렇게 멀쩡한 특산물에 '못난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걸까. SBS 이 찾아간 여주는 우리에게는 쌀 산지로 주로 알려진 곳이다. 그런데 쌀만큼 많이 나는 것이 가지였다. 전국 가지의 4분의 1 물량이 여주에서 난다는 것. 그런데 그 곳을 찾은 백종원과 김희철도 또 시청자들도 놀라게 한 사실이 있었다. 그것은 누가 봐도 잘 자란 커다란 가지가 '못난이'로 불리고 있었다는 거였다. 다소 아담해 보이는 가지가 상품이 된 까닭은 규격화된 포장박스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전국적으로 규격화된 박스에 들어가는 작은 가지만이 상품성이 있다는 사실에 백종원은 말이 안된다며 마트에 갈 때마다 불만이 그렇게 작은 가지들만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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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눈물의 강동원보다 액션 좋은 이레가 돋보이는 건옛글들/영화로 세상보기 2020. 7. 20. 15:42
'반도', 좀더 쿨한 강동원이었다면 어땠을까 그 후 4년. 바로 이 문구만으로도 연상호 감독의 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이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K좀비라는 지칭이 나올 정도로 '한국형 좀비'에 대한 관심이 커진데다, 같은 올 여름을 겨냥한 좀비물이 이미 등장했던 터라, 에 거는 기대감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 결과는 어땠을까. 뚜껑을 연 에 대한 반응은 호불호가 확연히 갈린다. 별 생각 없이 여름 블록버스터로서 액션을 즐기고 싶은 관객이라면 좀비 떼들과 두 시간 가까이 사투를 벌이는 그 시간에 푹 빠져들 수 있다. 공포와 스릴러와 액션이 잘 버무려진 작품인데다, 무엇보다 이러한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의 배경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도시 공간이 할애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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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덮죽 사장님 노력에 백종원처럼 아버님도 '엄지척' 할 듯옛글들/명랑TV 2020. 7. 20. 15:39
'골목식당', 음식 초보 사장님은 어떻게 백종원을 감동시켰나 간만에 보는 따뜻하고 먹먹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SBS 포항 꿈틀로 골목 수제냉동돈가스집 이야기다. 지난주 첫 출연하면서 이 집은 그 사연만으로도 안타까움을 많이 안겨 주었다. 아버지의 퇴직금으로 동생들이 차린 퓨전주점이 한 달만에 문을 닫았고, 맏딸인 사장님은 그 책임이 자리를 잘못 구해준 자신 탓이라 생각하며 그 자리에 브런치 카페를 열었다. 하지만 그것마저 어려워지자 수제냉동돈가스집을 열었던 것. 하지만 본래 학습지 선생님이었던 사장님이 특출난 요리에 대한 비법 같은 것이 있을 리 없었다. 그 정도로 장사가 안되는 데다 요리 경험도 일천하면 차라리 장사를 접는 편이 나아 보였지만 사장님은 그러지 못했다. 그것은 아버지 퇴직금으로 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