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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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빼고 길 따라서..이게 바로 '1박2일' 본연의 맛옛글들/명랑TV 2017. 3. 28. 08:52
초심 찾은 ‘1박2일’, 여행의 맛도 덩달아 살아난다이게 바로 본연의 맛이 아닐까. 1번 국도를 따라 떠나는 해장국 로드. 사실 KBS 이 찾아 나선 길들도 부지기수이고, 그 길에서 만난 음식들도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이렇게 해장국이라는 단일종목(?)으로 그것도 1번 국도를 따라서 새로운 맛집 지도를 그린다는 건 새로운 시도다. 그리고 이런 시도를 은 앞으로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른바 ‘국도여행 프로젝트’.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떠나는 7번 국도 조업로드’, ‘강원도 오지 산길 따라 떠나는 42번 국도 고립로드’... 유일용 PD가 미리 못 박은 이 장기 프로젝트는 그간 게스트 출연에 게임에 더 빠져 어딘지 엉뚱한 길을 걷고 있었던 것 같은 이 제 길을 찾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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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3', 규현과 송민호를 전면에 세운 숨은 뜻옛글들/명랑TV 2017. 1. 24. 11:50
‘신서유기3’의 진짜 힘, 그냥 웃음 아닌 훈훈한 웃음게임이긴 한데 어딘지 예능초보자들을 슬슬 밀어주는 냄새가 솔솔 풍긴다. 예능초보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게임에서 이기고 때로는 당황하는 상황을 만나 의외의 캐릭터가 만들어진다. 그 예능초보자들을 슬슬 밀어주는 이들은 다름 아닌 예능선수들이다. KBS 시절부터 오랜 호흡을 맞춰 눈치만 봐도 상황파악을 하는 그들이니 예능초보자들 몇 명을 주인공으로 세우는 건 일도 아니다. 그런데 게임에서 이런 느낌이 묻어나는 순간 시청자들의 마음이 괜스레 훈훈해진다. 밥 한 끼가 걸린 게임에서 초보자들에게 따뜻한 밥을 먹게 하려는 ‘선수들’의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tvN 가 여타의 게임 예능들과는 다른 지점이다. 그 예능초보자들은 다름 아닌 이 에 게스트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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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이어 유지태, '1박' 섭외가 신의 한수옛글들/명랑TV 2016. 10. 25. 10:21
유지태, 안 웃기면 어떠리, 출연만으로 고마운 KBS 에 박보검이 출연했을 때 시청률은 무려 19.9%(닐슨 코리아)까지 치솟았다. 이 시청률은 그 전 주인 14.7%에서 5.2%나 상승한 결과였다. 이번 ‘동거인 특집’으로 등장한 유지태 출연의 효과 역시 예사롭지 않다. 그 유지태 출연의 오프닝만을 보여준 23일 자 의 시청률은 17.4%. 지난 주 16.5%보다 0.9% 포인트 상승했다. 오프닝으로 이 정도니 다음 주에 대한 기대감은 더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물론 유지태는 예능 출연 자체가 처음이라 오프닝에서 모든 게 어색한 예능 초보의 모습을 보여줬다. 즉 빵빵 터트리는 웃음을 줬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사실 유지태 같은 배우에게 애초부터 시청자들이 요구하는 건 그런 웃음이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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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과 차승원, 대박게스트가 보여준 주말예능의 한계옛글들/명랑TV 2016. 9. 6. 08:06
날게 한 박보검, 주목시킨 차승원 요즘 KBS로서는 박보검을 업고 다니고 싶을 것이다. 그가 출연한 은 19.9%(닐슨 코리아), 18.2%, 17%로 동시간대 주말 예능 시청률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바로 직전 의 시청률이 14.7%까지 떨어졌던 걸 생각해보면 이건 거의 ‘박보검의 매직’이라고 불러도 될 만하다. 게다가 박보검은 월화 사극 대전에서도 그가 출연한 이 16.4%로 경쟁작인 의 7%를 두 배 이상 앞질렀다. 이 정도면 박보검은 KBS의 ‘보검’이라 불려도 될 정도다. 한편 SBS 은 요즘 한참 차줌마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차승원을 게스트로 세웠다. 시청률은 6.1%로 지난 회 5.5%보다 상승했다. 극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지금의 을 생각해보면 차승원 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