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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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의 승승장구, 김태호 PD의 고민옛글들/명랑TV 2015. 12. 6. 08:54
도 힘들다, 지상파 예능 시즌제 안하면 “2008년부터 TV 플랫폼을 벗어나 영화, 인터넷 등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서 건의를 많이 했다. 하지만 문제는 의 시즌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아이템을 해결할 수 없더라.” 지난 달 25일 김태호 PD는 서울대학교에서 한 강연에서 ‘시즌제’를 언급했다.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그리고 이건 김태호 PD만의 이야기도 아니다. 이미 지상파 예능 PD들은 오래 전부터 줄곧 ‘시즌제’를 외쳐왔다. 시즌제를 거론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것은 지금의 지상파 예능의 편성 시스템으로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의 존속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매주 방영되는 프로그램에 맞추기 위해 반복적인 노동에 노출되다 보면 애초 프로그램이 갖고 있던 힘이 사라지는 경우도 많고 무엇보다 제작진도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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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다던 '삼시세끼'처럼 '응답하라1988'도 성공할까옛글들/명랑TV 2015. 11. 7. 10:12
왜 나영석 PD처럼 신원호 PD도 내려놨다 말하는 걸까 “솔직히 보다 잘 될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의 기자간담회에서 신원호 PD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심지어 그는 “두 번째까지 잘 되다가 세 번째 폭망하는 현상이 재밌을 것이다. 망할 거란 생각이 나도 든다. 이번 시리즈의 성공을 장담하지 않고, 기대도 하지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왜 망한다고 말할까. 여기서 떠오르는 인물과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나영석 PD와 다. 에 대해서 나영석 PD는 방영 전 만난 필자에게 “이번에는 진짜 망한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이 “망했다”는 얘기는 실제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나오기도 했 다. 이서진이 그랬고 게스트로 온 윤여정이 그랬다. 하지만 결과는 어땠나. 는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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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와 '응답하라'의 콜라보 또 시너지낼까옛글들/명랑TV 2015. 10. 31. 08:22
나영석 PD가 끌어주고 신원호 PD가 밀어주면 이제 일주일 남았다. 의 첫 방송. 아마도 시리즈를 못내 기다려왔던 팬들이라면 이 일주일이 길게도 느껴질 법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성공하고 시즌2는 나오지 않을 것처럼 얘기했던 신원호 PD였다. 하지만 가 나왔고 그것 역시 성공하자 분위기는 시리즈가 이제 계속해서 나올 것만 같은 쪽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거기서도 신원호 PD는 선을 그었다. 할 것인지 말 것인지 무성한 소문만 돌뿐 구체적인 계획은 계속 미뤄졌다. 그러다가 2년여가 지나서야 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그러니 의 팬들 입장에서는 기다림이 길고도 긴만큼 기대감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은 이러한 기다림과 기대감만큼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까. 촬영 때문에 도무지 시간을 낼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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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JTBC에서도 강호동이 살아난다면옛글들/명랑TV 2015. 10. 22. 10:35
tvN에 이어 JTBC로, 강호동의 행보에 담긴 의미 이번엔 JTBC다. 강호동이 JTBC 예능을 타진하고 있다는 얘기가 솔솔 흘러나온다. JTBC에는 를 함께 했던 여운혁 PD가 있다. 그는 이미 같은 JTBC 예능의 아이콘을 만들어낸 PD다. 한동안 고개 숙였던 강호동이라도 당연히 기대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강호동과 여운혁 PD의 조합이 어떤 신뢰감을 주기 때문이다. 물론 인터넷 방송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이었지만 이미 강호동은 나영석 PD와 함께 tvN에서 를 찍은 바 있다. 는 누적 조회 수가 5천만 건을 넘기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이 프로그램에서 그 동안 잠자고 있던 강호동의 진가가 발휘됐다는 점이다. 인터넷 플랫폼이 낯설어 어떤 얘기를 해야 할 지 고민하는 모습이나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