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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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고작 2분 예고에 반응 폭발한 까닭옛글들/명랑TV 2016. 2. 7. 14:10
시청자들의 마음을 읽는 나영석 PD의 남다른 소통 능력 tvN 아이슬란드편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 짧게 2분 정도 흘러나온 아프리카 나미비아편의 예고편에 대한 반응이 폭발했다. 아이슬란드의 풍광이 워낙 대체불가여서인지 나미비아 예고편에 등장한 배경들은 그리 놀랍지는 않았다. 하지만 거기 등장한 쌍문동 4인방의 얼굴을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역시 4인방의 얼굴 담당(?), 박보검이 차에서 눈을 감은 채 시원한 바람을 맞는 장면이 예고편의 첫 대목을 장식했다. 그 편안한 얼굴에서 느껴지는 행복감이 시청자들의 가슴에도 그대로 전해지는 것만 같은 장면. 시청자들을 위해 을 끝까지 촬영하느라 몸도 마음도 피곤했을 그가 그토록 편안한 얼굴을 내보이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은 마음이 훈훈해졌다. 그리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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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포스톤즈, 어둠 속에서 더 빛나는 별들처럼옛글들/명랑TV 2016. 1. 31. 09:13
포스톤즈의 거지근성(?), 웃기고 짠했던 까닭 아이슬란드의 한 숙소에서 그간 바리바리 싸들고 다녔던 음식들을 꺼내놓던 정상훈은 테이블 한 가득인 그 음식더미를 보며 “이걸 왜 이렇게 갖고 다니는지 모르겠다”며 웃음보가 터졌다. 그는 이건 거의 “음식물 쓰레기” 수준이라고 말했고 그 얘기에 포스톤즈는 모두 자지러졌다. 거기에는 한 마트에서 샀지만 너무 짜서 못 먹겠다면서도 굳이 버리지 않고 갖고 다니던 빵에서부터 제작진이 먹다 남긴 걸 슬쩍 해온 빵, 몇 입 먹고 남겨 두었던 음식까지 있었다. 도대체 그들은 왜 웃음보가 터진 걸까. 그렇게 아끼고 아껴 이제 두둑해진 주머니 사정으로 괜찮은 레스토랑에 가서 외식을 하자고 하지만 막상 피자 한 판을 시켜먹으려 해도 그게 한국 돈으로 얼마인 것부터 확인하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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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와 나영석, 웬만하면 이 콜라보를 이길 수 없다옛글들/명랑TV 2016. 1. 24. 10:59
신원호 PD가 발굴하면, 나영석 PD는 날개를 달아준다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 박보검. tvN 에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4인방을 이제 에서 보게 됐다. 아이슬란드편에 이어질 아프리카편에 이들이 출연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아프리카편에 합류하는 그 과정은 역시 나영석 PD 다웠다. 드라마 종영 후 포상휴가로 떠난 푸켓에서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을 납치(?)한 것. 의 콘셉트로 자리잡은 ‘준비 없이 떠나는 여행’이 이번에는 푸켓에서의 납치 동행(?)이라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치러진 것. 전후 사정을 전혀 몰랐던 박보검은 일찍 귀국했다가 다시 아프리카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럽게 후발대가 되어 아프리카에서 펼쳐질 의 이야기를 더 풍부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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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과 '삼시세끼', 기대 저버리지 않는 저력 어디서 나올까옛글들/명랑TV 2015. 12. 12. 08:05
tvN 대표상품 과 그 연전연승의 비결 “올해의 마지막을 과 가 잘 마무리해주었으면 합니다.” 이 시작되기 전 tvN 이명한 본부장은 그 전망을 묻는 필자에게 그렇게 말한 바 있다. 결과론이지만 말 그대로 올해의 마지막을 과 가 제대로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고 시청률 13%(닐슨 코리아). 이 두 프로그램이 거둔 성적이다. 케이블 채널에서 이렇게 나란히 두 프로그램이 이런 성적을 낸 건 그 유례가 없다. 단지 성적만이 아니다. 올해 대중문화 콘텐츠에서 대표적인 것들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와 이 빠질 수 없을 것이다. 는 예능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를 보여줌으로써 그 잠재력을 한없이 확장시켰고, 은 이제는 신원호표라고 해도 좋을 법한 새로운 드라마 시리즈의 틀을 확고히 구축했다. 이 두 콘텐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