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게 축구의 진짜 맛, 예능이 찾아낸 리얼 축구 ‘슈팅스타’ ‘슈팅스타’, 레전드들의 원팀으로 찾아낸 K리그의 또다른 세계“2024년 공식 첫경기야. 우리는...” 양주시민축구단의 오휘성 감독은 라커룸에서 경기를 앞둔 선수들에게 그렇게 말하다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K4리그팀 중 하나였지만 올해 구단의 재정난 때문에 독립구단으로 변경된 상황이었다. 1년 동안 제대로 된 경기를 치른 적이 없었다. 아무런 수익이 없는 선수들은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축구를 했다. 그러면서도 축구를 놓지 못했다. 그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고, 또 그게 너무 좋아서다. 그런 그들에게 공식 첫경기의 기회가 왔다.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를 통해서다. 박지성 단장과 최용수 감독, 설기현 수석코치를 필두로 김영광, 고요한, 염기훈, 현영민, 권순형 등등 이제는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더보기 한 무대에 선 선예, 선미, 박진영이 아이돌들에게 전하는 말 아이돌이 나이 들어서도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건 “선예가 어린 나이에 결혼한다고 했을 때 사실 걱정도 많이 됐죠. 너무 어린 나이에 그것도 국민 그룹의 리더를 하다가 갑자기 가정생활, 그것도 타지에 가서 한다니까, 사실 당연히 응원해주고 하지만 걱정은 너무 많이 됐는데 사실 쉽지 않았겠죠. 저한테 말 못한 것도 많이 있었겠고. 선예는 책임감이 진짜 강해요. 그래서 자기가 내린 그 선택을 옳은 선택으로 만들고 싶었을 거예요. 삶의 모든 선택은 선택하고 나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선택이 좋았던 선택인지 안 좋았던 선택인지 결정이 되잖아요. 자기가 선택을 해놓고 그 선택을 좋은 선택으로 만들고 싶었을 거란 말이죠. 그러니까 얘 성격에 얼마나 악착같이 그걸 잘 살아냈을까 그런 게 다 합쳐지니까...” .. 더보기 '축구 야구 말구', 이영표와 박찬호 정말 초보 맞나요? '축구 야구 말구', 스포츠와 예능 모두 잡은 박찬호와 이영표 KBS 는 요즘 많이 등장하고 있는 스포츠 예능들과 비교해보면 '미니멀'한 느낌을 준다. 일단 출연자와 기획이 단출하다. 박찬호와 이영표. 두 사람이 간단하게(?) 훈련을 받은 후 전국에 있는 생활체육 고수들(?)을 찾아가 한 수 배우는 것이 그 콘셉트다. 생활체육을 모토로 가져왔던 KBS 과 비교해 보면 스케일이 훨씬 작다. 하지만 스케일이 작다고 해서 그 재미 역시 적은 건 아니다. 모든 걸 줄이고 대신 박찬호와 이영표에 집중하기만 해도 의외로 빵빵 터지는 재미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일단 이 프로그램은 제목부터가 심상찮다. 물론 그 제목은 축구, 야구가 아닌 생활체육을 지향하겠다는 뜻이 담긴 것이지만, 박찬호와 이영표가 첫 만남에 .. 더보기 '팬텀싱어3' 장르 넘나드는 존노, 이게 바로 크로스오버다 '팬텀싱어3', 역시 천상계 존노, 만드는 무대마다 역대급 도대체 어디서 이런 괴물 같은 가수가 나왔을까.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에서 듀엣미션에 나온 존노는 카운터테너 최성훈과 함께 아비치의 EDM 'Addicted to you'로 또 다시 역대급 무대를 만들었다. 전 시즌을 통틀어 최초로 시도되는 EDM의 크로스오버. 사실 EDM을 성악을 하는 이들이 크로스오버 한다는 건 큰 도전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존노와 최성훈은 마치 자신들의 노래를 부르는 듯 자유롭게 노래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최성훈이 카운터테너 특유의 목소리로 마치 새가 노래하듯 고조시키면 존노는 마치 그 노래에 추진력을 넣는 듯한 그런 하모니를 선보였다. 특히 고음을 너무나 편안하게 소화하는 존노는 후반부에 리듬이 더해지자 마치 노.. 더보기 '놀면 뭐하니' 유재석 당황케 한 트로트 레전드들 천재적 예능감 ‘놀면 뭐하니?’ 뽕포유, 이 분들 콩트 짠 거 아니죠? 박토벤과 정차르트. 어느새 MBC 예능 뽕포유에 등장했던 작곡가 박현우와 편곡자 정경천에게는 닉네임이 더 익숙해졌다. 15분이면 노래 한 곡을 뚝딱 만들어내고, 그 곡을 즉석에서 연주하며 부르는 박토벤은 그 천재적 능력이 놀랍지만, 그런 음악적 능력과는 너무나 달라 보이는 허술한 면들이 겹쳐지며 독특한 예능의 새로운 캐릭터로 탄생했다. 감정을 깊이 집어넣어 연주하며 노래할 때 제작진이 그려 넣은 눈물 CG가 박토벤의 독특한 캐릭터의 시작이었다면, 이 인물을 중심으로 트로트업계에서 이른바 레전드로 자칭 타칭하는 분들이 하나둘 들어오면서 그 제작과정은 놀라운 창작의 발견이면서 웬만한 콩트 코미디를 훌쩍 넘어서는 웃음의 현장이 됐다. 박토벤에 의해 이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