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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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드라마, 어쩌다 10%가 목표가 됐나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4. 8. 29. 08:01
예능에 이어 드라마도, 시청률 추락이 심상찮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들이 위기라는 것은 방송 관계자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까지 모두가 주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이제 2%대의 프로그램도 적지 않고 6% 시청률만 나와도 ‘그나마 괜찮다’는 평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것이 지상파 드라마들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최근 지상파 드라마들은 10% 시청률이 목표가 된 듯한 하향평준화를 보이고 있다. 월화드라마에서 최고 시청률을 내고 있는 드라마는 MBC . 이 드라마는 12%대의 시청률을 내고 있다. 과거 사극이라고 하면 20%가 기본이고 많게는 40%를 훌쩍 넘겨 국민드라마라고 불리던 시절이 불과 몇 년 전이라는 걸 상기해보면 12%라는 시청률은 너무나 초라한 수치다. 그 뒤를 잇고 있는 SBS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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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왜 케이블, 종편을 하지 않을까옛글들/명랑TV 2014. 8. 2. 11:04
스타 예능 MC들, 이제 살 길은 비지상파다 MBC 에 출연중인 샤이니의 키는 “우리 딱 한 번만 5% 넘어보자잉”하고 말한 적이 있다. 지금 현재 의 시청률은 3% 대. 헨리와 써니가 출연한 효과인지 지난 2%대에서 그나마 1% 올라온 성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3%대로 동시간대 꼴찌인데다 목표치가 5%라는 얘기는 안타까움마저 느껴진다. 강호동이라는 스타 MC의 이름이 무색하기 때문이다. KBS 도 시청률 4%대에 전전하다 최근 5% 시청률에 도달했지만 강호동이라는 이름 석 자를 떠올려보면 초라하게만 여겨진다. 물론 시청률만이 모든 걸 말해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진짜 이제 강호동의 시청률 목표는 5%가 된 듯하다. 복귀 이후 이렇다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강호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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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어쩌다 비호감 연예인만 만들고 있나옛글들/명랑TV 2014. 7. 15. 10:33
나나, 박봄, 박민우까지 논란, 그 책임은? 이번엔 박민우의 졸음운전이 논란이 됐다. SBS 에서 떠난 강원도 여행에서 운전대를 잡은 박민우가 살짝 졸다가 차량이 가드레일쪽으로 나가는 것을 서강준이 급하게 깨워 사고를 면하는 아찔한 장면이 고스란히 방영되면서 생긴 논란이다.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장면이었다. 박민우는 모두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고 같이 차를 탄 출연자들도 괜찮다고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방송이 나간 후 박민우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사실 이건 충분히 예측 가능한 논란이었다. 실제 벌어진 일이라고 하더라도 제작진이 배려했다면 굳이 방송이 나오지 않았을 거란 얘기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의도된 편집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사실 이 날 방송은 시작부터 아예 논란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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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11시대 저 혼자 살아남은 까닭옛글들/명랑TV 2014. 7. 5. 09:20
주중예능 추락의 시대, 의 생존비결 11시대 주중 예능 프로그램들은 이제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는 걸까. 목요일 밤에 방영되는 강호동의 MBC 는 시청률이 고작 3%다. 경쟁 프로그램인 유재석의 KBS 는 7.1%(7월3일 닐슨 코리아). 이것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 출연자들이 게스트로 나왔기 때문에 올라간 수치다. 이전에는 6%대에 머물렀다. 한때 주중 예능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토크쇼라고 지목됐던 KBS 도 최근에는 6%까지 시청률이 떨어졌다. SBS 는 4,5%대를 전전하다 브라질 월드컵 시즌에 반짝 6%를 기록하더니 다시 3%대까지 떨어졌다. 강호동이 출연하는 도 브라질 월드컵을 특수로 여겼지만 웬걸. 브라질 월드컵을 기점으로 시청률은 4%까지 오히려 떨어졌다. 이런 사정은 수요일 저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