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동학대

'여왕', 이게 진정 요즘 초등학생의 현실인가 선생도 학생도 막장인 , 실제일까 이게 진짜 요즘 초등학생들의 현실일까. 아니면 일본드라마의 리메이크 과정에서 제대로 우리화하지 못한 드라마의 문제일까. 을 바라보는 시선은 두 가지로 나뉜다. 요즘 초등학생들의 현실은 더 심하다는 쪽이 그 하나이고, 정반대로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라며 마여진(고현정) 선생 같은 인물이 과연 가능할 수 있느냐는 쪽이 다른 하나다. 이 드라마가 문제작이 될 수밖에 없는 건 아이들이라고는 도저히 보기 어려운 잔인한 행동들 때문이다. 친구를 지켜주려 한 심하나(김향기)는 매번 그 아이들로부터 배신을 당한다. 왕따를 당하고 있는 은보미(서신애)를 위해 마여진 선생이 제안한 축제 행사를 보이콧 하자고 주장하지만 은보미는 당일 거꾸로 마여진 선생에게 포섭되어 심하나를 배신하고 감시하는 .. 더보기
'메이퀸'의 학대받는 아이들, 괜찮을까 , 아역 분량 왜 이렇게 길까 “아동학대로 확 신고해버려!”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신 후, 그 죽음을 자기 탓으로 돌리는 아이 해주(김유정)를 끝내 내쫒는 계모. 다음날 벼랑 위에 쓰러진 해주를 업고 온 산(박지빈)이와 창희(박건태)에게 “뭐 하러 그 애를 데리고 왔냐”고 계모가 화를 내자, 산은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이것은 이란 드라마를 스스로 설명해주는 장면이다. 아무리 불행했던 시대를 다루는 드라마라지만 어른이 아이를 이토록 학대하는 모습은 너무 과하다는 인상이 짙다. 어린 해주의 삶은 어린이라고 보기 어렵다. 아기 때 어른들의 욕망에 의해 버려지고 계모의 구박덩이로 자라난 해주의 모습은 어른과 아이의 역할이 역전된 상황을 보여준다. 계모는 아이를 가졌다는 이유로 해주에게 모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