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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싱어게인3’, 세 번째 다시 부르는 위로와 응원의 오디션 JTBC ‘싱어게인3’, 다시 부른다는 취지가 주는 이 오디션의 특별함 JTBC 는 그 제목에 ‘다시 부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서바이벌에서 ‘다시’라는 말은 어딘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려야 살아남는 게 오디션이 아닌가. 의 어떤 차별점이 이 오디션을 돋보이게 할까. 유정석의 ‘질풍가도’와 의 만남 ‘나는 응원을 부르는 가수다.’ JTBC 에 등장한 74호 가수는 자신을 그렇게 먼저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로 자신이 부른 애니메이션 OST가 ‘응원가’로 사용되고 있다는 걸 들었다. 야구장과 농구장 같은 각종 스포츠 응원가로 유명하다는 것. 심사위원들은 무슨 곡일지 궁금해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래서 ‘나는 응원을 부르는 가수다’라는 의미는 실제 응원가로.. 더보기
유승우의 '포커스' 도전, 왜 반칙 논란 없을까 '포커스'·'싱어게인', 오디션 이젠 유무명을 가리지 않는 건 tvN의 포크 오디션 프로그램 에 유승우가 나왔을 때 그 오디션에 참가한 다른 출연자는 "혹시 이거... 축하무대" 아니냐고 물었다. 그럴 법한 상황이다. 이미 에서 톱6에 들었던 가수고, 정규 앨범 2장과 4장의 미니 앨범, 12장의 싱글앨범은 물론이고 다양한 OST로도 대중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가수가 아닌가. 그런 그가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아 당락이 결정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온 건 포크라는 통기타 하나 들고 노래하는 그 장르를 통해 초심을 다시 확인하고 싶어서라고 했다. 아마도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유승우 같은 출연자가 나오면 "반칙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나올 법하지만, 지금은 정반대로 오히려 반색하는 분위기다. 에는 유승우 말고도.. 더보기
'굿와이프', 좋은 시도였지만 어쩔 수 없는 정서차이 의 시도와 성취 그리고 남는 한계 종영한 tvN 의 엔딩은 파격적이다. 김혜경(전도연)과 이태준(유지태)는 이혼하지 않고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로 남게 된 것. 김혜경의 이런 선택은 우리네 드라마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던 결말이다. 그것도 라는 제목에 이런 결말을 낸다는 건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해온 ‘좋은 아내’라는 이미지에 대한 도전처럼 여겨지는 면이 있다. 우리네 드라마에서였다면 어땠을까. 보통 이런 상황이라면 이혼을 해서 김혜경이 온전히 홀로 서는 모습을 그렸을 것이다. 그것이 윤리적으로도 또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니 말이다. 하지만 는 보다 ‘실리적인 선택’을 하는 여성으로서의 김혜경에 한 표를 던지고 있다. 윤리니 진심이니 하는 것보다 나 자신을 위한 실리적 선택이 더 중.. 더보기
'슈퍼스타K6' 임도혁 논란, 의미 없는 까닭 ,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 무슨 의미 있나 임도혁은 에서 단연 주목받는 참가자다. 그가 이 프로그램의 첫 문을 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의 존재감이나 가능성은 이미 어느 정도 입증됐던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그에게 난데없는 논란이 제기되었다. “알고 보니 대형기획사 소속의 가이드보컬이었다.” “처음이라고 했지만 타 방송사의 오디션 출연 경험이 있었다.” 이런 이야기가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서 제작진은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그가 가이드 보컬을 한 적은 있지만 “대형기획사에 소속되었거나 대형기획사에서 활동했었다”는 건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라는 것. 또 방송에서 처음이라고 말한 것은 오디션이 처음이라는 뜻이 아니라,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서 실력도 인정받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이 처음”이라.. 더보기
<톱밴드2>, 밴드를 위해서라면 뭐든 못할까 , 돌팔매질쯤은 상관없다? 가 드디어 이빨을 드러냈다. '악마의 편집'이라고 하면 방송 제작자의 도의적인 문제와 논란을 떠올리게 하지만, 의 김광필PD는 내놓고 '영혼이라도 팔겠다'는 자세다. 실제로 는 방송이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심사위원인 신대철과 김경호가 서로 다른 심사기준 때문에 사사건건 의견충돌을 일으켰고, 방송 도중 한 명이 뛰쳐나가는 일까지 일어났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간의 신경전이 이 정도라면, 참가자들의 기 싸움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일이다. 특히 는 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에서 눈치를 보던 자세를 버렸다. 프로건 아마추어건 상관없이 원한다면 모두 무대에 세우겠다는 얘기. 이렇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