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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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같은', 영화보다는 차라리 원작을 읽는 편이옛글들/영화로 세상보기 2015. 12. 3. 11:17
, 심지어 원작과 정반대의 영화라니 는 현직 연예부 기자인 이혜린 기자의 동명의 자전적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본래 이 소설은 ‘열정’ 같은 소리를 해대며 사실은 갖가지 기레기짓으로 제 밥그릇을 챙기는 스포츠지 연예부 기자의 현실을 폭로하고 비판하며 작가 스스로는 반성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이런 원작의 메시지는 영화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도리어 정반대의 주제의식이 드러난다. 그 주제의식이란 다름 아닌 대중들이 흔히 기레기라고 부르는 이들도 나름대로의 애환과 직업의식은 있고, 그것 역시 밥줄이 달린 현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이라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거론하고 있듯이 이 작품은 여러 모로 의 이야기구조와 유사하다. 인턴기자로 입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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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패밀리', 정준호 또 '두사부일체'인가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5. 11. 20. 09:08
, 드라마에서도 조폭이야기 봐야 하나 또 조폭인가. MBC의 새 수목극 의 정준호를 보며 아마도 시청자들은 를 떠올렸을 지도 모르겠다. 그 영화에서의 정준호 이미지가 워낙 강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거기서부터 비롯해 그가 출연한 꽤 많은 영화들이 대부분 조폭영화라는 것 때문이다. , , , 등등 정준호와 조폭 영화는 마치 잘 어울리는 짝패처럼 보인다. 게다가 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정웅인은 또 정준호와 그 조폭영화에서 꽤 자주 동반 출연했던 배우다. 시리즈가 그렇고 도 그렇다. 그러다 보니 는 늘 그랬던 정준호표 조폭영화의 드라마 버전 같은 느낌을 준다. 또 는 가 그렇듯이 이중생활하는 조폭의 이야기다. 학생에서 가장으로 그 역할이 바뀌었을 뿐이다. 이러니 첫 회부터 그 이야기는 너무나 뻔해진다. 밖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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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또 다른 섹시 이미지의 역린 피하려면옛글들/명랑TV 2015. 11. 16. 08:31
클라라, 활동재개하려면 확실히 해둬야 할 것 클라라의 1인 기획사인 코리아나클라라는 그간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송을 끝내고 그녀의 활동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보도한 한 매체에 의하면 그녀가 많은 작품 출연을 받았고 현재 한두 작품의 출연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작품은 드라마가 아닌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물론 클라라 본인에게는 이제 재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지리한 소송은 많은 상처를 남겼다. ‘성적 수치심’이라는 표현이 회자되었고 그 말은 실제로 그녀가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그녀가 평소에 보여왔던 ‘섹시 이미지’ 때문에 이상한 방향으로 해석되었다. 마침 디스패치가 톡 문자 형식으로 보도한 내용은 마치 그녀가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을 유혹한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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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가을여행과 OST의 찰떡궁합 만남옛글들/명랑TV 2015. 10. 27. 08:10
, OST만 틀어놔도 확 달라지는 여행 이명세 감독의 를 1999년 개봉 당시 봤던 분들이라고 해도 그 영화 속 줄거리들을 줄줄이 꿰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들이 있다. 마지막 클라이맥스에서 철길에서 안성기와 박중훈이 치고 박던 장면들이 그것이고, 추적추적 내리며 빗 속 계단을 내려오는 안성기를 배경으로 흐르던 OST, 비지스의 ‘Holyday’가 그것이다. 듣기만 해도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노래, 그것도 영화의 한 장면과 연결되는 OST. 그 장면의 촬영지로의 여행. 실로 탁월한 조합이 아닐까. 이 이른바 ‘OST로드’를 따라가는 여행을 제안한 것은 그것이 가을의 감성과 너무나 잘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에 이미 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옛 노래와 함께 하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