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악의 꽃', 김지훈이 악역으로 피워낸 연기의 꽃 "내가 무조건 이기게 돼있어. 네가 나를 경찰에 넘겨도 내가 이기고, 네가 날 죽여도 내가 이겨. 넌 절대 이길 수 없는 게임이야." tvN 수목드라마 에서 백희성(김지훈)은 도현수(이준기)에게 그렇게 말한다. 백희성의 도발에 도현수는 이성을 잃어버린다. 도현수가 그토록 사랑하고 지켜내려 했던 아내 차지원(문채원)을 그가 죽였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애초 경찰에 신고하려 했던 계획은 이성을 잃어버린 도현수가 백희성에게 살의를 드러내면서 어그러진다. 백희성의 말대로 도현수는 어떻게 해도 그를 이길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물론 백희성이 죽였다 생각한 차지원은 살아있고, 그를 대신해 칼을 맞은 도해수(장희진)는 사경을 헤매다 깨어났다. 하지만 도현수은 그토록 꾹꾹 눌러왔던 살의를 끄집어내게 되었다. 사실 .. 더보기 '아버지가 이상해', 거침없는 이유리의 속 시원한 매력 속이 다 시원하네, ‘아버지가 이상해’의 쿨한 걸크러시 이유리MBC 의 연민정은 잊어라? KBS 주말드라마 에서 변혜영으로 돌아온 이유리의 매력이 돋보인다. 연민정이라는 캐릭터가 독함의 끝판을 보여줌으로써 심지어 악역이면서도 돋보이게 만든 이유리가 아닌가. 에서의 이유리가 보여주는 연기도 그 연장선에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녀는 쿨하면서도 귀엽고 자기감정에 솔직하면서 할 얘기는 다 하는 변혜영이라는 캐릭터를 본연의 톡톡 튀는 연기를 통해 소화해내고 있다. 가 보여주는 가족은 경기도에 위치한 변두리 동네에서 아빠분식을 운영하는 평범한 중산층이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고 장남은 공무원 시험을 몇 년 째 치르고 있다. 조금 엉뚱한 짓을 벌이기도 하는 이 장남 변준영(민진웅)은 좋아하는 여자.. 더보기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의 진가도 돌아올까 , 오연서 드디어 최고의 캐릭터 만나다 오연서는 2003년 KBS 에서 똑 부러지는 모범생 역할을 선보인지 이미 13년의 세월이 지났다. 그녀는 가족드라마부터 트렌디 드라마, 장르드라마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연기했다. 하지만 꽤 많은 작품들을 해온 것 치고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KBS 에서 말숙이 역할로 살짝 주목을 받았지만 그 후로도 여전히 오연서는 확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다. 심지어 MBC 에서는 주인공인 장보리 역할을 연기했지만 악역인 연민정(이유리)의 표독스러움에 가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SBS 에서만은 확실히 다르다. 홍난(오연서)이라는 캐릭터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홍난은 죽은 한기탁(김수로)이 역송(다시 현세로 돌려보내진)된 인물이다. 쭉쭉빵빵 잘 빠진 몸매에 절세 미녀의 얼.. 더보기 MBC는 과연 막장의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 가벼운 시트콤 같은 ? 차라리 시트콤이 낫다 “이 여러가지로 논란이 되고 있지만 가족 스릴러 시트콤처럼 가볍게 시작한 오락 드라마다. 진지하게 평가해서 줘서 민망하다.” 지난 16일 열린 2016 MBC 드라마 라인업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수 MBC 드라마 국장은 이렇게 말했다. 여러모로 MBC 드라마 전체가 막장으로 치부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기자간담회였고, 새로 시작하는 네 편의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호소하는 자리였다. 사실 MBC 드라마 전체를 막장이라고 호도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박성수 국장이 말한 것처럼 실제로 지난해 같은 작품이나 같은 좋은 작품이 있었던 건 사실이니까. 최근 방영되고 있는 은 재혼이라는 새로운 관점에 맞춰진 괜찮은 로맨틱 코미디이고 주말에 방영되고 있는 .. 더보기 임성한 작가, 어쩌다 MBC드라마의 얼굴이 됐을까 시청률의 늪에 빠진 MBC드라마, 문제는? 또다시 임성한 작가다. 이번 에서는 잠잠하다 싶었는데 데스노트 논란이 터져 나오고 있다. 백야(박하나)와 결혼식을 올리자마자 조직폭력배와의 실랑이 끝에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한 조나단(김민수)이 그 주인공이다. 물론 드라마에서 상황에 따라 인물이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임성한 작가 드라마의 죽음은 너무 갑작스럽고 허무한 느낌마저 준다는 점에서 전작인 의 데스노트의 시작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때 연달아 죽음을 맞이한 등장인물들이 만들어낸 논란은 작가의 하차 운동까지 벌어질 정도로 그 파장이 컸다. 그걸 의식했는지 MBC 측은 부랴부랴 또 해명에 나섰다. 애초에 조나단의 죽음은 예고되어 있었다는 것. 하지만 그것이 이미 예정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