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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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의 진심, '우사남'이 힐링 드라마인 까닭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6. 10. 27. 08:37
, 김영광은 오해와 편견을 넘을 수 있을까 KBS 월화드라마 에서 고난길(김영광)이라는 이름은 의미심장하다. 웹툰 원작답게 장난스런 작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이 인물이 격을 오해와 편견은 말 그대로 ‘고난 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젊은 남자가 나이든 여자와 사랑을 하게 되고 결혼하는 것이 흠인 세상은 아니다. 하지만 그 여자의 딸인 홍나리(수애)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황당할 수밖에 없다.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젊은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새 아빠라고 나서게 되는데 그 누가 당혹스럽지 않겠는가. 뭐라고 불러야 할지 호칭 자체도 불편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그 새 아빠라는 사람이 없었다면 자신에게 상속될 집과 가게가 그의 소유로 되었다면 더더욱 오해와 편견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지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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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남' 수애, 이번엔 허술한 매력이다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6. 10. 26. 13:49
수애의 연기 변천사, 에서는 또 어떤 모습이 이번에는 허술한 매력인가. 새로 시작한 KBS 월화드라마 에서 수애가 연기하는 홍나리라는 인물은 허술한 매력을 갖고 있는 여자다. 일에 있어서 똑 부러진 면을 보이지만 “인생은 한 치 앞을 모르는 것”이라는 그녀의 말대로 제 의지와 상관없이 꼬여버리는 삶 속에서 갈팡질팡하는 중이다. 프로포즈를 받는 날 엄마 정임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사망 소식을 듣게 되고, 결혼날짜까지 잡아놓은 오랜 남자친구가 직장 후배와 내연관계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된다. 엄마의 산소 앞에서 그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이젠 끝”이라는 선언을 할 때 하필이면 그 자리에 있던 낯선 남자 고난길(김영광)에게 자신의 상황을 다 들키고, 나타나 사과하는 남자친구에게서 뒤늦게 자신의 외삼촌이 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