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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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어진 시작 ‘사임당’은 본래 의도를 회복할 것인가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7. 2. 11. 09:55
사극 중심으로유턴 '사임당', 제작진의 안간힘 통할까SBS 수목드라마 는 그 시작이 뒤틀어졌다. 그건 이미 중국과의 동시방영을 목표로 해서 일찌감치 만들어졌지만 제 시기에 방영되지 못한 것이 그 첫 번째다. 이러는 사이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는 설정은 식상한 것이 되어버렸고, 신인 배우 박혜수는 을 찍을 당시만 해도 참신한 신인이었지만, 등에 먼저 출연하면서(그것도 주연급으로) 왜 역량과 달리 여기저기서 등장하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만들었다. 게다가 은 제작발표회에서 크나 큰 실수를 저질렀다. 그것은 박은령 작가의 발언에서 비롯됐다. ‘블랙리스트’에 오를 이야기라는 발언과 ‘타임리프’에 대한 발언이 그것이다. 블랙리스트 발언은 이 갖고 있는 편견, 즉 ‘현모양처’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생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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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상화? 쉬어도 된다는 팬들의 진심옛글들/명랑TV 2017. 1. 12. 08:46
, 11년 달려왔는데 7주 정도야 MBC 이 정규방송 대신 2달 간 레전드편을 재편집해 내보내기로 결정하면서 김태호PD는 굳이 ‘휴식’이 아닌 ‘정상화’라는 표현을 썼다. 그건 이 레전드편이 나가는 와중에도 은 쉬는 게 아니라 회의를 하고 다음 아이템을 준비하는 등 정상적으로 일을 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면서 김태호 PD는 이 기간을 통해 “ 본연의 색깔을 찾아오겠다”고 했다. ‘휴식’이 아니라 ‘정상화’라고 한 데는 또한 김태호 PD가 지금 현재 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에 대한 시각도 들어있다고 보인다. ‘정상화’라는 말은 사실상 지금의 이 ‘비정상적’이라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 ‘본연의 색깔’을 찾겠다는 말에도 현재의 이 본연의 색깔을 잃었다는 의미가 깔려 있다. ‘비정상적’이라는 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