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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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들리나요, 부장님옛글들/드라마틱한 삶을 꿈꾸다 2011. 6. 8. 12:58
'내 마음이 들리니'와 커뮤니케이션 흔히들 농담 삼아 "회사 일은 참 회의적이야"하고 말하곤 한다. 여기에는 회의에 대한 조직원들의 두 가지 시각이 들어있다. 그 하나는 회사 일에서 회의가 너무 많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회의가 참 '회의적'이라는 것이다. 물론 농담이지만 그 속에는 뼈가 들어 있다. 본래 회의란 놈이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모으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 기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정반대의 결과로 흘러가곤 하기 때문이다. 소통은 웬걸? 일방적으로 누군가는 떠들고 나머지는 듣기 일쑤며, 이미 결정된 사안을 가지고 괜스레 확인하고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의견을 묻기가 다반사인데다, 그래서인지 회의를 하고나면 더 심사가 복잡해지는 경우도 많다. 말은 엄청 많이 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