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KBS 수신료 인상, 왜 대중들은 공감 못할까 KBS, 수신료 인상보다 공영성 회복이 먼저다 KBS가 현재 2500원인 수신료를 4300원 혹은 4800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이유는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수신료 현실화’다. 양질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서는 수신료 비중을 현재의 37%에서 5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것. 또한 치고 올라오는 케이블과 종편에 의해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도 그 이유 중 하나다. 이들의 논리는 아마도 이런 것일 게다. 시청률 지상주의로부터 공영방송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수신료 현실화라고. 그럴 듯한 얘기지만, 먼저 전제되어야 할 것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은 도대체 뭘 말하는 것일까. 또한 KBS는 과연 공영방송에 걸맞는 양질의 대국민 서비스를 하고 있기는 한 것일까... 더보기 '해피선데이'의 위기,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나 MBC의 다큐예능, SBS의 유-강 체제, KBS는? KBS 는 위기다. MBC가 의 성공에 이어 역시 첫 방에 7.8%라는 좋은 성적과 호평을 받고 있는데다가, SBS는 유재석이라는 발군의 MC에 의해 고정 시청층을 이미 확보한 에 이어, 복귀한 강호동의 까지 가세한다. 리얼 버라이어티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유-강 체제가 구축된 셈이다. 반면 KBS는 을 폐지하고 세운 는 물론이고 최재형 PD와 김승우가 빠지고 이세희 PD와 유해진이 투입된 역시 아직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다. 도대체 어쩌다 가 이런 지경에까지 이른 것일까. 몇 년 전만 해도 예능 프로그램으로서는 40%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던 가 아닌가. 하지만 지금 현재 는 시청률 10%에 가까스로 머물러 있다. 물론 타 방송사의 시청률.. 더보기 왜 '해피선데이'팀은 모두 KBS를 떠났나 나영석 PD까지 CJ행을 선택한 이유 이명한 PD, 신원호 PD에 이어 이우정 작가(그녀는 물론 KBS 소속은 아니었지만)도 합류하더니 결국 나영석 PD도 CJ E&M 행을 택했다. 이로써 한때 를 최고의 주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던 주역들이 모두 KBS를 떠난 셈이다. 사실 놀랄 일도 아니다. 나영석 PD 본인은 부인했지만 그의 이적설은 끊임없이 나왔으니까. 아마도 KBS라는 조직의 생리를 아는 방송 관계자들이라면 누구나 나영석 PD 같이 재기발랄한 인재가 이 조직에 눌러 앉아 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 이것은 KBS가 가진 제작 여건이 열악하다는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다.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가질 수 있는 제작상의 많은 이점들을 갖고 있다. 전국망의 네트워크가.. 더보기 예능작가의 가능성 보여준 이우정 작가 이우정 작가, 예능 드라마 못하는 게 뭐야 이쯤 되면 연타석 홈런이다. 로 한 방을 날리고, 그 여력을 모아 까지 세워놓음으로써 명실공히 를 주말예능의 최강자로 만들었던 그녀였다. 당시 예능가에서는 과 , 이 남자들의 예능(?) 두 개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여장부로 이우정 작가라는 존재가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곤 했다. 여러 다른 이유도 있었겠지만 이 두 예능 프로그램이 최근 들어 난항을 겪었던 것에는 아마도 그녀가 를 빠져나온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여겨진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예능이 아닌 드라마로 홈런을 쳤다. tvN에서 방영된 로 케이블로서는 어마어마한 5%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거둔 것이다. 시청률도 시청률이지만 이 드라마는 첫 드라마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디테일과 완성도를 .. 더보기 올림픽 보다 드라마를 더 많이 본 이유 올림픽에 대한 대중들의 달라진 인식 반영 올림픽 방송의 시청률이 예전 같지 않다. 물론 순수하게 경기 시청률만 계산하면 다르다. AGB닐슨의 자료에 의하면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김법민이 참가한 8강전이 29.1%로 전체 올림픽 방송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오진혁이 금메달을 딴 결승전이 23.3%로 2위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그 순수 경기 시청률을 의미하는 것일 뿐, 프로그램의 전체 시청률을 얘기해주는 건 아니다. 올림픽 방송의 지금까지의 시청률 추이를 보면 거의 10% 초반대에 머물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개막식이 있었던 지난 7월28일 MBC의 가 10.4%로 최고 올림픽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같은 날 방송된 은 오히려 선전해 13.7%의 높은 시청률을 거뒀다. 이렇게 올림픽 시즌이지만 오히..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