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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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문제는 박소담이 아니라 계진성이다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6. 7. 6. 08:42
, 어째서 박소담이 모든 짐을 떠안아야 할까 KBS 월화드라마 의 추락은 충격적이다. 사실 이 드라마에 KBS가 걸었던 기대가 그만큼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 회 시청률에 4.1%(닐슨 코리아)라는 저조한 기록으로 불안감을 갖게 했던 드라마는 5회에 급기야 3.5%까지 추락했다. 마침 동시에 출격한 의학드라마 의 승승장구는 의 추락을 더욱 뼈아프게 만들었다. 이러한 추락의 원인으로 박소담의 연기가 세간에 오르내리고 있다. 영화 일정 때문에 뒤늦게 합류함으로써 드라마 시작 전부터 시끄럽더니 막상 드라마가 시작하자 좀체 박소담에게 몰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목소리들이 나온다. 물론 드라마 연기가 처음이다 보니 박소담에게 어색한 면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연기력 논란을 얘기할 정도는 아니고 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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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닥터스', 5회 만에 20% 육박한 비결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6. 7. 6. 08:40
도 해냈다, 잘되는 드라마들의 조건 최근 성공하는 드라마들의 시청률 그래프는 유사한 점이 있다. 매회 시청률을 경신하고 또 그 경신 폭이 크다는 것이며 속도도 빠르다는 점이다. 종영한 tvN 의 경우, 첫 회 다소 저조한 2.059%(닐슨 코리아)로 시작했지만 4회 만에 두 배인 4.253%를 넘겼고 본격적인 멜로가 시작되면서 6회에 6%, 10회에 8%를 넘겼다. 즉 첫 회의 시청률보다 중요한 건 다음 회의 성장세다. 입소문이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뜻이다. KBS 도 마찬가지다. 첫 회부터 14.3%를 기록한 이 드라마는 3회 만에 두 배인 23.4%를 기록했고 9회에 30%를 넘겼다. 아무래도 아직까지 지상파 플랫폼의 힘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런 고공행진이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SBS 의 흐름이 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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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좀 하게 해주라, 답답하다 정말옛글들/명랑TV 2016. 7. 5. 10:26
과 , 풍자 좀 하게 해주면 안 되나 KBS ‘1대1’ 코너에서 이상훈은 “서로 비슷하여 견줘볼 필요가 없다는 뜻”을 묻는 유민상의 질문에 “여당과 두 야당”이라고 답했다. 여당도 두 야당도 모두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는 뜻을 담아낸 풍자다. “친인척이나 가족을 보좌관으로 채용하지를 않나. 홍보 리베이트에 휩싸이지를 않나. 가장 도덕적이어야 할 분들이 이러면 어쩌느냐.” 그의 속 시원한 한 마디 한 마디는 시청자들의 답답한 마음을 잠시나마 풀어주기에 충분했다. 이어지는 풍자.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를 묻는 질문에 이상훈은 “부산 경찰관들”이라며 최근 부산에서 벌어진 경찰관들의 여고생 성관계 사건을 꼬집었다. 어찌 보면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일 뿐이지만, 그것이 개그의 소재로 삼아지는 것만으로도 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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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프' 조인성, 어르신들 위해 기꺼이 뒤로 물러나다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6. 7. 5. 10:24
, 조인성 특별출연이 특별하게 다가온 까닭 종영한 tvN 드라마 에는 조인성이 나왔다. 그런데 그는 ‘특별출연’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사실 조인성 정도면 어떤 드라마에서든 주연 자리는 당연한 일처럼 여겨진다. 그가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드라마를 챙겨보려는 팬들도 적지 않을 테니. 하지만 조인성은 에서 한 발 뒤로 물러나는 위치를 기꺼이 감수했다. 그가 맡은 연하라는 캐릭터는 슬로베니아에 거주하는 인물이다. 완이(고현정)와 함께 그 곳에서 사랑을 피웠지만 불의의 사고로 두 다리를 못 쓰게 되었다. “장애인과 유부남은 안 된다(물론 뒤에 와서는 이런 편견을 모두 깨지만)”는 엄마 난희(고두심) 때문에 그녀는 그를 떠나와 돌아가지 못한다. 그런 자신을 질책한다. 그럼에도 연하는 그 먼 곳에서 그녀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