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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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이 묻는다, 당신의 관계는 안녕하십니까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4. 7. 23. 10:04
, 그것은 인간관계일까 거래관계일까 그것은 인간관계일까, 거래관계일까. 에서 3일에 10억을 제안한 세영(최지우)과 그것을 돈 때문에 수락한 석훈(권상우)의 관계는 그저 거래관계였을 뿐일까. 거래관계라면 일한만큼 대가로 돈을 받으면 그걸로 끝일 게다. 하지만 이 파격적인 제안 속에는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이 뒤섞여 있다. 어린 시절 모래성을 쌓는 아이들을 보면 곧 무너질 걸 왜 쌓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는 세영. 그녀는 모래성 같은 사람 사이의 관계가 돈 앞에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가 하는 걸 석훈에게 보여주려 한다. 그런 세영에게 석훈은 되묻는다. 그렇게 아이들이 모래성을 쌓고 있을 때 세영은 무얼 하고 있었냐고. 무너질 모래성이 두려워 그저 옆에서 쳐다보고 있지 않았냐고. 무너지더라도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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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전현무에 대한 논란 왜 생길까옛글들/명랑TV 2014. 7. 23. 10:01
의 논란, 정상회담의 화기애애보다 낫다 “KBS 아나운서 합격을 못했어도 YTN의 손석희가 되면 되는 거였다.” 에서 전현무는 굳이 손석희의 이름 석 자를 꺼냈다. 손석희와의 비교점을 만든다는 점에서 논란의 소지가 다분했던 발언이었다. 하지만 전현무가 그런 얘기까지 꺼낸 목적은 단 하나였다. 웃기겠다는 것. 벨기에 전현무 줄리안의 평가처럼 그는 늘 웃기려고 노력한다. 본래 비호감의 이미지를 캐릭터로 갖고 있는 전현무지만 최근 등을 진행하면서 훨씬 이미지가 나아졌던 전현무였다. 그것은 아나운서에서 프리로 선언해 이제는 예능인으로 인식되는 지점에 이르렀기 때문에 생겨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뭔가 반듯해야할 아나운서로서의 전현무는 호감과 비호감의 극과 극으로 나뉘어질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 예능인으로서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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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박지선과 오나미, 이젠 외모개그 넘어설 때옛글들/명랑TV 2014. 7. 22. 10:17
개그우먼들의 다양한 변신, 오나미와 박지선에게 필요한 건 의 개그우먼들들이 자신의 외모를 무기로 개그를 선보일 때마다 ‘외모 비하’ 논란이 생기기도 했지만 이제 그런 정도는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그만큼 외모 개그가 일반화되었고 무수히 반복되면서 둔감해진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외모로 웃기는 것 또한 개그의 한 부분이라고 인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김준현이 뚱뚱한 몸 하나로 무대에서 빵빵 터트리더니 CF계의 떠오르는 별이 된 것처럼 외모개그는 폄하될 것이 아니라 제대로만 살려낸다면 오히려 편견을 깨고 긍정적인 이미지까지 얻을 수 있다. 김준현이 하고 있는 ‘큰 세계’ 같은 코너는 단적인 예다. 를 패러디한 ‘큰 세계’는 뚱뚱해야 보스로 인정받는다는 역발상으로 웃음을 주는 코너다. 이 코너를 보다보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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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실패 '무도', 후원단체가 오히려 격려한 까닭옛글들/명랑TV 2014. 7. 21. 10:16
, 결과는 실패했지만 과정은 성공했다 “찾아와 주신 것만 해도 큰 도움이 되요. 미혼모들의 전화가 많이 왔어요.” “결과보다는 과정이 너무 훌륭했다 생각하고요.” “열심히 했으니까 그걸로 된 거죠.”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크고 작음이 없고 고맙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저희에게 마음으로 이렇게 해주신 것만 해도 감사합니다.” “우리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줬다는 것 그리고 그런 관심 갖게 해줬다는 게 얼마나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셨는지 몰라요.” “1등을 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함께 했다는 게 중요하죠.” 스피드 레이서 특집에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나갔지만 단 한 사람도 완주를 못한 출연자들을 오히려 격려한 건 그들이 도와주려 했던 후원단체들이었다. 스폰서를 받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