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능은 왜 스포츠스타를 좋아할까 양준혁의 '남자의 자격' 출연, 성공적이려면 '남자의 자격'의 신원호 PD는 새 멤버로 양준혁을 염두에 둔 이유로, 무엇보다 사람냄새 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누구나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스포츠스타면서 동시에 예능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참신한 인물이라는 것도 발탁에 큰 이유라고 했다. 사실 양준혁의 예능 진출은 예전 '1박2일'에 출연하면서 거론된 적이 있었다. '1박2일'이 광역시 릴레이 특집을 했을 때, 이종범, 양준혁, 이대호 선수가 명사로 출연했었는데, 그 때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강호동과 만나서 보여준 양준혁 선수의 재치에 '1박2일' 새 멤버로도 손색이 없겠다는 얘기가 돌았던 것. 물론 양준혁은 '1박2일'이 아니라 '남자의 자격'을 택했는데, 그 이유는 42살이라는 .. 더보기 강호동 수상으로 완성된 예능 삼등분할 이경규-유재석-강호동, 3인 체제 언제까지 갈까 결국 SBS 연예대상은 예상대로 강호동이 받았다. 이것이 지극히 당연한 수상이라고 생각되는 건, 올해 SBS 예능 프로그램에서 단연 주목되는 두 프로그램, '강심장'과 '스타킹'을 그가 모두 이끌었기 때문이다. 이 두 프로그램이 올해 SBS 연예대상을 거의 휩쓸었다는 점은 이런 분위기를 잘 말해준다. '강심장'은 이승기에게 최우수상을 안겨주었고, '스타킹'은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강호동은 그 중심에 서 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강호동이 SBS 연예대상을 수상함으로써 KBS 연예대상의 이경규, MBC 연예대상의 유재석과 함께 지상파 예능의 삼등분할이 완성되었다는 점이다. 강호동의 수상소감은 그래서 의미심장하다. 강호동은 먼저 KBS 연예대상에서 이경규가.. 더보기 독보적인 유재석, 그 빛에 가린 아쉬운 그림자들 예능1인자들의 연속 수상 아쉬운 점은 없나 MBC의 올해 전체 예능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간판 예능인 '무한도전'은 값진 도전들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뚝 떨어졌고, '일밤'은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좀체 재기를 하지 못했다. 그나마 체면을 차린 것은 '놀러와'와 '황금어장', 그리고 '세바퀴' 정도. 버라이어티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토크쇼가 선전한 한 해였다. 하지만 이들 세 토크쇼의 시청률 역시 평균적으로는 시청률 15% 정도 선에 머물러 있었다. 사실 대박 예능이 존재하지 않았던 MBC에서 연예대상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7번째 연예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역시 받을 만했다는 게 중론이다. 시청률은 조금 떨어졌지만 프로레슬링 같은 코너를 소화해낸 '무한도전'을 .. 더보기 '강심장'과 강호동 그리고 강마에 강호동이 강마에가 된 사연 ‘강심장’이 처음 기획 될 때만 해도 관계자들은 그것이 과연 가능한 일인가 하고 의문을 표했다고 한다. 게스트만 스무 명이라면 섭외하는 것도 문제겠지만 그들을 한 자리에 앉혀 놓고 토크쇼를 진행한다는 게 만만찮은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현실로도 드러났다. 초기 ‘강심장’은 이른바 ‘병풍 게스트’로 논란이 일어났다. 아무리 바쁘게 카메라가 움직이고 이야기를 이쪽저쪽으로 토스한다고 해도 그 많은 인원을 모두 비춰낸다는 건 실로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츰 ‘강심장’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그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병렬적으로 저마다의 주제를 하나씩 피켓에 적어놓고 순서에 따라 얘기하는 방식으로는 ‘병풍 게스트’는 피할 수 없는 한계일 수밖에 없다.. 더보기 강호동, 유재석의 아성, 좋기만 할까 제2의 유재석, 강호동은 언제 나올까 연예대상에 올해도 역시 변화는 없었다. 강호동과 유재석의 아성은 굳건했다. 2005년 유재석이 KBS와 MBC의 연예대상을 거머쥐면서 유재석의 시대가 열렸고, 2007년 MBC 연예대상을 '무한도전' 팀원으로 유재석이, 그리고 SBS 연예대상을 강호동이 양분하면서 유재석-강호동의 시대가 열렸다. 그리고 2008년과 2009년은 아예 연예대상이 누가 되느냐가 아니라 강호동, 유재석 둘 중 누가 더 많이 가져가느냐에 관심이 쏠릴 정도가 되었다. 사실이 그렇다. 현 예능 프로그램에 있어서 강호동과 유재석만큼의 맨파워를 갖고 있는 인물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지상파 방송3사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은 모두 이들의 마력적인 손아귀 안에 들어가 있다. MBC의 대표 버라이어티인 '무.. 더보기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