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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

'슈퍼스타K6', 윤종신 심사에 담겨진 가요계 현실 가 꿈꾸는 다양성이 즐거움인 가요계는 “칭찬하고 싶은 거는 요즘 사람들은 노래에다가 고민을 안 실어요. 요즘 차트 쭉 봐보세요. 고민하는 노래를 차트에서는 볼 수가 없어요. 사랑까지도 얘기 안 해. 끌림 정도? 고민이 있는 노래들을 좀 해야 될 거 같아요. 근데 그게 유일하게 오디션인 거 같아요. 오디션에 나오면 고민 있는 노래도 하고 사랑 노래도 하거든요. 김필씨처럼 이렇게 자기 고민도 슬픔도 노래에 녹아내는 싱어송라이터들이 제발 좀 마켓의 선두에 서서 끌고 가는 일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되게 탐나는 사람, 탐나는 목소리 잘 들었습니다.” 외할아버지가 ‘빨간 구두 아가씨’의 작곡가라는 김필이 부른 자작곡 ‘Cry’를 듣고 난 후 윤종신은 이례적으로 우리 가요계의 현실을 꼬집었다. 그의 말대로 언젠가부터.. 더보기
유재석의 나 홀로 선언 왜 환영받을까 기획사들의 독식에 대한 대중들의 생각 에서 유재석은 “당분간은 혼자 간다”는 걸 공식화했다. DY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후 3년 넘게 JS엔터테인먼트라는 1인 기획사로 활동하던 그가 최근 새로운 기획사를 찾는다는 얘기가 나온 지 단 몇 주만의 일이다. 유재석이 소속사를 찾는다는 얘기 속에는 현재의 변화하고 있는 연예계의 환경이 바탕에 깔려 있다. 최근 연예계는 과거 연예인 중심으로만 흘러오던 분위기에서 이제는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되는 중이다. 즉 매니지먼트 회사들도 연예인 관리 단계에서 이제는 콘텐츠 생산으로 뛰어들었다. 물론 그렇게 생산된 콘텐츠에는 소속 연예인들이 포진하기 마련이다. 기획사들이 매니지먼트에 머물지 않고 콘텐츠를 생산해 납품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건 유재석처럼 어느 방송국이.. 더보기
'K팝스타'로 SM, YG, JYP가 얻은 것 'K팝스타', 왜 기획사들에게 이익일까 'K팝스타'의 최대 차별점은 국내 3대 거대 기획사인 SM, YG, JYP가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심사위원으로 양현석, 박진영, 그리고 보아가 있다는 것은 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신뢰감을 높여준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배출한 가수지망생들이 활동을 하기 위해서 새롭게 기획사를 찾아야 한다면 'K팝스타'는 우승과 함께 곧바로 가수 활동이 보장되는 셈이다. 물론 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이익이 오로지 지망생들에게만 돌아가는 건 아니다. 기획사들 입장에서도 'K팝스타'는 확실한 이점을 제공한다. 먼저 기획사들은 'K팝스타'를 통해 말 그대로 공개 오디션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선발 과정 자체가 짧은 시간에 빠르게 가수의 인지도.. 더보기
백청강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 'K팝스타', 과연 오디션의 한계를 넘을까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인 백청강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 강원도 관광홍보대사에 위촉되고 자잘한 행사무대에 종종 서고 있지만 그를 방송에서 발견하는 건 어렵다. 그나마 '위대한 탄생'이 배출한 가수들 중 권리세나 데이비드오는 '우리 결혼했어요'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비췄지만 다른 가수들은 얼굴 보기가 쉽지 않다. 이태권은 거의 방송 존재감이 없고, 그나마 미라클맨 손진영은 '빛과 그림자'라는 드라마에서 노래가 아닌 연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슈퍼스타K' 역시 배출된 가수들의 방송진입이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허각이나 장재인이 그나마 간신히 KBS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지만 타 방송사 출연은 여전히 장벽이다. 장재인은 키위엔터테인먼트로 소속되어 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