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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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과 신원호, 브랜드 PD 시대 여나옛글들/명랑TV 2014. 7. 9. 08:59
, 나-신PD의 심상찮은 행보 나영석 PD가 이라는 타이틀로 유희열, 이적, 윤상과 함께 페루로 출국했다는 사실은 그것만으로도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늘 그랬던 것처럼 나영석 PD는 출연자들의 구성만으로도 그 예능 프로그램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만드는 연출자다. 유희열과 이적 그리고 윤상. 40줄의 중년들이 여행을 통해 청춘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관심거리다. 이미 몇몇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해 괜찮은 이미지와 발군의 예능감을 보여줬던 그들이기 때문에 웃음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크다. 하지만 무엇보다 궁금한 것은 이 세 사람의 조합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니 음악 여행이 될 수도 있고, 중년이라는 연령대가 주는 나이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깊이와 회한의 여행이 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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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예술 대상, MBC는 왜 대접받지 못했나옛글들/명랑TV 2014. 5. 29. 12:22
이번 백상 대상, 도드라진 케이블과 종편 콘텐츠 50회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의 TV 부문 대상은 SBS 의 전지현에게 돌아갔다. 전반적으로 보면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와 JTBC 에 집중되는 양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는 중국에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친 새로운 한류드라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고, 는 정성주 작가의 대본과 안판석 감독의 연출 게다가 김희애, 유아인의 호연이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작품이다. 흥미로운 건 이번 TV 부문 대상에서 MBC에게 거의 상이 돌아가지 않았다는 점이다. 고작 받은 것이 에서 타나실리 역할을 했던 백진희에게 돌아간 여자 신인 연기상이다. 꽤 높은 시청률을 냈던 작품이고, 하지원의 연기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지만 이처럼 상이 인색했던 데는 아무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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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나PD는 왜 이서진을 도발할까옛글들/명랑TV 2014. 4. 7. 09:59
나PD가 현장 자극제가 된 까닭 “이게 오줌 누지 말라고 그러는 거래.” 나영석 PD가 골목 한 켠에 기묘한 각도로 타일을 붙여 놓은 곳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한다. 스페인 세비야에 도착한 이서진과 나영석 PD가 주차 때문에 함께 차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 나영석 PD의 이 한 마디는 난데 없는 ‘초딩 대화’를 이끌어낸다. “여기다 오줌 못 눠?” 이서진이 그럴 리 없다고 부인하며 묻자 나영석 PD는 이순재의 주장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이순재 선생님 말씀은 오줌을 누면 자기한테 다 튄다는 거지.” 심지어 입사각이 어떻고 반사각이 어떻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그러자 이서진은 대뜸 나영석 PD에게 해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황당해 하며 “형이 해봐”라고 맞받아치는 나영석 PD. 이서진이 투덜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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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순대장 발견케 한 나PD의 악역옛글들/명랑TV 2014. 3. 9. 08:50
, 나영석 PD 악역을 자처한 까닭 이번 여행에서 나영석 PD는 왜 악역을 자처했을까. 스페인 편에서 나영석 PD는 어딘지 달라 보인다. 할배들의 용돈을 감축(?)하기 위해 협상을 시도하기도 하고 그러다 할배들의 파업선언에 꼬리를 내렸다가 결국은 ‘착한 리더’ 이순재에게 그 돈을 슬쩍 떠넘기고는 거짓 계약서에 사인까지 받아낸다. 또 굳이 짐꾼 이서진에게 드라마 촬영 핑계를 대게 만들고는 하루 늦게 합류하게 함으로써 할배들끼리의 첫 바로셀로나 숙소 입성까지의 고행을 하게 만든다. 나영석 PD는 왜 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하게 되었을까. 그것도 악역을. 사실 스페인편은 시작하기 전까지 어딘지 단물이 빠진 듯한 느낌을 줬던 게 사실이다. 할배들의 파리와 대만 여행은 물론 대단히 참신했다. 지금껏 그런 예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