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명수, 올해는 연예대상 탈 수 있을까 유독 부진했던 MBC 예능, 올해 대상은 누굴까 올해 MBC 연예대상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그 예측이 쉽지 않다. 올 한 해 MBC 예능이 너무 많은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파업으로 방송이 나가지 않았던 날도 많고, 그러다보니 그 여파도 적지 않았다. 장기 결방으로 은 할 수 있었던 많은 아이템들을 놓칠 수밖에 없었다. 또 도 파업으로 인해 제작진들이 제대로 투입되지 못함으로써 초반 완성도의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고 그것은 결국 시청자들의 시선을 계속 잡아끌지 못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의 시청률 하락, 기대했던 의 추락에 이어 계속된 목요 예능의 부진, 수없이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을 넣어봤지만 백약이 무효였던 . 올 한해 MBC 예능에서 그나마 자존심을 지킨 예능은 과 정도가 될 것이다. .. 더보기 유재석, 강호동도 어려운 토크쇼의 부진, 왜? 토크쇼, 이대로는 멸종하고 만다 지금 토크쇼는 전체적으로 위기다. 가 5% 시청률에서 고전하다 성급하게도 폐지결정이 내려진 것은 작금의 토크쇼가 처한 상황을 잘 말해준다. 이 시대의 명MC인 유재석조차 를 ‘위기의 토크쇼’라고 자평하며 별의 별 노력을 다 했을 정도다. 한때 20%에 육박하는 시청률과 연일 방영 후 화제가 되던 를 생각해보면 이런 상황이 너무 갑작스럽고 이해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이런 상황은 에 강력한 대항마로 등장했던 도 마찬가지다. 이 프로그램은 한 때 새로운 토크쇼의 아이콘처럼 등장했지만, 어느새 하향곡선을 그리더니 지금은 겨우 7% 시청률에 머물러 있다. 화제성도 예전만 못하다. 무엇보다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속 깊은 토로를 하는 것을 대중들은 어느새 식상해하고 있다. 심지어.. 더보기 '놀러와' 폐지 유감, 버릴 건 따로 있다 시청률은 지표일 뿐, 살생부가 될 순 없다 아마도 시청률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을 게다. 그것은 유재석이라는 발군의 MC가 무려 9년 동안이나 이끌어온 장수 프로그램 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시청률이 빠진다고 폐지 결정이라니. 그것도 제작진이나 출연자와의 고민은커녕 일방적인 통보라니 그간 함께 고생해온 시간에 대한 예의조차 없는 행동이다. 시청률 하락은 분명 시청자가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가 맞다. 하지만 그것이 프로그램을 폐지하라는 신호는 아니다. 특히 처럼 오랜 시간을 끝없이 변신과 진화를 거치며 버텨내온 프로그램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MBC라는 몸통에 병이 나서 라는 손가락이 예전처럼 잘 움직이지 않는다고 그 손가락을 잘라내는 게 방법일 수는 없지 않나. 물론 아예 가능성조차.. 더보기 MBC 예능의 끝없는 추락, 그 진짜 이유는 참담한 MBC 예능 시청률, 이러다 종편될라 시청자들은 이제 월요일 밤 더 이상 에 놀러가지 않는다. 유재석이라는 발군의 MC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때 시청률이 3%(agb닐슨)대까지 떨어졌다. 당연히 변화를 모색할 수밖에 없다. 좀 더 솔직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 는 괜찮은 시도였다. 무엇보다 유재석의 달라진 모습(과감해졌다)을 볼 수 있었고, 권오중이라는 새로운 예능의 기대주가 발견되었다. 또 다른 코너인 는 소재 부족으로 이라는 새 코너로 바뀌었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시청률 4.8%). 하지만 이 정도 시청률에 기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예전 의 위상을 생각해본다면 참담한 지경이다. 무엇보다 MBC 예능의 현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건 의 끝없는 추락이다. 한때 한 예능 프로그.. 더보기 유재석은 왜 들국화 노래에 울었을까 중년들에게 들국화의 의미 ‘난 니가 바라듯 완전하진 못해. 한낮 외로운 사람일뿐야. 제발 숨~막혀. 인형이 되긴 제발~ 목말라. 마음 열어 사랑을 해줘~’ 전인권이 ‘제발’을 부르자, 유재석은 눈물을 훔쳤다. 28년 만에 첫 예능으로 에 놀러온 들국화였다. 그 긴 세월 동안 방송 출연이 고작 5회였다는 사실은 들국화가 살아낸 세상의 무게를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아마도 들국화와 함께 나이 든 중년들이라면 유재석의 눈물을 백분 공감했을 것이다. ‘제발’이 말하듯, 들국화가 꿈꾼 건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장발 단속으로 길거리에서 무단으로 연행(?)되어 바리깡으로 머리가 밀리던 시절, 치렁치렁한 머리를 자유의 상징처럼 흔들며 살았던 청춘이었다. 언더그라운드에서 그들이 불렀던 The Hollies의 ‘He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