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석희의 '뉴스9', 어떻게 지상파를 압도했나 사실과 진정성, 손석희 의 경쟁력 사실과 진정성의 힘은 컸다. JTBC 의 시청률이 5%를 돌파하면서 MBC 와 SBS 에 육박했다. 세월호 참사 보도 이후 조금씩 상승하던 수치가 지상파 뉴스를 압도하는 수준에까지 이르게 된 것. 시청률보다 고무적인 건 JTBC 과 진행자인 손석희 앵커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보고 믿을 건 JTBC와 손석희뿐’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손석희의 은 어떻게 이런 지지를 얻게 되었을까. 역시 가장 큰 것은 사실 보도의 힘이다. 세월호 보도에 대해 실종자 가족들이 “실제와는 너무 다르다”는 불만을 표시했을 때, 그 가족과 인터뷰를 통해 그 내용을 내보낸 것도 이었다. 실종된 단원고 2학년 학생의 학부모 김중열씨를 인터뷰했고, 뭐든 구조를 위해서 해볼 건 다 해봐야 한.. 더보기 이경규 골프 논란, 왜 보도 매체가 오히려 욕먹을까 솔솔 피어나는 연예인 논란, 눈 가리기 시작인가 26일 YTN 뉴스는 뜬금없이 방송인 이경규의 골프 논란을 뉴스로 끄집어냈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방송인 이경규씨가 (지인들과) 골프를 쳐 논란이 일고 있다”는 것. 이 보도 내용은 세계일보에 의해 그대로 기사화됐다. YTN 뉴스의 앵커는 “이경규씨의 골프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며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치 이 뉴스는 정치인들이 국내에서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외유성 해외 연수를 가던 것을 비판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논란이 일 것’이라는 예상처럼 역시 논란이 일어났다. 하지만 그 논란은 예상과 달리, 이경규의 행동을 질타하는 것보다 이걸 굳이 보도해 논란을 만들어내려는 YTN 뉴.. 더보기 재난방송, 공영방송보다 손석희를 더 믿게 된 까닭 JTBC , 학부모 인터뷰가 말해주는 것 “방송에서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니다.” JTBC 에서 진행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단원고 2학년 학생의 학부모 김중열씨의 목소리는 격앙되어 있었다. 애써 분을 삭이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실종된 자식을 둔 애끓는 부모의 마음과 동시에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구조에 대한 분노를 감출 수는 없었다. “일단 정리가 안 되고 지휘체계도 없다. 뭔가 하고자 하는 의욕조차 없는 것 같다. 단순히 시간만 보내려고 하는 느낌만 받고 있다.” 김중열씨의 말은 아마도 지금 흘러가는 시간을 보고 있는 것이 피말리는 고통일 실종자 가족들의 심정 그대로일 것이다. 그들은 정부의 말이나 조치를 믿지 못하고 있었다. 군경잠수부보다 오히려 민간잠수부를 더 신뢰했다. 그는 군경잠수부가 .. 더보기 손석희라는 이름 석자 위력 이렇게 컸던가 , 손석희가 하니 뉴스도 다르네 손석희라는 이름 석자의 위력이 이렇게 컸던가. 그가 앵커로 나선 은 확실히 달랐다. 17일 방송된 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문제로 점점 불안감이 높아지는 수산물 아이템으로 구성된 묶음 뉴스는 이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아닐 수 없다. 먼저 손석희는 일본을 연결해 후쿠시마 현장을 직접 취재한 영상으로 그 방사능의 위험성을 눈으로 확인시켰다. 유령도시로 변한 그 곳의 새로운 주인들로 등장한 야생동물들은 실로 충격적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근 항구에서 조업을 서두르는 어부들의 모습은 자연스럽게 방사능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환기시키기에 충분했다. 뉴스는 실로 입체적이었다. 손석희가 진두지휘하는 스튜디오에서 일본의 특파원이 연결되고 그 특파원은 일본의 후쿠시마 취재 현장.. 더보기 JTBC만도 못해진 MBC 시사교양, 왜? JTBC로 앵커 복귀하는 손석희, MBC는 왜? 손석희가 앵커로 복귀한다. 지난 2000년 MBC 이후 13년만의 앵커자리 복귀다. 그런데 그가 복귀하는 곳은 친정인 MBC가 아니라 JTBC다. 앵커로서 또 시사교양프로그램과 라디오 MC로서 손석희는 자타가 공인하는 명 아나운서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그런 아나운서를 놓치는 건 방송사로서는 크나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즉 MBC를 떠나 JTBC에 새로운 둥지를 튼 손석희 사장은 그 거취 자체로 그간 MBC의 상황이 얼마나 비정상적이었는가를 말해준다. 손석희의 앵커 복귀로 JTBC의 시사 보도에 대한 관심은 한층 높아졌다. 물론 지금껏 채널A나 TV조선 같은 종편 채널들의 시청률에 목맨 마구잡이식 보도 행태로 종편 전체의 시사 보도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