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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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지기 아나운서라면 배성재처럼옛글들/네모난 세상 2018. 6. 21. 09:45
배성재, 믿고 보는 스포츠 아나운서의 진가언젠가부터 월드컵 시즌이 되면 지상파 방송 3사는 스타플레이어들을 해설자로 앉히려 안간힘을 쓴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도 예외는 아니다. MBC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충분히 방송경험이 다져진 안정환을 세웠고 KBS는 지난 월드컵 시즌에 문어영표라 불리며 논리적인 예측을 했던 이영표를 내세웠으며, SBS는 영원한 캡틴 박지성을 처음으로 해설의 자리로 끌어냈다. 해설자들에 따라 중계의 맛이 확실히 달라지고 또 다양해지는 건 즐거운 일이다. 그런데 이 해설자들 틈에서 유일하게 믿고 보는 캐스터가 눈에 띈다는 건 특이한 사실이다. 바로 SBS 아나운서 배성재가 그 인물이다. 이미 축구만이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중계에서 맹활약을 하며 공고한 팬층까지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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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지고 게임화 되고, '정법'의 야심 통할까옛글들/명랑TV 2014. 5. 11. 10:05
게임화된 이 보이는 브라질에서의 야심 브라질편은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이른바 ‘블라인드 퀘스트’라는 걸로 시작했다. ‘블라인드 퀘스트’는 안대를 끼고 특정 장소에 각각 내려 GPS와 지도만으로 목표지까지 도달하는 미션이다. 낯선 아마존에서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르게 안대를 낀다는 것에 대해서 출연자들은 저마다 두려움을 토로했다. 세 팀으로 나눠져 다른 장소에 내린 출연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목표지까지 이동하며 아마존의 다른 모습들을 보여줬다. ‘블라인드 퀘스트’라는 미션 제목에서 드러나듯 은 게임적인 요소를 차용했다. 이전 ‘보르네오편’에서 ‘헝거게임’을 차용한 이후 두 번째다. 프로그램 편집도 게임 화면을 연상케 했다. 각각의 출연자 설명은 마치 RPG 게임의 캐릭터 설명처럼 구성되었다. 또..